▣ 국내외 주식시장 동향 (2011년 9월 26일 (월)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박승진(7022)
1. 국내 증시 동향
- KOSPI, 불안감 확산되며 1,650선 하회 후 낙폭 만회
→ G20 재무장관 회담과 IMF 연차총회에서 구체안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유럽 관련 불안감 지속
→ 랩 어카운트 추정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는 장 초반, 1,650선을 하회
→ 이후 연기금과 국가지자체, 투신 등 국내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 대부분 낙폭 만회 후 보합권 등락
- 개인이 1,620억원 가량 순매도 중. 외국인 370억 매도, 기관은 930억원 가량 매수
→ 국가지자체와 투신, 연기금이 각각 1,200억원, 205억원, 210억원 가량 매수
→ 외국인은 선물을 4,200 계약 순매수 기록 중
-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반면 통신과 IT업종은 각각 2.7%, 2.5% 상승
- 일본증시는 약세. 중국·대만증시는 보합권 등락 중 [일본(-1.65%), 중국(+0.02%), 대만(-0.35%)]
2. 특징 업종과 종목
<특징업종> 통신주, 모바일콘텐츠주
- 통신주: 본격적인 LTE 지원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LTE 상용화에 따른 산업 성장 기대
- 모바일콘텐츠: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 성장 전망 및 게임 업종간 M&A 루머
<종목> 제일기획, 웅진코웨이, 삼성전기, 한진해운, 웅진에너지
- 제일기획(030000) 환율 상승과 종편, 올림픽 수혜주로 거론되며 주가 급등
- 웅진코웨이(021240) 3분기 실적 호전 전망과 경기 방어주로서의 인식 확산
- 삼성전기(009150) 스마트 가전용 카메라 모듈 기술 개발 소식에 상승세 시현
- 한진해운(117930) 대규모 유증 및 불투명한 해운 업황으로 급락세
- 웅진에너지(103130) 1,200억원 가량의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급락세
3. 해외 증시 및 금융시장 동향
- 유럽 관련 불확실성 지속되며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소폭 하락
- 구체적 해결안이 도출되지 않으면서 유럽 관련 불확실성 지속, 투자심리가 위축
→ 일본 증시는 지난주 금요일(23일) 휴장 영향으로 상대적 큰 폭 하락
일본 주요업종 등락률: 유틸리티 +0.54%, 기술주 -1.20%, 금융주 -1.85%, 석유가스 -3.01%
중국 주요업종 등락률: 소비재 +0.28%, 유틸리티 -0.03%, 기술주 -0.15%, 금융주 -0.28%
<일본>
- 일본 은행, 유럽 신용경색에 대비해 외화 확보 중
- 일본 대형은행들은 유럽발 신용경색에 대비해 외화 확보에 나서고 있는 중
→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이 외화예금을 6개월간 30억달러 가량 늘리는 등 대형은행들이 외화 확보에 적극적
→ 일본 은행들은 해외 거점에서 기업들로부터 예금을 유치하거나 엔화를 외화로 환전하며 자금을 조달
- 유럽 재정위기를 배경으로 미국과 유럽의 달러 단기시장에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
<중국>
-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5년래 완전 태환화 전환할 듯
-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 중국이 5년래 위안화의 완전 태환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
→ 앞으로 5년간 위안화의 유연성이 확대, 금리가 시장에서 결정되며 자본계정의 개방폭 확대될 것
→ 개혁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완전 태환화는 5년래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위안화가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완전 태환화 등
위안화 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던 상황
<유가> 11월 만기 WTI 선물가격 동향 (11시 30분 기준)
- 현재가: 80.02 $/bbl (+0.17 $/bbl)
- 최근 3거래일 가격: 85.92 $/bbl(9/21), 81.39 $/bbl(9/22), 79.85 $/bbl(9/23)
◎ 참고: WTI선물 거래 시간
- 정규장: 09:00~14:30 (한국시간 23:00~04:30), 전자거래: 18:00~17:15 (한국시간 08:00~07:15, 종일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