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홍보분과장 김세웅 토마스입니다.
이번 사순시기부터 부활대축일까지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여 유튜브 용상으로 올렸습니다.
사용된 성가에 대한 문의가 종종 있어서 안내해 드립니다.
1. 신상옥과 형제들 - 그 밤에
재의 수요일 사진이 나오는데 예수님 탄생에 대한 가사가 나와서 깜짝 놀라셨지요?
예수님의 탄생부터 주님의 수난까지. 당신을 버려가면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한 그 분의 삶에 대한 내용이 가사에 담겨 있어서
자주 묵상하는 곡이어서 골라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시작한 성경5기 신약 내용이니 가사 한구절 한구절 보시는 것도 좋다
생각해서 선곡했습니다.
2. 폴리포니앙상블 - 내 발을 씻기신 예수
많이들 좋아 하시는 노래여서...그리고 성목요일 세족례 부분이어서 주저없이 선곡했습니다.
자주 들으시는 갓등 버젼이 아닌 폴리포니앙상블이라는 서울대교구의 남성 합창단 아카펠라곡으로 선곡했습니다.
웅장한 남성 아카펠라 버젼으로 묵상하니 새롭네요.
3. 갓등 - 성체앞에서
이 노래 가사가 왠지 익숙하시다구요?
맞습니다.
우리가 성 목요일 수난감실 앞에서 묵상한 바로 그 성토마스의 성체찬미가로 가사로 쓰여진 곡입니다.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항상 이 시기에 이 구절이 크게 와 닿습니다.
4. 강경숙 - 부활을 만나리
힘든 사순시기, 그리고 특히 큰 의미를 갖는 성삼일 전례 기간을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며칠만 있으면, 이번 주 토요일 큰 기쁨으로 부활을 함께 할 수 있음이리라 여겨져서겠지요.
얼마나 놀라운가. 얼마나 신비로운가.
부활을 만나리라 굳게 믿는 우리 모두가 함께 듣고 싶은 곡이어서 선곡했습니다.
5. 갓등 -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십자가의 신비로 이 세상 우리를 구원하신 분으로 시작하는 많이들 좋아하시는 곡입니다.
그 신비를 함께 묵상하고, 죄많은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사랑하시는가에 대한 기도라고 생각하여 선곡했습니다.
6. 열일곱이다! -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잘 아시는 성가만 쓰면 재미 없지요.
앞으로도 선곡함에 있어서 대중적인 곡들도 많이 쓰겠지만, 함께 듣고 알리고 묵상하고 싶은 곡들도 함께 선정하겠습니다.
열일곱이다는 2017년 제17회 cpbc 가톨릭 창작생활성가제에 출전한 11개팀과 여러 멤버들이 함께 만든 찬양팀입니다.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아서 소개하고 싶은 노래도 정말 많습니다.
제가 청년회하던 20여년전 만들어진 야훼이레 성가책에 담기지 못한,
그리고 그 이후 만들어진 곡들도 좋은 곡들이 너무 많습니다.
젊은 감성의 생활성가곡도 함께 느껴보시지요.
7. 열일곱이다! - 복음의 기쁨
또 열일곱이다의 노래네요. 부활의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복음만큼 기쁜 선물이 또 어디 있을까요.
청년회 시절 찬양단 밴드를 구성하고 매주 연습하고 드럼치며 기타치고 신자분들과 즐겁게 보내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시원한 노래로 선곡해봤습니다.
8. 김태진 베난시오 - 축제
부활대축일 낮미사에 우리 청년들이 멋진 율동을 보여준 그 곡입니다,
우리 단대동 보좌신부님으로 계셨던 김태진 베난시오 신부님의 곡이며, 제가 청년회 활동하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노래와 율동이네요...^^ 여전히 흥겹고 즐겁습니다.
절망속에서 희망이 솟네. 승리의 나팔을 불어라. 이 날은 주님 우릴 위해서 마련한 은총의 날이니
부활 만큼 이 노래가 즐거운 시기가 또 어디있겠냐 생각되어 선곡했습니다.
첫댓글 영상과 노래 너무 감동입니다. 늘 뒤에서 수고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많은 은총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