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학원을 운영하는 대리원장입니다.
작년 11월쯤 영어강사를 채용했습니다.
2001년생이라..남자쌤의 젊은패기도 있어보이고..
스펙은 많이 부족하지만 급하게 채용했습니다.
급하게 채용하느라..회사 사이트에서 근로계약서와 유사한..제가 전자서명.대리사인을했습니다.
그런데 5월중순쯤 다른곳으로 이직하겠다며..3개월전 통보라며 교사모집을 하라고 저한테 선심쓰듯 얘기했고.. ..9월초쯤..빠르게 인수인계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8월7일에 본인이 9월 25일자로 이직한다며 9월24일까지 근무하겠다고 문자로 통보..
또한 한달전 8월24일부터 한달간 학부모 대면상담을하겠다고..문자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래서..본인마음대로 결정했으니..저또한..한달전 해지통보를 드리겠다고 했더니..
8월11일 오전에 몰래..학부모들을 불러서 면담을 진행했더라고요..
본인담당인 영어과목 뿐만아니라..수학.국어까지 본인이 근무하는 9월
24일까지만 하는걸로 상담진행했다고요.
학부모들한테 자기처럼 잘 가르치는 강사가 없을거라며..과외를 권유..영어과목 17명 학생중 13명이 중단하겠다고..했습니다.
그래서..새로 오실 선생님으로 일찍 변경해서 인수인계를 하자고 했더니..자기가 결정했기때문에 9월24일까지는 본인이 수업을하겠다고 얘기하네요.
또한 대면상담을 중단시키겠다고했더니..자기 결정을 번복하게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며..ㅜㅜ
제가 오케이해서 한거라고..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우기기까지합니다.
세상 어느 학원장이..9월24일 그만두는 강사에게 작별인사하라고 대면상담을 시키나요?
근로계약서 안쓴걸로..법대로 하라며..오늘도 큰소리치고 갔습니다..ㅜㅜ
프리랜서..특수고용직을 강조하면서요.
수업권한이 자기한테 있다고..새로변경될선생님 참관수업도 거부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데..
말로는 제가 당해낼수가 없어요..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며칠째 잠이 안오고..학원 손실이며..분위기며..
ㅜㅜ
학원에 더 큰 해를 끼칠까봐 신중하게 단어선택해서 얘기하고 있는데..도무지 말이 안통해요.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카페 게시글
노무문답ː학원노무문답
문제 학원강사 어찌해야하나요? 잠이 안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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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 새로 오실 선생님..참관수업을 기존교사에게 요청했습니다.
H교사:수업은 강사의 권한이니 허락할수 없습니다..나가세요.!!
학생들이 불편해하는거 안보이세요?
원장:불편한지 아닌지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초등 아이들.눈만.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고있구요)
원장: 학생들에게 물어보고 불편하다고하면 안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괜찮다면 수업참관해도 괜찮은거지요?
H교사:(버럭하면서)불편해서 애들이 얘기하겠어요?
나가시라고요!!!
학생들 보는데서 어른이 그러는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문닫고 나왔습니다..
잠시후 문을 벌컥 열고 나오더니..
학생중 한명이 불편한 상황때문에 울었다며...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본인이 소리지른건 생각안하고. 새로오실 선생님과 저한테 화살을 돌리면서 문을 쾅!닫고 나가더라고요..
본인 할말만 한바탕 쏟아놓고요.
키190의 젊은 남자강사가 아래로 내려보며 화를내니 위협감을 느꼈습니다..
학생들땜에 아무소리 안했습니다.
아이들 보는데서..또
.소리지르고 소란피울까봐 듣고만 있었습니다..
굳이. 한달 반을 이렇게까지 하면서 그친구가 얻는게 뭘까요?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했다며 우기는데..말끝마다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