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나일도) 산하 중앙로타리클럽(회장 오지홍)과 새광주로타리클럽(회장 이재삼), 빛고을로타리클럽(최윤애)은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기를 지원한다.
광주중앙로타리클럽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5일 프라도호텔 2층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3개 클럽 회장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박유환)에 검진기기를 기증하고 , 향후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의료기기는 600여만원에 달하는 초음파 검진기다. 그동안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를 마련할 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이 소식을 접한 3개 로타리클럽은 매칭사업을 통해 비용을 분담한 후 구입 및 기증사업을
추진했다.
따라서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이번 의료기 확보로 고려인동포들을 진료하는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현재 광주고려인마을은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4천여명이 살아가는 집단거주지로 고려인동행위원회(위원장 박용수)의 지원하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상담소, 조기적응지원센터, 고려FM라디오방송국, 고려인광주진료소, 고려인법률지원단,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종합지원센터, 그리고 생존기반 구축을 위한 특화거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소외받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중앙로타리클럽과 새광주로타리클럽, 빛고을로타리클럽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급식봉사,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해외의료봉사 등 세상에 감동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나눔방송: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