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10일(수)■
(신명기 4장)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32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33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36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의 음성을 네게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의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네가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37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인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38 너보다 강대한 여러 민족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라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묵상/신 4:25-40)
◆ 일상생활에서 싹트는 부패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사람이 갑자기 타락하기 보다는 서서히 타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땅에서 아들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25) ... 이렇게 일상생활이 반복되고, 아무런 어려움도 없을 때 부패는 서서히 싹튼다. 약간씩 정도에서 벗어나도 아무런 일이 생기지 않으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과감해진다. 인간의 죄성은 경건보다는 부패에 훨씬 더 끌리게 한다.
과거에 나는 율법과 복음을 설명하면서 인간의 자기 의를 성토했다. 교만과 자랑이 모든 죄악의 뿌리로 간주하면서 성경 읽는 것이나 기도 많이 하는 것조차 자랑거리가 될 바에는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다는 것으로 이야기하곤 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것이 여러 사람을 실족하게 한 것 같아서 무척 후회된다. 어리석은 성도들은 그런 말을 핑계 삼아 성경도, 기도도 하지 않고 산다. 사람들은 자기 육신적인 생활을 그런 지식으로 변명한다. 나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었다. 오히려 교만하지 않기 위해서 성경을 더 읽고 더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쳤어야 했다.
나에게 복음을 배운 사람 중에 여러 사람이 소위 복음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건 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모두 내 책임인 듯하여 마음이 아프다. 주님,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을 다시 일깨워 주십시오.
어떤 그럴싸한 지식도 그가 하나님을 향하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리를 가장한 미혹이거나 제대로 깨닫게 하지 못한 메신저의 실패다.
육신에 속한 사람들은 모든 진리의 지식을 자기 육신적인 삶을 변명하는 데 활용한다. 주일이 안식일이 아니라고 하면 예배를 빼먹고 놀러 갈 생각이나 하고, 술을 먹는 것이 죄냐라고 묻고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면, 그때부터 술고래가 되는 식이다. 철저하게 육신적이고 심히 부패하다. 은혜의 복음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쪽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기회를 살리는데 악용한다(갈 5:13).
◆ 모세의 경고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모세의 경고를 들어보면, 마치 미래에 이스라엘이 타락하여 포로로 잡혀갈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한다. 정말 그렇다. 이것은 일반적인 경고를 넘어서 예언이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경고처럼 타락했고, 결국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타락의 결국이 무엇인가?
'너희는 거기서...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28)
타락한 인간이 받는 큰 형벌 중의 하나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없고, 인간이 만든 허접한 우상들을 섬기게 되는 것이다. 우상을 섬기는 것처럼 허무하고 억울한 종살이는 없다. 거기에 쏟는 시간과 노력과 돈이 모두 헛되고 헛된 것이다.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한 일인가?
천지 간에 우리가 섬기는 이런 하나님은 유일하시다. 우리는 여러 신 중에 하나를 섬기는 자들이 아니라, 온 천지를 지으신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불꽃 가운데 말씀하셨고,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것을 보고 증거했다(33). 이미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셨고 그것이 역사적 사실인 이상, 내 시대에도 꼭 홍해가 또 갈라져야 믿겠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가? 부활이 역사적 사실인데 새삼스럽게 또 무슨 증거를 요구하겠는가? 꼭 내 눈 앞에서 기적이 일어나야만 믿겠다는 말처럼 어리석은 태도도 없다. 내 짧은 인생과 내 작은 머리로 모든 것이 확인되어야 믿겠다고 하는 자는 믿지 않기로 결심하고 트집 잡는 것일 뿐이다.
◆ 이스라엘 미래에 대한 예언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이스라엘은 역사적으로 두 번이나 나라를 잃었다.
첫 번째는 바벨론에 의해서 나라를 잃었고(BC 586), 두 번째는 로마에 의해서 나라를 잃었다(AD 70).
그리고 모두 다시 회복했다. 두 번째 회복은 1948년, 비교적 최근이다.
모세는 '끝날'이란 표현을 했다. 히브리어 '아하리트'는 말은 최종을 의미한다(민 23:10).
모세는 이스라엘이 끝날에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이 예언이 아직 완전히 성취되지 않았다고 본다. 왜냐하면 비록 유대인들이 돌아오긴 했지만, 아직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들은 예수 믿는 유대인들을 정통 유대인에서 축출하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 그들은 회개하고 예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민족적으로 모두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나팔 재앙 이후에 민족적으로 회개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 이전에 모두 휴거되기 때문이다(계 14:16). 그러나 성도들이 끼친 그들을 향한 수고와 사랑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은 미래에 유대인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도록 모든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유일하신 하나님
(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온 천지 간에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비록 잘못된 교리를 가졌을지라도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종교인의 수가 전 세계 인구 중에 이슬람교도 25%, 가톨릭, 개신교 합쳐서 32%라고 하니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 이상이 성경의 하나님을 믿고 있다.
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 아니라면, 이 우주에 하나님은 없다. 만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이 있어서 아직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있다면, 그는 경배받을 자격이 없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성경을 내민다. 이런 놀라운 책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다. 성경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성경을 모르고 있는 자다.
이런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을 감사하자.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셔서 이런 성경을 주심을 감사하자. 이런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하자.
하나님 아버지,
저를 택해주시고, 사랑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 또 감사합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