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토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나는 태어날 때부터 당신에게 맡겨져 보살핌을 받았고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셨습니다.—시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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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대부터 여호와께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그분의 친구가 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당신의 자녀도 원하기만 한다면 영적으로 발전하도록 그분이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3:6, 7) 그가 곁길로 빗나가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여호와께서는 계속 사랑으로 그를 지켜보실 것입니다. (시 11:4) 그러다가 그가 “합당한 성향”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면 그분의 친구가 되도록 기꺼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사도 13:48; 역대기하 16:9)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자녀에게 꼭 알맞은 때에 꼭 필요한 말을 하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잠언 15:23) 또는 회중의 사랑 많은 형제나 자매의 마음을 움직여 당신의 자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게 하실지 모릅니다. 심지어 그가 성인이 되었다 해도 과거에 당신에게 배운 내용을 떠올리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요한 14:26) 당신이 말과 본으로 자녀를 계속 훈련한다면 여호와께서 분명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파22.04」 21면 18항

디모데가 청소년기에 침례를 받았는가?(그림: JW.ORG)

나는 태어날 때부터 당신에게 맡겨져 보살핌을 받았고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당신은 나의 하느님이셨습니다.
I was cast upon thee from the womb: thou art my God from my mother's belly. —시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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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I was cast upon thee from the womb - Upon thy protection and care. This, too, is an argument for the divine interposition. He had been, as it were, thrown early in life upon the protecting care of God. In some special sense he had been more unprotected and defenseless than is common at that period of life, and he owed his preservation then entirely to God. This, too, may have passed through the mind of the Redeemer on the cross. In those sad and desolate moments he may have recalled the scenes of his early life - the events which had occurred in regard to him in his early years; the poverty of his mother, the manger, the persecution by Herod, the flight into Egypt, the return, the safety which he then enjoyed from persecution in a distant part of the land of Palestine, in the obscure and unknown village of Nazareth. This too may have occurred to his mind as a reason why God should interpose and deliver him from the dreadful darkness which had come over him now.
Thou art my God from my mother's belly - Thou hast been my God from my very childhood. He had loved God as such; be had obeyed him as such; he had trusted him as such; and he now pleads this as a reason why God should interpose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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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노트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의 보호와 돌보심에 의지하여 주께 던져졌나이다. 이것 역시 신의 개입에 대한 주장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 위에 던져진 존재였습니다. 어떤 특별한 의미에서 그는 그 시기에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보호받지 못하고 무방비 상태였으며, 그 당시 그는 전적으로 하느님께 자신의 보존을 빚지고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십자가에 달리신 구세주의 마음을 통과했을 것입니다. 그 슬프고 황량한 순간에 그는 어린 시절에 자신과 관련하여 일어났던 사건들, 즉 어머니의 가난, 구유, 헤롯의 박해, 이집트로의 도피, 귀환, 팔레스타인 땅의 먼 곳, 이름 모를 나사렛 마을에서 박해를 피해 누렸던 안전 등 자신의 초기 생애의 장면들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이 역시 하나님께서 지금 그를 덮친 무서운 어둠에서 그를 개입시켜 구원해야 하는 이유로 그의 마음속에 떠올랐을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나의 하나님이셨고, 나의 어린 시절부터 나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했고, 그렇게 순종했고, 그렇게 신뢰했으며, 이제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개입해야 하는 이유로 이것을 간청합니다.

  다윗의 이 고백은 다른 성서의 기자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존재가 하느님으로부터 왔으며 우리 존재의 지속까지도 그분 없이는 생각조차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생명의 지속에 관해 생각할 때, 살아 있는 우리는 외부의 사물과 끊임없이 접촉하게 된다. 먼저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는데 있어서도 그러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활동한다는 자체가 하느님의 작용이다. 신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임과 동시에,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의 존재가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생각하는 과정이 어떻게 일어날까? 그것은 끊임없이 변화되는 신체의 상태 때문이다. 신체의 변화가 곧 우리의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고 끊임없이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신체가 사라지면 당연히 생각도 사라진다. 그러므로 신체가 존재하여 변화하는 모든 부분에 우리의 생각이 대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신체의 자율운동을 하고 있는 심장과 다른 장기들이 우리의 생각과 관계 없이 운동하므로 신체의 운동과 정신의 변화는 무관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운동 자체를 의식하지 못한다고 해서 정신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만일 잠시만 심장이 멈춘다면, 심근 경색으로 바로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장의 자율운동이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체는 그 자율운동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이렇듯 신체가 존재하고 그것이 곧 정신을 형성한다는 것은 성서에서 약속하는 희망인 영원한 생명이 신체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은 신체 또는 신체로서의 물체가 영원히 존속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하느님은 영이시므로 신체가 존재하는가, 그리고 신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영원한 삶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이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질문은 바꾸어 말하면 자연 또는 세계의 존재가 시작이 있는가라는 질문과도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자연의 존재가 바로 하느님의 존재이기 때문이며 우리의 신체가 정신과 대응을 이루듯이 자연의 존재가 하느님의 존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빅뱅이 있음으로 인하여 현재의 우주가 이루어졌고 그 시점은 약 138억년으로 소급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연의 시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자연이 현재의 모습과는 매우 다르다하더라도 존재하여 왔다. 다만 과학자들의 어느 정도 추측에 의하면 빅뱅은 무한 밀도의 점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측성 과학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자연은 존재해 온 것이다. 다만 그 형상(form)은 현재의 우주와는 다를 것이다. 이것은 하느님의 형상이 사물의 그것과는 다르다 하더라도 어떤 존재 방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물은 그것이 작던 크던 외연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연에 따라 생각하는 능력도 비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물의 일부인 인간이 영원히 산다는 것은 외연이 계속해서 존재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혼이 신체를 떠나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 없으며, 우리의 신체 안에 존재하는 어떤 기운, 영이 다시 의식을 가지고 어딘가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생각은 더욱 황당무괴한 것이다. 그러므로 워치타워의 교리 중 인간 신체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에게 희망을 주는 요소가 틀림없지만, 기름부음받은 자가 영으로 부활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하기사 그러한 교리는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거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영원히 사라지게 될 것이므로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하고 지나간 '옛 진리'로 바뀌게 될 것이지만...

질문:

1. 생각하는 능력은 신체 없이 가능한가?

2. 사물이 외연을 갖지 않고 영원히 존속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