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매월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사서와 함께하는 랜선북클럽' 참가자들의 대면 독서 모임 '다독다독 독서회'를 결성하고 지난 16일 첫 모임을 가졌다.
'사서와 함께하는 랜선북클럽'은 코로나 19가 한창이던 2021년 9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매일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과 간단한 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독서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에 힘입어 2022년부터 연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영 대상을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해 남녀노소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다독다독 독서회'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모임을 갖고 선정 도서를 읽으며 느낀 소감을 공유하며 함께 생각해볼 문제를 발제해 적극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회 한 회원은 “온라인으로 만나 같이 책을 읽고 소감을 공유하던 이들을 실제로 만나 반갑다. 랜선의 인연이 독서회로 구성될 수 있도록 독서공동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준 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랜선 북클럽과 다독다독 독서회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