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 맛난 칼국수 집 하나를 소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면류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라면, 칼국수, 스파게티 등요 그래서 라면이나 칼국수 맛있다고
하는 데는 찾아가서 많이 먹어보았지요 하지만 이집 칼국수 만한 집을
보지 못했습니다.
넘 서론이 길었네요.
메뉴는 5가지 입니다.
손칼국수, 손수제비, 손칼제비, 김치손칼국수, 김치손칼국수
모두 칼국수 관련이지요.
가격은 모두 3500원 정도고요.
가격이 싸고 건물이 후졌고, 가게가 작다고 무시하면 큰일납니다.
국물은 멸치를 우려낸 국물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멸치 우려낸
국물을 싫어합니다. 비린내가 심해서요, 하지만 이곳의
멸치 우려낸 국물을 일품입니다. 비린내도 전혀 안나고 날듯말듯한
은은한 멸치 향에 얼큰한 그맛이 정말 죽음입니다. 카 입맛돈다..^^
면빨은 끝내 줍니다. 손으로 직접 작업한 것 같지는 않지만요..
쫀득쫀득한 것이 넘 푸석푸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넘 질기지도 않은
적당한 선에서의 알맞게 익은 면발 국물과 어우러져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김치입니다.
이곳의 김치는 면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김치입니다.
왜 그런 김치 있지 않습니까? 라면 먹을 때 가장 맛있게 어울어지는
김치 말입니다. 아 이걸 어떻게 말로 표현하지 T,.T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죠^^ 김치 한점 젓가락으로 집어서 칼국수 면발 위에 올려놓고
김치로 칼국수 말아먹는 맛, 카 아시죠 이맛...(넘 혼자 오버감^^)
위치는요 성수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시면 원래는 내려오면 바로
앞에 길건너에 있는 건물이어서 바로 보이는 데요
지금은 공사중이라서요 철계단을 내려오셔서 뒤쪽으로 쭈욱오시면
80미터 앞에 빨간색 간판의 손수제비 집이 보입니다.
20평 남짓의 작은 가게구요 주차 시설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손칼국수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체크사항은요 들어가셔서 김치의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조그만 항아리에 담겨 있어서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시스템 이라서요
시간이 좀 되면 미지근할수 있거든요. 그러면 아줌만 한테 시원한 김치
달라고 하면 주실거예요 아주 중요합니다. 김치 잊지마세요.^^
첫댓글 저두 면종류 무쟈게 좋아해서링 특히 수제비랑 칼국수 이글 보고 바로 찾아갔드만 1일부터 휴가라네여... 이글보고 내침김에 간것이였눈뎅... 이구궁
지송 저도 이글쓰고 바로갔는데 휴가더구만요 지송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