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제작한 계림유사[1103년]와 조선관역어[1408년]을 통하여 그 당시의 한국어을 분석해여 보고
또한 조선관역어[1408년]을 통하여 당시의 명나라의 언어도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인체의 소리만을 선택하여 분석하여 본 사료입니다.
계림유사[1103년, 북송]의 분석, 총 어휘 355개
당시 북송의 소리로 풀어야 정확한 소리 풀이가 되겠지만 현재의 소리로 풀었는데도 대략 아래처럼 풀렸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의 소리가 천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광운음가[북송]
↓
161. 頭曰麻帝 ma tiei 마디(머리)
162. 髮曰麻帝核試 ma tiei haek ɕĭə 마디희시(머리 희었서)↑
163. 面曰捺翅 nɑt ɕĭe 낫(낯)
164. 眉曰踈步 ʃĭo bʰu 솝(눈섭)
165. 眼曰嫩 nuən 눈
166. 耳曰愧 kwi 쿠이(귀)
167. 口曰邑 ʔĭĕp 읍(입)
168. 齒曰你 ɳĭə 니
170. 面美曰捺翅朝勳 nɑt ɕĭe ţĭɛu hyon 낯이 좋은
171. 面醜曰捺翅沒朝勳 nɑt ɕĭe muot ţĭɛu hyon 낯이 못 좋은
172. 心曰心 音尋 dzʰĭĕm 심
173. 身曰門 muən 문(몸)
174. 胸曰軻 kʰɑ 가(가슴)
175. 背曰腿馬末 tʰuɒi 퇴(뒤)
176. 腹曰擺 pai 패(배)
177. 手曰遜 suən 손
178. 足曰潑 발
179. 肥(비만)曰骨鹽眞 亦曰鹽骨易成 여골이성(여꾸리살)
181. 洗手(세수)曰遜時蛇 손시사(손씻어)
조선관역어[1408년, 명나라]의 분석, 총 어휘 596개
명나라 당시에도 종성[ㄱㄹㅁㅂ]이 없었기 때문에 종성을 빼고 읽으면 됩니다.
405. 頭 墨立
현북경어 : 墨[모 : mò] 立[리 : lì] --> 모리(머리)
406. 面 報思
407. 耳 貴
현북경어 : 貴[모 : guì] --> 귀
408. 目 嫩
현북경어 : 嫩[는 : nèn] --> 눈
409. 鼻 果
현북경어 : 果[고아 : guǒ] --> 고(코)
410. 舌 解
현북경어 : 解[시애 : xiè] --> 히(혀)
411. 口 以
현북경어 : 以[이 : yi] --> 이(입), 종성ㅂ이 없었다는 증거자료
412. 爾 尔
현북경어 : 니 --> 니(송곳니, 앞니, 틀니)
413. 髮 那落
현북경어 : 那落[na luo] --> (구레)나루
414. 髮 墨立吉
현북경어 : 墨[모어 : mò]立[리 : lì]吉[길, 지 : jí] --> 모리길(머리결)
415. 手 筭
현북경어 : 筭[수안 : suàn] --> 손
416. 脚(다리) 把二
현북경어 : 把[바 : ba] 二[ㄹ] --> 발
417. 腰 墨立
현북경어 : 黑(흐이 : hēi] 二[ㄹ] --> 흐리(허리), 墨은 黑의 오타로 봄
참고> 조선관역어의 표현에서 二는 일관되게 종성ㄹ로 표현되어 있었다.
북경어에는 ㅕ소리가 ㅣㅐ로 많이 표현되고 있어서 ㅣㅐ를 ㅕ소리로 풀었음
1. 天 : 哈嫩二
현북경어 : 哈[하 : hā]嫩[는 : nèn]二[ㄹ] --> 하늘, 종성ㅂ이 없었다는 증거자료
2. 日 : 害
현북경어 : 害 [hài] --> 하이(해)
3. 月 : 得二
현북경어 : 得[드어 : dé]二[ㄹ] --> 들(달), 종성ㄱ이 없었다는 증거자료
4. 星 : 別二
현북경어 : 別[비애 : bié]二[ㄹ] --> 별 종성ㄹ이 없었다는 증거자료
- 중국에는 ㅕ소리가 사라져 ㅣㅐ소리로 많이 난다. 해서 ㅣㅐ는 ㅕ소리로 풀음
一 合那
현북경어 合那 [hé nà] --> 흐나
二 都卜二
현북경어 都卜二[dōu bǔ ㄹ] --> 두울
三 色二
북경어 色一 [sè yī] --> 스이
四 餒一
현북경어 餒一[něi yī] --> 네이
五 打色
현북경어 打色[dǎ sè] --> 다스
六 耶色
현북경어 耶色[yē sè] --> 여스
七 你谷
현북경어 你谷[nǐ gǔ] --> 니구
八 耶得二
현북경어 耶得二[yē dé ㄹ] --> 여들
九 阿戶
현북경어 阿戶[ā hù] --> 아후
十 耶二
현북경어 阿戶[yē ㄹ] --> 열
알수 있는 사실 : 당시 명나라의 언어는 이미 종성ㅂㅁㄱㄹ이 탈락되어 있었다. 현재 북경어와 유사
한국어는 천년전의 소리나 지금과 별반 다름이 없고
북경어도 명나라시대의 언어와 현북경어가 별반 다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거 : 현북경어로 읽어서 현한국말이 나타남)
첫댓글 "그들말로 읽으면 오히려 옛 우리것이 보인다"는 말,,, 이제사 조금 이해가 되가나 보네..ㅎ
전에 올린 것보다 읽는 것도 많이 발전했고.^^
스크랩을 허용하던지 복사를 허용하던지 둘 중의 한 개만이라도... 앙원합니다.
만주에 있던 명나라 사람들 말이 여진족이 자주 듣던 말이라서 여진왕이 소통 쉽게 하려고 북경어로 지정 했다고 하던데 자기들 여진말은 사라지고...어벙한 여진족들도 사라지고 중국인이 되고 본래 명나라 북쪽 표준말하고 비숫한 사투리 였으니까 그렇겠지요 말이 거의 변하지 않을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