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중앙일보]발행 2018/02/26 스포츠 28면기사입력 2018/02/25 16:12
WBA 세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한국계 러시아인 드미트리 비볼이 오는 3월 3일(토) 오후 5시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 특설링에서 쿠바의 강펀치 바레라와 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한국계 러시아인 드미트리 비볼은 6살때부터 권투를 시작해 268승 15패의 놀라운 아마추어 성적을 기록하며 2012년, 2014년 러시아 전국 선수권 우승을 거머쥐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6년 드미트리 비볼은 무패 행진 중인 펠릭스 바레라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누른 후 WBA 세계 라이트 헤비급에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2월에는 로버트 벨릿지 그리고 사무엘 클락슨을 물리치며 WBA 세계 라이트 헤비급의 핵주먹으로 떠올랐다.
그 후 9월 전 세계 WBA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 워드가 은퇴를 하자 WBA는 랭킹 1위인 드미트리 비볼을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시켰다.
드미트리 비볼은 챔피언이 되자마자 지난 11월 트렌트 브로드허스트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1차 방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는 3월 3일 뉴욕 메디슨 스케어 가든에서 열리는 드미트리 비볼의 2차전은 WBA 의무 방어전으로 상대는 쿠바의 강펀치 설리반 바레라로 결정됐다.
현재 드미트리 비볼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살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놀웍에 캠프를 차리고 이번 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코리아데일리닷컴의 핫딜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한국계 러시아인 WBA 세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드리트리 비볼의 타이틀 방어전 경기 입장권을 50달러부터 판매한다.
첫댓글 음 김종민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