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도 이제서야
제대로 깨달은 듯,,
“ 60세 정년연장
vs 60세이상 계속고용 의무화
논의 확산.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장려금 확대.
청년 일자리가 아니라,
노인 일자리가 문제다.
청년의 생산성 증대보다,
노인의 생산성 유지, 활용이 보다 중요
몇십년간 여성 인력의 생산활동
참여가 중요했다면,,
( 전업주부 급감, 맞벌이 보편화)
이제는 60세 이상 인력의 노동력을
얼마나 잘 활용할지가 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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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0년대, 일본에 2년 정도
일하다,
6년전에 또 1년 일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속한 리서치 팀은,
40대 팀장 1명,
20대 2명, 30대 1명,
40대 3명,
50대 3명,
60대 4명,
70대 자문역 2명으로 구성..
40대 이하의 노력과 헌신으로
사무실 돌아가는 상황.
10년전에는 인턴 구경은
할 수 있었다는데,
하도 지원자가 없어,
인턴제도 자체가 없어졌다고,
40대 이하는 대부분
일본 국내대학 석박사 출신,
50대 이상은 해외 유학파.
이런 사무실 모습 변화가,
90년대 고령사회에서
현재 초고령 사회의
일본의 모습.
이제서야,
1인당, GNP가
한국과 일본 역전된다고,
이곳 미국 회사 동료들은,
어, 아직도 역전 안 됐었어,
늙탱이 투성이 일본인보다,
중장년 중심의
한국인의 수입이 적었다고,
Wow, incred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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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 한국의 리서치팀의
모습도, 현재의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딱, 20년 차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카페 게시글
경제 이야기
청년 일자리 vs 노인 일자리
감나무
추천 9
조회 586
22.12.14 01:3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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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30대 후반 일본에서
일할때의
딱 절반 보수로, 1년간 일했는데
일본의 20년 디플레이션이
무엇인지 바로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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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약이, 강제로 몸에 스며듭니다.
일본 연구소 동료들도
“ 빚(일본 국가부채)보다,
노인 폭탄”을 더 많이 걱정했죠.
나이 많을 수록,
건강보험료 많이 내게,
연령 수급 만기제
(80세 까지만 정상 연금,
이후는 감액 연금지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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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많은 논의가
지금 일본에서는 현실로,
65세 넘으면 취업 힘들어요
한국의 현실이죠. 시간당 최저임금 천원오르면 국가 망하는줄 아는 나라다보니...
62세부터 급여를 줄이고 고용유지하더라도 대체로 업무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니 젊은세대들보고 희생하라는 소리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