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뭐, 뭘 -_- 뭘 어떡해 =_= - 예은
나, 학원에 들고가야 될 책들이 다 없어진거 같애! ㅠ0ㅠ 이제 나 어떡해! - 효진
에휴.... 좀 덜렁대지좀 마 ㅜ_ㅜ - 예은
왜 니가 울어 -_- - 효진
-_-;;;;;;; - 예은
에휴 ~ -_-.... 나 이제 어떡해....? ㅠ0ㅠ..... - 효진
학원쌤한테 맞을 준비나 해,-0- 그게 최선의 방법이거든 乃 - 예은
제발, 말할때 乃 이거좀 하지마 -_- 진짜 부담스러 죽겠어! -_-+ - 효진
스, 습관인걸 어떻게 하라고 ㅜ0ㅜ
내 엄지손가락을 짤라버릴수도 엄꼬= _=........
야!! 근데근데!! 아까 너 그 선배랑 무슨 얘기했어? +_+!! - 효진
그걸 니가 알아서 뭘 하게. -_-;; - 예은
혹시, 사귀자고 안하디? 응? 응? +_+!! - 효진
아 진짜! 좀 그만해! ㅜ0ㅜ - 예은
효진이와 말을 하고 있으면 -_-
결국에는 다 훌훌 털어놓아 버릴것 같아서,
얼른 가방을 둘러메고 일어섰습니다.
야. 빨리 학원이나 가자. - 효진
나 오늘 머리가 아파서 학원쌤한테 나 못간다고 좀 전해줘ㅜ_ㅜ - 예은
니가 언제부터 아팠다고...... -_-......... - 효진
지.... 진짜 아프다구!!!!ㅜ_ㅜ!!!!!! - 예은
아.... 알았어.... -_-...... - 효진
버스정류장에서.
효진이와 빠이빠이 ~ 를 하고 (-_-;)
버스를 기다리는데,
뒤에서 툭 ! 치는 ..... -_- ...........
화장실, 매점, 농구 선배 (-_-;)
서.... 선배..... 하하하 ^_^ ; - 예은
그냥 선배라고 하지마라. 내 이름은 유현빈이다. 이름 꼬박꼬박 불러라. -_-+ - 현빈
저기요, -_- 이름 불르라고 해서 불르기는 하겠는데요. 뭐라고 불러요? -_- - 예은
현빈오빠. 현빈선배. -_- 아니면 빈 ~ ! 어떠냐 -_-? - 현빈
아! 진짜! 참을수 없을만큼 느끼하군요! -_-+ - 예은
진짜 그렇게 불러 준다면야... 뭐.... -_-a - 현빈
기가 막혀서.
가방에서 물을 꺼내서 벌컥벌컥 -_- 들이켰습니다.
아 ~ 갈증해소 되네 -_-.....
그럼. 현빈선배라고 부를께요. - 예은
그래. 그치만 난 현빈오빠라고 불리는게 좋은데.. 뭐.. -_- - 현빈
아 진짜! 오빠소리는 다른 여동생한테나 들으세요! -_-+ - 예은
한순간 인상이 굳어지는 현빈입니다. -_-
왜 그러나 ㅜ_ㅜ 내가 잘못했나 ㅜ_ㅜ...
현빈선배. -_-; - 예은
야 버스왔다. 타자 타! +ㅁ+ - 현빈
역시 그럼 그렇지 -_-;
저놈의 자식이 진지하면 얼마나 진지하겠습니까 ㅜ_ㅜ
괜히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지.... -_-..... ( 기대 했냐 ? -_-; )
집에 와서.
열이 펄펄 끓는 머리를 푹푹 짚으며 -_-
침대에 가서 드러눕는데.
요란하게 울려대는 전화벨소리 -_-
아 ~
이럴때는 전화고 핸드폰이고 뭐고 전부 부숴버리고 싶더군요. -_-
여부세요. -,.- - 예은
[ 야 강예은! 학원 왜 안와? -_-+ ] - 학원선생님
오늘 머리가 아주 많이 아파서요.. 쿠 ~ 쿨럭 -0-;; - 예은
[ 정말이지? -_- 믿어도 되는거야? ] - 학원선생님
좀 믿어보세요 ~ 제가 뭐 거짓말만 하고 다니는 앤가요 ~ -_-; - 예은
[ 저번에도 그랬잖아! 니가..... ] - 학원선생님
아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아픈기억 꺼내지 마세요. -_- 그리고 진짜 아픈거 맞구요
저 지금 좀 쉬어야 되니까 나중에 엄마 오실때쯤에 전화해주세요. - 예은
[ 그래... 뭐 진짜 심하게 아픈거 같구나..... -_-a 엄마 오시면 학원에 전화좀 해
달라고 해. ] - 학원선생님
예예! -_-^ - 예은
[ 툭 ! ] - 학원선생님
맨날 먼저 끊어버립니다. -_-+
제가 아는 사람들은 -0- 전부다 전화하면 먼저 끊어버립니다ㅜ_ㅜ
심지어는.
언니. 동생. 엄마. 아빠까지도요 -_-
아..... 이제 마음 푹 놓고 잘수 있겠지........ +ㅁ+..........
라는 생각을 하며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는데,
또다시 요란하게 울리는 휴대폰 진동.... -_-;.......
안주머니 속에 넣어뒀더니.......
속이 꽤 근질근질 합니다 ㅜ_ㅜ (-_-;)
여보세요! -_-+ - 예은
[ 뭐냐. 너 무섭다 -_-^ ] - 현빈
아아. 현빈선배? -_-;; 제 폰번호는 어떻게 알구..... -_-;; - 예은
[ 아까전에 내가 니 휴대폰 잠시 가져갔잖아! 그때 다 봤지! ] - 현빈
허..... 헉....... 짱...... -_-; - 예은
[ 너 학원 다닌대매. 오늘 학원 안 간거야? 어디 아프냐? ] - 현빈
네 ㅜ_ㅜ 목도 컬컬하고 기침도 나고 열도 나고 ㅜ_ㅜ 근데 왜요. ㅜ_ㅜ - 예은
[ 엉? 왜 라니? -_-a ] - 현빈
왜 전화를 했냐구요 -_- - 예은
[ 아아. 그거? 그거..... ] - 현빈
뜸들이지 말구요. -_-;; - 예은
[ 내.. 내가 저번에 니 좋다고 했잖아-_-....... 그거 답좀 들어보려고.... ] - 현빈
그... 그것때문에 전화한거예요?!?!?! -_-!!!!!! - 예은
다음날 아침.
꽤 상쾌한 하루입니다. -_-a
어제 일은 어떻게 됐냐구요? _-_
아직 친구인 효진이에게도 말 못했습니다 -0-
천천히 말해드리겠습니다 +_+//
짜증나신다구요. 예ㅜ_ㅜ
스트레스 받으시면 폭력을 가하셔도 상관없습니다^-^* (-_-;)
어이 ~ ! 마이 걸프렌드! >ㅁ<// - 현빈
그.... 그렇습니다ㅜ_ㅜ.....
결국에는 마음 약한 제가 (-_-;) 다 받아들였습니다.ㅜ_ㅜ
앗! 조용히좀 해봐요! ㅜ_ㅜ - 예은
뭐 어때. -_-a 이제 곧 전교 곳곳에 다 퍼질텐데. -_-a - 현빈
그래두 아직은 아니잖아요!!ㅜ_ㅜ 현빈선배는 선배 추종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
죠? 그 선배들한테 저 죽어요!!!! 그 선배들이 현빈선배한테 잘보일려고 얼마나 노력
을 하는데요.ㅜ_ㅜ!! - 예은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_-? - 현빈
네....네 ? -_-; - 예은
너도 은근슬쩍 나한테 관심이 있었던것 아니냐? -_-.... - 현빈
그.... 그런게 아니잖아요ㅜ0ㅜ.. - 예은
이거 기분 좋은데? -_- - 현빈
아 정말 아니라구요! ㅜ0ㅜ - 예은
아니면 그딴년들 상관쓰지마라. 내가 죽여놓을 테니까. -_- - 현빈
조....... 조것이.........
여자를 팰려고 그러나........ ? -_-a..........
( 정신연령 5세입니다 -_- )
현빈선배는 3학년이 생활하는 3층으로 올라가 버리고.
저는 1층 1학년 9반으로 얼른 들어섰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시끌벅적한 우리반..... -_-a
벌써 친구를 사겼나...... ? -_-.........
야!!!!!!!! 강예은!!!!!!! -_- - 효진
연효진!!!!!! >ㅁ< - 예은
그딴 표정 짓지마. 짜증나 -_-^ - 효진
미안 -_-..... - 예은
나는 돌려서 말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냥 대놓고 말할께. -_-+ - 효진
어어? 어 -_-; - 예은
너. 현빈선배랑 사귄다는거. 정말 사실이야? = 0= - 효진
허 허억 ~ -_-; - 예은
아니지? 그치? 그치? 아니라고 해줘. 아니라고 좀 해줘! ㅜ0ㅜ - 효진
미..... 미안해 효진아........ -_-; - 예은
니 진짜 너무한다... ㅠ0ㅠ 내가 현빈선배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알면서.......
나쁜년...... 나쁜년........ ㅜ0ㅜ - 효진
미....... 미안....... -_-;;; 그... 근데 어떻게 알구....... - 예은
그건 알필요 없잖아! 지금 그게 중요해? ㅜ0ㅜ!! - 효진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_-;
효진이는 제가 한마디만 더 하면 울어버릴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에 -_-
감히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1층으로 내려와 우리반 복도 앞에 서는 9명의 인간들..... -_-;
5번째에 서있는 사람은..... 유현빈......
그리고....... 그 오른쪽에 서 있는 놈은 -_-;
명찰을 봤는데.... 신민현이군요...... -_-;;
그놈도 꽤나 한 인물 하덥니다.... -_-........
원빈 -_- 권상우 , 비와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지만 -_-
그래도 현빈선배와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_-
중학생들이 왜 저렇게 키가 큰가.. -_-;
현빈선배! 여기까지는 어떻게.. -_-; - 예은
보고 싶어서 왔지. ^ㅇ^.. - 현빈
의자에 앉아서 자습을 하고있는 아이들의 이목은 한순간에
현빈선배 무리들과 저, 효진이에게 집중되었고.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_-
잘 왔어요 ~ ^ㅇ^;; - 예은
아 쒸이발 -_-
표정관리하기가 힘둡니다..... ㅜ0ㅜ....
그렇지만! 내가 귀하신 몸으로 여기까지 온 목적은 니가 아니란다! -_-+ - 현빈
에에? -_-; - 예은
현빈이랑 우리는 지금! 지금 7반에 어떤 남자애한테 돈 빌린거 갚아야돼. -_-^ 근데
너 꽤 귀엽게 생겼구나, ^-^ 현빈이가 니 자랑을 얼마나.... 읍읍! -_-; - 민현
민현선배의 입을 얼른 가로막아 버리는 -_-
현빈선배입니다.
그..... 근데... 귀엽게 생겼다고 ?! @ 0 @
현빈선배가, 내 자랑을 했다고 ?! ㅜ0ㅜ
역시 , 잘생긴 놈들은 하는짓도 베리굳 乃 입니다 (-_-)
일학년 칠반에 남자애에게 돈을 갚아주러 칠반으로 떠난 아홉명의 무리들 -_-
효진이는 언제 떼어 왔는지 콧구멍에다 휴지를 쳐박아 놓았더군요 -_-;
야. 아까전에 현빈선배 옆에 서있던놈.. 이름이 뭐야..?..@_@.. - 효진
허헐 -_-
효진이 드디어 미소년밝힘증 증세가 나타났습니다-_-!!
한동안 나타나지 않고 있다가.
오랜만에 나타난 발작 ♬
웬지 반갑습니다. (-_-;)
드디어 종례가 다 끝나고,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오리털 외투를 입고 -_-
돌덩이같은 가방을 메고 학교를 빠져나갔습니다. -_-
야! 치사하게 혼자 가기냐? -_-! - 현빈
엇! 서, 선배! -_-; - 예은
내가 문자 보냈잖아! -0- 학교 끝나고 같이 가자고! -0- - 현빈
그.. 그랬었나 -_-a
기억이 잘 안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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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0 0 2 ♣ 〕《 ▒ 귀여운 악마 * 엽기적인 공주 ▒ 최강 언밸런스 커플 》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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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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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美처럼 잼써요^-^*
[ 스퀸 ` s ] 아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