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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박사모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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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론 뒤의 휴식(유머방) 스크랩 강원도사투리 열전
바람9018 추천 0 조회 303 12.07.03 10:2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십만 양병설

십만 양병설을 주장한 강원도 강릉 사람 이율곡 선생의

 
  사투리를 못 알아들으셔서 선조 임금께서
 
  결국 임진왜란을 당하고 말았다는...ㅋㅋㅋ^^*
 
 
 

    

 
 
 
          
          강원도 사투리로 듣는 십만양병설
 

 전하!  자들이 움메나(얼마나) 빡신지(억센지), 영깽이(여우)
 
 같애가지고 하마(벌써) 서구문물을 받아들여가지고요, 쇠꼽 덩거리
 
 (쇠 덩어리)를 막 자들고 발쿠고(두드리고 펴고) 이래가지고 뭔
 
 조총이란걸 맹글었는데, 한쪽 구녕(구멍) 큰 데다가는 화약 덩거리하고
 
 재재한 쇠꼽 덩거리를 우겨넣고는, 이쪽 반대편에는 쪼그마한 구녕
 
 (구멍)을 뚤버서(뚫어서) 거기다 눈까리(눈알)를 들이대고, 저 앞에
 
 있는 사람을 존주어서(겨누어서) 들이 쏘며는, 거기에 한번 걷어들리면
 
 (걸리면)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지쟌소(죽지 않소).
 
 
 
 그 총알이란게 날아가지고 대가빠리(머리)에 맞으면 뇌진탕으로
 
 즉사고요, 눈까리(눈알) 들어 걸리면 눈까리가 다 박살나고, 배떼기
 
 (배)에 맞으면 창지(창자)가 마카(모두) 게나와가지고(쏟아져나와서)
 
 대뜨번에(대번에) 쎄싸리가 빠져요(죽어요).
 
 그리고 자들이 떼가리(무리)로 대뜨번에(대번에) 덤비기 때문에, 만명,
 
 2만, 5만 갖다가는 택도 안돼요(어림도 없어요).
 
 10만이래야(10정도는 되어야) 되요.
 
 이거이 분명히 얘기하는데 내 말을 똑떼기(똑바로) 들어야 될 끼래요
 (될 꺼예요).
 
 그리고 자들이요, 움메나(얼마나) 영악스러운지요,
 
 순순히 이래가지고는 되지 않아요.
 
 우리도 더 빡시게 나가고, 대포도 잘 맹글고, 훈련을 잘 시켜서
 
 이래야지 되지 안그러면 우리가 잡아 먹혀요
 
 
 
2,철강냉이
 

 

 

 

고향을 떠나온지 어언 40 년이 넘었는데도

버릴 수 없는 것 중에 유별난 강원도 사투리는

지금도 나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엊그제 모 여인이 선물용으로 읍내리서 옥수수

몇포대를 구입했는데, 수확시기를 놓쳐 그만

너무 여문 탓에 울상이 되어 발을 동동 구르는 걸

보고 옛날 고향에서 사용하던 사투리가 떠올라

여기 몇마디 올리니 무슨 말인지 잘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해석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대답 드리겠습니다.

 

1,  요새 질까 가다보믄 찰강니 판다구 써부채 놔도 잘못사모 (요즘 길을 가다 보면 찰옥수수를 판다고 써 붙여 놔도 잘 못사면 --

     찰강니가 앙이래요. __ 찰옥수수가 아니랍니다)

 

 

2,  모도 강니 살찌개 잘 보고 정디사와. ( 모두들 강냉이를 살 때 똑똑히 잘 보고 사세요)

 

 

3,  오늘 중복인대 마카 고마 개장국 마이 잡싸.( 오늘 중복날인데 모두들 그만 보신탕이나 많이 잡수세요 )

 

 

4,  질까새 개가 쎄빠다글 길개 빼물고 도라댕기믄 ( 길가에 개가 혓바닥을 내어 물고 마구 돌아다니면--- 

     잡아다 잡수믄 되와, 안되와?---잡아 먹으면 되나요, 안되나요? )

 

 

5,  뭔느므 장마가 그전에는 안그랬는데  올개는 울매나 막 퍼바때리는지( 무슨놈의 장마비가 예전엔 아니그랬는데 올해는 ---

     마카 단도리 정디 잘하와.   ---- 얼마나 마구 퍼부어대는지 모두 단단히 준비를 잘 하세요 )

 

 

6,  개럭이 나서 고샅테가 마카 매렌 없을 꺼래요, 고마 우탁하와?( 홍수가 나서 골목길이 모두 엉망진창이랍니다. ---

                                                                                                      ---그러니 어떡하지요? )

 

7,  정재 가서 쟁기비 하고 종지기 좀 가주와 봐라.( 부엌에 가서 그릇 하고 종지 좀 가져오너라)

 

 

8,  어재 나무하러 갔다가 고마 삥때 꾸불어서 고뱅이 싱금이 들었잖수( 어제 땔나무 하러 갔다가 그만 낭떨어지에 ---

                                                                                             ---- 굴러서 무릎에 멍이 들었잖아요 )

.

 

9,  저 지지바들이 또 자박세이 꺼들고 쌈질하네. ( 저 여자아이들이 또 머리채를 잡고 싸움질 하네 )

 

 

10, 우딱하다 할마이가 고베이 다처서 감재도 못가져 오고 (어쩌다 할머니가 무릎을 다쳐서 감자도 못가져 오고---

     오봉이 찌그라져서 감재적도 못담고, 고마 오늘은 가서 사발띠기로---양은 쟁반이 찌글어 들어  감자 부친개도 못담고---     그만 오늘은 가서 사발채로 (한사발) 술이나 먹지요)

     술이나 머급시다.                                     

 

 

  지금도 나는 이런 사투리를 쓰며 교동의 "이래싯까, 저래싯꺄" 에 익숙해 가고 있습니다.

 

3,

"강릉사투리"로 전하는 강원도내 뉴스
2018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안고 달려, 환동해권 ‘해상실크로드 새대’ 열려
오죽헌에서 오만원권 화폐발행 기념행사
전도일 기자 (2009.07.05 22:30:45)



6월 21일, ‘제23회 올림픽의 날 달리기 대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을 안고 강릉종합운동장과 경포호수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올림픽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등이 함께 주관한 이날 달리기 대회는 전국을 비롯해 강원도민 2천5백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날 달리기 대회의 현장을 전도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올림픽 달리기 대회’는 올해로 스물 세 번째를 맞고 있는데,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올해의 달리기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하여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 건강을 다지고, 동계올림픽 세 번째 도전의 결의에 동참하기 위하여 아침일찍부터 자녀와 함께 하거나, 부부 또는 친지들과 함께 강릉종합운동장 야외무대에 모였다.

강릉 문성고 마칭밴드의 경쾌한 연주와 대북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 김진선 도지사, 최재규 도의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해 간단한 행사를 진행했다.

박용성 대한올림픽위원장은 “강원도의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마음과 정성을 한데 모으기 위하여 강릉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기필코 실현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선 도지사는 “1988년 하계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제 동계올림픽을 개최해서 대한민국의 올림픽을 완성하려 한다”면서 “그것도 이곳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달리기에 앞서 ‘Run to 2018’ 글자를 새긴 오색풍선을 터뜨려 하늘에 날리면서 유치의지를 다시한번 다지기도 했다.

2천5백명의 참석자들은 5km와 10km의 코스를 완주해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증서를 받고 경품을 추첨하기도 했다.

환동해권 ‘해상실크로드 새대’ 열려


한국, 러시아, 일본의 환동해권 삼각뱃길잇기가 실현되어 ‘해상실크로드 시대’가 열리게 됐습니다.

6월 29일 강원도 동해항에서 DBS크루즈훼리는 지난 2월 2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운항면허를 받아 1만4천톤급 카훼리인 ‘이스턴 드림호’의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취항식을 전도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스턴 드림호의 취항식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연희, 김춘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여객 450여 명, 컨테이너 20피트, 자동차 60대를 수송할 수 있는 이스턴 드림호는 29일 첫 취항을 계기로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을 주 2항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주 1항차 운항하게 됩니다.

지난 2006년 한국해양개발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산업은 1인이 1일 정박지에서 15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는 1 TEU당 26만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이번 크루즈훼리호의 취항으로 인하여 동해항은 속초항과 어울러 한국과 러시아, 일본의 뱃길을 잇는 해상실크로드 시대를 열어 물류와 관광으로 우리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죽헌에서 오만원권 화폐발행 기념행사


한국은행의 6월 23일 신사임당 오만원권 화폐 발행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이날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신사임당 영정이 담긴 오만권 화폐가 발행됨으로 인해 오천원권의 율곡 이이선생과 함께 모자(母子)가 화폐인물로 선정됨으로 인하여 강릉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이 고취하고자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념행사가 열렸던 오죽헌에 전도일가자가 다녀왔습니다.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사임당21 회원들이 경내에 새로 마련된 신사임당상앞에서 추모 헌다례(獻茶禮)을 지냈습니다.

이어 신사임당이 화폐인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옥산 이유 15대 종부(宗婦)인 윤양호 여사, 박삼수 모현회회장, 이문자 영동레져 대표이사 등 7명의 유공자에게 강릉시장의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가수 임조아씨가 자신이 부른 ‘신사당의 노래’를 처음 현장에서 불러 그 의미를 새롭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최명희 강릉시장은 “오천원과 오만권 화폐 두 장이면 강릉을 충분히 알 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세계인들이 찾는 화폐인물의 성지(聖地)를 만들겠다”는 밝혔다.

강릉시는 신사임당 오만원 화폐발행을 기념해 오죽헌 경내 역사박물관과 대관령박물관에서 ‘화폐인물 이야기 특별전’을 열어 일반인들이 관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1962년 이후 인물도안 화폐 19권화종과 어린이들이 그린 화폐인물을 비롯해 삼강행실도, 격몽요결, 이충무공선무공신 교서, 초충도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별전시회는 오는 7월 23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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