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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작년에 본 시험 결과를 올해 말까지만 볼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록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고 저 역시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험기간을 정리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기를 쓰면 저인지 알 사람들도 있고, 그다지 잘나지
않은 제가 글을 써도 되는지 고민이 되어 지금까지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었던 작은 고민들을 나누면
혹시나 도움이 되실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가지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지금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여러 수기를 읽으면서 그랬듯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되도록 공개 댓글로 달아주시면 능력이 되는 한에서 답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 수험기간/수험 전 상태
저는 13년 12월부터 15년 7월까지 약 1년 반정도 공부했습니다. 1차 시험은 15년 14년 모두 합격했었고 작년에는 올림픽으로
예비순환 듣고 2차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학원 강의 기준 예비~4순환을 대부분 들었고 그 기간만큼 공부한게 되었네요.
행시와는 백억만년 떨어진 전공이기 때문에 학교 다닐때는 딱히 행시에 맞는 공부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경제학개론과 미시경제이론을 수강해서 경제원론 정도의 지식은 있었고(예비순환 1강 수준?ㅋㅋ)
학교 행정대학원 수업을 하나 듣긴 했는데 합격생들도 꽤 있던 강의였던데다가 교수님이 학부생들 수준을 잘 모르시고 강의하셔서
산으로산으로 가다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 외에는 행시에 딱히 도움되는 과목은 없었습니다.
2. PSAT 준비
1)개괄
저는 피셋형 인간도 전혀 아닐뿐더러 처음 피셋을 풀어보았을때 자료가 30점대를 맞을만큼 아무 개념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제가 가진 장점은 글을 빨리 읽는다는 점이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서 언어에서도 안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공계 출신이지만 재경을 아예 생각하지 않았고 처음 피셋을 친 14년에는 피셋에 합격하는게 그해 목표였을만큼 피셋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피셋을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억울한 감정같은 것을 갖기 보다는 어쨌든 컷을 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분들을 벤치마킹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또 '할 수 있는 것을 다해서 후회가 없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많은 준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어떤 평가를 하든지 관계없이 많은 모강을 풀려고 했고 14년에는 법저모의고사, 15년에는 한상준 전국 모의고사에
열심히 응시하면서 최대한 실전 연습도 많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전국모의때는 실전과 똑같은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서 갈 정도로 실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해서 14년에는 80.83(컷 77.5) 15년에는 78.33(컷 76.66)으로 두번 다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1차 준비 기간 두번 다 1차 준비를 내내 같이한 스터디가 있었고, 스터디에서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강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모강 문제는 대체로 구해서 풀었고 학원강의는 신헌 자료해석 기본강의만 들어보았습니다. 자료가
14년의 경우 제 초기 상태에 비하면 비약적 발전을 했는데 신헌 선생님 강의가 저에게는 실전에서도 쓸 수 있는 툴을 많이 알려주어
유용했습니다.
2)언어논리 (85->80)
언어논리의 경우에 독해 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고 논리 부분만 피셋기간 동안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논리 강의는
따로 들은 것은 없고 이주섭 강사님 책에서 논리 부분만 잘라내서(나머지는 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막 유용하진
않은듯해서)두달 내내 매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이주섭 강사님 책이 좋았던 것은 역대 기출된 여러 논리문제를 풀어
두었기 때문인데 그걸 반복해서 풀면서 어떤 논리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또 언어논리의 경우에 모강을 14년 15년 모두 박은경, 이주섭, 조은정 강사님 모두 풀어보았고 오답노트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행시입시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 스터디원들과 리뷰를 함께 했는데 언어논리의 경우에 대체로 논리문제를 설명해주고
듣는과정에서 배우는 게 많았습니다. 또 스터디원들이 전공이 다들 달랐기 때문에 가끔 글 내용에서 이해되지 않는 걸 잘 풀어
설명해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피셋이 배경지식으로 푸는 시험은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좋았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읽는 속도는 빠른데 정확도가 떨어져서 천천히 읽는 연습도 했었는데 오답율이 딱히 줄지 않길래(ㅜㅜ)
그냥 빠르게 읽고 틀리는건 틀리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ㅠㅠ
3) 자료해석(82.5->75)
자료해석은 정말 힘들게 넘어온 관문인 것 같습니다. 이공계 출신인데 숫자 감각이 그리 좋지도 않을 뿐더러(ㅜㅜ) 자꾸 계산하던
습관이 있어서 자료해석은 저에게 정말 높은 벽이었습니다. 14년의 경우 신헌선생님 기본 강의도 듣고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았을
뿐만 아니라 바인더 파일이 하나 나올만큼 오답노트도 만들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14년에 자료가 잘 나온 것은 개인적인 생각에는
15년은 오답노트를 만들긴 했지만 다시 본 시간이 매우 적었던 것에 반해서 14년은 매일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료 오답노트를
읽고 시작했던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꼭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에서 멈추지 마시고 매일 매일 1회독씩 하시길 권합니다.
모강의 경우 석치수 신헌 강사님 것을 두 해 모두 2년치를 풀었습니다. 또 매일매일 자료 모강을 풀든 기출을 풀든 '하루 1자료'를
원칙으로 하여 자료자료 하게 1차기간을 보낸 덕에 그래도 제가 자료해석의 벽을 넘어 최종합격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항상 피셋기간에는 마지막 1주일은 기출을 다시 풀어보면서 기출 맞춤형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료해석의 경우에는 오히려
그기간에도 석치수 real모의고사 기타 신헌 작년 파이널 문제등과 같이 새로운 문제를 계속 접하도록 하였습니다. 자료해석의 경우
강사님들 모강이 거의 기출 수준이기 때문에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료해석의 경우 스터디에 꼭 한분 정도는 잘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작년 올해 모두 자료해석 고수님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좀 더 쉽게 푸는 방법이 있는지 꼭 물어보고 같이 이야기한 방법을 오답노트에 꼭 정리해서 제것으로 만들려
노력한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경우에 저희 스터디 자료 고수님은 85점 받으셨지만 저는 75인것을 보았을때 물론
백프로 같아질수는 없나봅니다(ㅜㅜ)그래도 합격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는 벤치마킹과 적극적인 정보공유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언어논리 특히 논리문제에 강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적극적으로 지식을 나누려고 했고 그런 노력이 스터디 분위기를
모두 화이팅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4) 상황판단(75->80)
상황판단의 경우에는 공부방법이라는게 있는지 잘 모르겠는 과목입니다. 저는 박준범 강사님 기본서를 몇번 보다가 말았지만
강사님 기출풀이는 가끔 정말 모르는 문제를 찾아보면서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수리퀴즈나 순서 맞추기와 같이
제가 강한 유형이 몇개 있었지만 또 약한 유형들이 있어서 최대한 그걸 잘 구분해서 빨리빨리 버리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14년 15년 모두 박준범 이진우 강사님 문제를 풀었고 특히 박준범 강사님의 경우 모강 수업에서 나눠주시는 보충문제까지 구해서
풀었고 예전에 강의하신 법률특강과 퀴즈특강 자료도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14년에 상황판단이 잘 안나왔다고 생각해서 15년에
상황판단을 나름대로 한다고 노력했는데 막상 올해 쉬웠던 거에 비해서 성적이 크게 오르지 않아서..개인적으로는 상황판단에 들이는 노력을 자료에 들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 문제 유형에 따라서 성적이 많이 달라지는 게 상황판단이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저는 올해 입시에서도 상황판단이 80점이었는데
올해 입시 상황이 더 어려웠지만 저는 제 스타일에 맞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상황판단은 성적이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 경험에 비춰볼때 상황에 투자를 많이 하기보다는 정직한 자료나 언어의 논리파트에 투자를 많이 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3.2차 준비
1) 개괄
저는 말씀드린것 처럼 행시와 아주먼 전공이라서 거의 학원 강의에 의존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2차를 공부하면서는
순환을 하나씩 당기면서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좀더 효율적으로 학원을 활용하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즉 1순환을 들으면서는
2순환을 하듯 기출을 살펴보고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고 2순환은 예비3순환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모의고사를 쓰는 연습을 했는데
이런 노력이 좀 더 효율적으로 수험기간을 만들고 학원 수업의 효과도 배가시킨 것 같습니다.
또 저는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부했는데 아무래도 전공이 동떨어지다보니 혼자공부하는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였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의지가 약한 저에게 많은 강제성을 부여해주어 수험기간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하면서 너무 친해져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을 까봐 순환 내내 이어지는 스터디를 하기 보다는 저는 프로젝트 형
스터디를 주로 했습니다. 즉 '사례집 다 쓰기' 스터디라던가 '기출 다 풀기' 와 같이 단기적으로 목표를 지향하고 그 목표를 이루면
해산하는 스터디를 하면서 너무 친밀해져서 생기는 문제를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공부하면서 책이 너무 많아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항상 시험 전날과 시험장에서 볼 책은 하나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했고 그래서 책을 얼른 보고 필요한 것을 추리거나 배우거나 외우고 정리하여 고시 공부를 학문하듯이 하게 되는걸
매우 경계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파고들고 하나에 끝장보고 이런걸 좋아하기 때문에 특히 더 그런것 같습니다.
또 남다르게 하려고 노력한 점이라면 학원 모의고사를 안정적으로 쓰기보다는 도전적으로(?)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항상 당장의
좋은 점수를 받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나 접근을 모의고사에서 해보면서 점수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잘 나오면 이를 적극적으로 쓰고 아니면 빨리 접는 식으로 했습니다. 특히 논문과목에서 이런 점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답이 정해진 행정법 경제학은 이런 새로운 접근이랄게 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행정학이나 정치학, 조방은 강사님 직접 채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시도를 해서 답안지를 시험장에서 베스트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저는 3순환 때 최고답안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2) 경제학(48.33->75.33)
저는 예비, 1순환은 황종휴 선생님을 따라갔고 2순환은 김진욱 선생님을 따라갔습니다. 3순환은 미시는 듣지 못했고 거시는 황종휴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공계지만 경제학을 참 못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첫해에 시험 점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비와 1순환때까지 미거시
개념도 못잡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첫해에는 1문 외부성과 3문 일부 풀다가 나왔습니다...ㅠㅠ
아무튼 예비 때 다이제스트를 중심으로 보면서 계속 개념을 잡지를 못했고 그래서 1순환을 들으면서는 이준구저 미시 교과서와
정김저 거시 교과서를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거시 교과서 연습문제는 잘 풀지 못했고 계속 스트레스 받다가 14년
2차를 보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다시 거시1순환만 한번더 들었고 이때 이후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경제학은
뭔가 방대하고 그 단원을 공부할 때는 문제를 그럭저럭 풀다가 다음단원가면 잘 못푸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다시 내용을 보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잡기로 결심했고 그래서 7~8월동안에 연습책 미거시를 스터디를 통해 풀었습니다. 이 때 스터디 멤버들이랑은 따로 친해질만큼 매우 잘 맞았고 특히 재경직 분들께 많이 배워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다른 멤버들과 기출문제를 푸는 스터디를 했는데 여기서도 재경직 분들께 많이 배웠고 잘 풀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고 미리 풀어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출을 한번 다루어 보면서 경제학의 감을 많이 잡았습니다.
그렇게 연습책과 기출을 한번 돌린 후 2순환 때 단권화를 끝내야 내년에 붙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진욱 선생님으로
강의를 갈아탔고 이때 미시zip과 거시 트리니티에 단권화 작업을 끝냈습니다. 김진욱 선생님은 2순환이 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 이야기에 200배 공감합니다. 앞서 문제풀이 과정에서 생겼던 의문들과 정리되지 않던 점이 2순환 기간에 많이 정리되었고
이 때 기출을 다시한번 다루어보면서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이 때 매일 작년 2순환 문제를 나눠주셨던걸로 기억하는데
2순환 모의고사를 안보는 날마다 작년문제를 시간 맞춰 풀면서 나름 3순환 처럼 매일 모의고사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3순환 때 나름 경제학을 다 마스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 올해 1차 점수가 예상컷보다 한문제 아래여서 저는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전 그냥 복학해서 연습책을 꾸준히 다시 풀면서 미시zip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진욱 모의고사 5년치인가를 대학사에서 사서 꾸준히 보면서 어려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차 발표 난 날 당황하다가 거시 황종휴 선생님 강의를 인강으로 끊어서 하루에 3개씩인가 보면서 정말 토하면서 거시만 빨리 3순환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트리니티 완성하기 자료는 거시부분은 거의다 풀었고 특히 선생님이 올해 강조하신 탐색모형이 1문에 나오면서 경제학에서 점수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연습책은 다른 과목 3순환 기간에도 주말마다 스터디를 통해서 풀면서 경제학 3순환 못따라 간 걸 따라잡으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했고 추가적으로 거시 정김저 연습문제를 다 풀어보았습니다. 또 기출 zip을 여러번 반복해서 전체를 다 풀어보면서 기출에 나왔던 논점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장에도 2순환 때 단권화한 미시zip과 거시 트리니티를 가져갔습니다. 올해 경우에 너무 어려워서 정말 당황하다가 2문도 표준 편차 틀리고 3문은 irp는 아예 쓰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경제학 과락 나올까봐 걱정을 할만큼 못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3문을 irp를 안쓰고 해외 채권과 우리나라 채권을 대체재로 보아 그 원리를 자세히 서술하고 이자율과 가격이 역의 관계임을 자세히 쓴 것, 그리고 1문을 탐색모형을 잘 활용해서 푼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3) 행정법(34.00->62.00)
저는 예비부터 3순환까지 모두 류준세 선생님만을 따라갔고 워크북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정법은 류준세 선생님 덕분에 정말 재밌게 공부하고 점수도 많이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전 류준세 선생님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행정법에 대한 낯설음이 컸기 때문에 예비순환은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질문할 수준도 많이 되지 않아서 크게 실강의
메리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비랑 1순환까지는 인강을 듣는게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작년의 경우 1차가 너무 늦어서 예비순환이1차 전에 먼저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조금 고민을 했지만 저는 1차랑 관계 없이 2차를 공부할 예정이어서 예비순환은 1차를 앞두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차를 두달가까이 하다보니 질려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었던 것도 컸습니다. 그래서 예비순환을 들으면서 1차 합격을 예상하고 류준세 선생님께 따로 질문을 드렸고 선생님이 어차피 2차를 잘 보기는 힘드니 우선은 교과서에 있는 사례를 베끼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물론 과락을 맞았습니다만 ㅠㅠㅠ 그래도 이 과정이 행정법
사례를 일찍 접하도록 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비나 1순환 수준에서 그렇게 사례를 베껴 풀어보는것도 저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1순환때부터 워크북을 꾸준히 읽어서 연필로 밑줄을 그었고 2순환때는 빨간 볼펜으로 밑줄을 그었고 3순환때에는 노란색 형광펜을
칠했고 4순환때는 분홍색 형광펜을 칠하면서 회독수를 계속 늘렸고 발췌독은 정말 많이했습니다. 워크북을 저는 정말로 좋아해서
마지막에는 워크북 목차만 보고 내용을 다 쓸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볼펜색깔 바꾸면서 하는게 어느 수기에서 보고 따라한 것인데 모르는 부분만을 남겨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게 해서 회독의 밀도가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류준세 선생님 강의를 듣는 분들께는 2순환 때 꼭 사례집을 하나 푸시길 권해드립니다. 선생님이 다 좋으신데 사례를 좀 적게
다루시는게 아쉬워서 저는 2순환 때 정선균 선생님의 행정법 액기스 기출을 2순환 행법 기간에 풀었는데 기출을 다루어보고 류준세 선생님의 많은 내용을 답안지에 맞게 줄이는 연습을 미리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 암기와 관련해서도 저는 예비때부터 필수 암기문장을 들고 다녔고 2-3순환 기간에는 매일 밤마다 암기 스터디를 했는데
꾸준히 외운 덕분에 3순환때 처음 3순환임에도 크게 답안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습니다(물론 잘쓰지는 못했습니다ㅜㅜ)
막판에는 판례를 완벽하게 외워야하기 때문에 꾸준히 학설이나 검토를 외우는 것과 판례에 익숙해지는게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례풀이의 경우에는 저는 3순환 기간에 류준세 정선균 김향기 김정일 모의고사를 모두 풀었고 박정훈 사례집 상권을
풀었고(하권은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어요 ㅜㅜ) 사시기출과 행입기출, 변시기출, 변시모의기출까지 모두 풀었습니다. 행정법의
경우에 개인적으로 문제를 내시는 교수님 풀이 어느정도 제한되기 때문에 유사기출문제를 많이 푸는게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올해 1문의 경우 사시에 이미 09년 11년인가 12년에 출제된 부분의 내용이고 변시모의에도 관련 논점이 출제된바 있습니다.
또 3문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작년 기출입니다. 따라서 저는 꼭꼭 유사기출문제는 다루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 이것도 어느 사시 합격수기에서 보고 따라해보았는데 워크북 목차에 사례를 풀때 하는 실수를 적어두고 매일 읽어보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심하지만 국가배상소송 요건을 검토할 때 공정력과 구성요건적 효력을 구분하는 견해를 쓰지 않는 실수를 하거나 기속인지 재량인지 검토하지 않고 일반원칙을 쓰는 등의 실수를 아주아주 많이 했기 때문에
이걸 워크북 목차에 적어두고 반복적으로 보면서 실수를 줄였습니다. 특히 이 방법이 좋았던 것은 사례를 다시 풀지 않아도 그 실수를확인하여 사례를 여러번 푸는 효과를 주어 매우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4)행정학(51.66->67.33)
저는 박경효 선생님 예비와 1순환을 듣고, 송윤현 선생님 2순환, 3순환을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행정학과 프리미어 행정학을
모두 보았고 특히 프리미어 행정학 시리즈(1,2,3)은 모두 잘 활용하였습니다.
행정학은 예비순환과 1순환에서는 처음 듣는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특히 예비와 1순환 들을때
14년 2차를 들어가야했기 때문에 둘 다 13년 강의를 이어서 무리하게 들었지만 매일매일 박경효 선생님 필기노트를 암기하면서
2차 시험장에서 그럭저럭 쓸수 있는 기본적 암기는 한 상태에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각론부분이 매우 빈약했고 다행히
14년에 각론이 전면적으로 나오는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50점 언저리의 성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14년 1순환 기간에 집중적으로 필기노트를 외우고 재행도 다시 연필로 줄그으면서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답안 연습이 매우 안된 상태에서 송윤현 선생님 2순환을 들었는데 이때 15년 피셋이 너무 빨라서 학생들이 많이 없었습니다만 저는
실강을 들으면서 선생님께 궁금한 점을 많이 질문하였습니다. 특히 직접 채점을 미리 2순환때부터 받아보면서 3순환 때
공부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프리미어 행정학2가 기출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2순환 때 답안에 대한 감을 많이 잡았습니다.
다만 여전히 단권화 실력까지는 되지 않아서 프행과 재행을 번갈아 보고 고민한 시간도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3순환 기간에 기출 스터디를 하여서 입행 기출 10년치를 다 풀어보았고 이 점이 올해 고득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 3순환 때 송윤현 선생님 모의고사는 오전 영상을 들으며 매우 공들여 쓰고 직접채점도 받았지만 박경효 선생님
모의고사는 눈으로 읽어보고 버린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출을 모두 답안 형식으로 시간을 맞춰 써보면서 기출만의 모의고사와
다른 느낌을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행정학의 경우에 3순환 기간에 밤을 지새우며 서브를 완성해서 막판에는 그 서브만 보았습니다. 이 때 서브를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재행과 프행을 합치고 박경효 선생님과 송윤현 선생님이 주시는 논문을 모두 요약하여 넣으면서 서브의 밀도를 높였고(논문이 수십여편 압축된 효과가 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례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특히 신림동에서 쓰는 사례가 모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대영문화사에서 나온 정책사례연구 책을 추가적으로 활용해서 정책사례를 보완하여 나름
완벽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논문을 읽는 것보다는 논문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답안에 현출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의 경우 1문에서 박경효 선생님이 나눠주신 논문에서 본 논리전개와 비슷한 식으로 전개를 했고 3문의 경우에도 평소에 연습
했던 것처럼 조직-재무-인사 관점의 각론 여러 관점에서 검토하는 목차를 써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문은
정책학 선택자가 아닌 저로서는 당황스러운 문제였지만 항상 문제가 묻는 것에 답하라는 송윤현 선생님 말씀에 따른 것이 주효한듯
합니다.
5) 정치학(71.00->65)
저는 예비~2순환을 신희섭 선생님 강의를 듣고 3순환은 김희철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아쉬운 과목이고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진 유일한 과목이라 정말 아쉬움이 큽니다. ㅠㅠ
정치학은 처음에 신희섭 선생님의 정치학강의1을 읽으면서 시작했는데 1순환에서 기출을 써보지는 못하고 강의만 듣고 지나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에 잘한 점이라면 매일 조금씩 정치학 단행본을 다 읽어서 신림동에서 읽어야 되는 단행본은 거의 다 보아서 기본 소양을 쌓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기출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임진성 선생님 기출특강을 실강으로 수강했습니다. 선생님이 워낙 포인트도 잘 짚어 주시고 수험생 입장에서 강의를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나중에 서브도 다 나누어주셨는데 정치학 제 서브를 만들기 전까지 유용하게 활용하여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2순환때는 다시 신희섭 선생님 강의를 들었지만 여전히 답안 연습이 부족했고 왜인지 제 주위에 일행이 많이 없어서 계속 그렇게
위기 의식 없이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학 2순환때 쯤부터는 피셋 기출풀이를 병행하면서 더욱 정신 없이 서브를 보고
문제를 어떻게 보는지 연습하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3순환때는 2순환을 잘 못보냈다는 생각도 들고 신희섭 선생님에 너무 익숙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끝에 김희철선생님으로 변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점수를 보고 하는 사후적 생각입니다만) 이때 김희철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논문을 요약하고 정리하여 서브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는데 행정학처럼 기출을 풀이하는 스터디를 했어야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꼭 논문과목은 기출을 정식 답안으로 써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순환 때 사실 김희철 선생님 문제가 별로라고 생각되어 거의 안썼고 신희섭 선생님 올해 작년 문제를 다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 답안지 특강도 주말마다 수강해서 6월까지인가 들었는데 계속 성적이 잘 안나와서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또 어떻게 바꿔야 될지 감이 잘 안와서 계속 내용을 보강하는 쪽으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보다 답안 작성에 집중을 해야했던 것 같습니다. 막판에 올해 정원준 선생님 정치학과 국제정치학 3순환 논문집을 읽고 정리했습니다.
막판에는 서브와 정치학 키워드 책을 같이 보았고 시험장에도 그 두개를 들고 갔습니다. 시험장에서는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점수를 보니 보다 답안 연습을 많이 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사실 올해 시험 중에서 제일 잘본게 정치학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을 보아도 오히려 공부를 많이할 수록 답안에 자신이 없어지는게 행시라는 생각도 듭니다.
6) 조사방법론(37.66)
작년에는 조방이 아니라 다른 선택과목을 보고 망했습니다. 올해는 송윤현 선생님 조방 예비, 2순환, 3순환, 4순환을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아무과목을 선택과목을 해서 들어갔고 작년 2차 직후에 조방 예비를 들었습니다. 그 때 남궁근저를 1차적으로 정리해서 노트를 만들었고 2순환때까지 조방을 망각하고 있다가 2순환을 들으면서 프리미어 조사방법론을 보면서 위기의식을 가졌습니다.
여전히 이때까지 답안지를 잘 못썼습니다. 2순환 모의고사 볼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3순환 기간에는 매주 주말마다 조방 스터디를 하면서 서브를 손으로 남궁근저를 정리한 노트와 프리미어 조사방법론을 기초로 만들었고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첨가했습니다. 또 송윤현 선생님 강의 필기도 합쳐서
나름 완벽한 서브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시험 전날과 당일날 까지 제 서브만 보았고 서브 목차를 작은 수첩에 적어두고 그 내용을 완전히 암기하는 연습을 하여 시험장에서 중요한 내용을 하나도 빠짐 없이 언급해준 것이 좋은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점 같습니다.
4. 3차준비
저는 2차를 아주 못봤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3차를 전혀 준비하지 않고 2차 공부만 하고 복학한 상태였습니다. 발표가
나자마자 스터디에 합류했고 복사집에서 3차 자료를 사서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발표 날은 그래서 기쁘기 보다는
의아한 마음, 2차 성적이 안좋아 들러리 하러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올해 3차는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서 다들 당황한 상태였기 때문에 면접 스터디에 많은 의지를 했습니다. 특히 저는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제 단점도 많이 수정해서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차 때 처럼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가자고 마음을 먹고 아침마다 피티라도 한두장 더 써보도록 노력했고 화장이나 머리, 옷과 같은 것에도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면접장에서는 경향일보 보도가 자극적으로 나가기는 하였으나 저희 면접조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질문이나 국가관 보다도
경험을 더 많이 물어보셨고 (물론 국가관도 하셨습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는 분위기라서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처음 준비할 때 걱정하던 것 보다 스터디원들과 유예생분들, 연수받으시는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많이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기 보다 자기 자신을 다듬는 과정이고 지금까지 배운 행정학 이나 정책들을 실제적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5. 기타 생활 전반
1) 규칙적인 생활
항상 8시쯤 학교 도서관에 가서 11시에 퇴근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못지키면 떨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착하면서 지냈습니다.
주말에도 거의 안쉬고 나갔고(할게 너무 많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생활에 변수가 생기는 것(친구의 방문, 외출)등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올해 1차를 마장중에서 봤었는데 신림동에서 마장중까지 가는길이 너무 오랜만의 강건너는 지하철이라 신이날 정도(ㅜㅜ)로 지냈습니다..
사실 이런 것은 제가 의지가 약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고 자제력이 높으신 분이나 집중력이 좋으신 분이라면오히려 쉬는 것이 더 좋은 효율이 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저녁마다 정말 스트레스 받으면서우울해했기 때문에 정신 건강상 일요일은 쉬는게 좋아보입니다.
2)운동
저는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했고 14년에 1차를 쳐보니 상황판단쯤 가면 거의 질식 상태에서 시험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운동을 가능한한 꾸준히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비~1순환 기간에는 아침마다 한시간씩 유산소를 했고 피셋기간 두달 동안에도 한시간씩 유산소를 했습니다. 덕분에 죽음의 3순환 때 매일 밤새다시피하면서도 공부를 다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다른 것보다 유산소만 꾸준히 하셔도 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문구류
저는 굵은 펜을 좋아해서 남들 다쓰는 사라사나 제트스트림은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쓰던펜은 이제 시중에 나오지 않던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잘 썼습니다. 화이트도 일제가 잘 굴러가고 좋아보이긴 했지만 저는 돈이 없어서 항상 쪼들렸기 때문에 제일 싼거 썼습니다. 덕분에 가끔 급하게 화이트를 굴리면 화이트가 엉키고 모의고사 망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ㅠㅠ
어떤 문구류던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무엇이든 반드시 실전에 가시기 전에 써보고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행정법에서 제가 평소에 쓰던 싸구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선물해준 좋은 화이트 아껴놨다가 쓰려고 들고 갔는데............. 그게 제 펜이랑 성질이 안맞아서 펜 잉크가 화이트 위에 맺혀버리는 바람에 행정법 답안지 반대쪽에 한쪽 수정 내용이 그대로 묻어버린 대 참사를 겪은 바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기분이었습니다.. ㅜㅜ 급하게 지우고 빠르게 쓰면서 커버치긴 했지만 그런 일이 없었으면 행정법 점수 1,2점은 더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4)복사집
개인적으로 복사집도 한 곳 단골로 파두고 있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저는
대학사를 제일 좋아해서 열심히 다녔고 ㅋㅋ 면접 준비자료까지 대학사에서 사서 대학사에서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어디든지
단골로 한 곳 정해두고 얼굴 익숙해지면 모강철이나 3순환때 마음 편한것 같습니다.
6. 나가며
쓸데없이 길어진 수기가 되었습니다. 원래 실속 없는 사람들이 말이 많은 거라고 했는데 제가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그래도 제가 고민했던 것들이 조금이라도 다른 분들의 고민을 덜어주었으면 해서 써보았고 제 나름 제 수험기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써보았습니다. 빠르게 기억은 휘발되더라구요. 모두들 내년에는 원하시는 곳에서 합격의 기쁨을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와 스터디를 함께 한 많은 수험생 동지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제가 좋은 분들을 만나 운좋게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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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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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글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