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80(Tahiti 80), 파리스 매치(Paris Match)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해외 유명 밴드들이 내한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펼쳐지는 복합 문화 축제인 ‘2010 플레이그라운드 뮤직 & 캠핑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서다.
강원도 춘천의 중도 유원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의유명 인디 팝 밴드인 타히티 80, 최근 CF나 영화 음악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출신의 2인조 밴드 파리스 매치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번 공연에서 타히티 80은 신곡을 발표하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파리스 매치는 특별 기념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처음으로 내한하는 프랑스 일렉트로닉 록 밴드인 ‘포니 포니 런런(Pony Pony Run Run)’도 그대주다. 이들은 영국, 프랑스, 일본 차트를 석권하며 트렌디한 음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흥겨운 펑크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3인조 일본 밴드인 ‘바니 더 파티(Bunny the Party)도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도 탄탄하다. 대한민국 대표 9인조 스카 브라스 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 홍대 클럽을 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인기 인디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 ‘W&Whale’, ‘옥상달빛’, ‘아일랜드 시티’, ‘굴소년단’, ‘보드카 레인’, ‘힛더 나인’, ‘세렝게티’에 3인조 어쿠스틱 포크 록 밴드 ‘악퉁’까지 모두 현재 한국 인디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밴드들로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초가을 밤 정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재즈 선율도 울려 퍼진다. 국내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말로’, 재즈 하모니스트 전제덕과 화려한 테크닉의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물론, 하림과 집시스윙 밴드인 ‘집시 앤 피쉬 오케스트라’의 특별한 잼 공연도 만날 수 있다.
플레이그라운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부 뮤지션들은 정식 공연 후에도 소규모 이색 공연을 밤새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며, 음악 공연 외에도 중도 유원지 곳곳에 마련된 영화 놀이터, 아트 놀이터, 게임 놀이터, 파티 놀이터 등 문화 존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및 전시가 새벽까지 이어진다.
2010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의 티켓은 공식 판매처인 인터파크 예매 및 당일 현장 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70-7725-0385 공식 홈페이지:
www.musiccamp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