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오늘 언론에 보도된 대로 서울대 합격자들의 53.2%(1584명)가 연,고대에 중복합격하였다. 또한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에도 상당수 중복합격 하였다고 분석했다.
즉 서울대 정원의 90% 정도가 가군의 명문대와 다군의 의, 치, 약, 법대에 중복합격하였다는 말이다. 가군에서 2500명, 다군에서 2500명,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대 정원의 2배수(가, 다군)의 학생들이 이동을 시작한다는 말이다.(서울대를 등록하지 않는 학생은 서울대에서 빠지면서 다른 대학에서 추가가 나온다)
가군의 상위권 대학에서 2500명이 이동을 하고 그 여파가 고스란히 나군의 서강대, 한양대, 외대, 각종 의대, 치대 등에 영향을 미치고 여기서 그 인원은 더 늘어나서 다시 가와 다군으로 밀려간다.(원래 나군의 이들 대학에 합격한 숫자만큼 가, 다군에서 빠지니까)
2차로 중위권 대학에서 빠지면서 극심한 혼조현상을 보이면서 하위권 대학과 야간으로 빠져 나간다.
특히 올해는 정시 인원이 늘어서 추가의 숫자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전체 4년제 대학의 정원을 40만명이라고 하고 그 중에 1개만 합격한 사람, 2개 합격, 3개 합격, 4~5개 합격(산업대 포함)한 사람들을 평균하면 대부분이 2개 이상을 합격한다.
즉 적어도 전체 정원의 1배수는 자연스럽개 추가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물론 상위권 대학은 그 비율이 적을 것이고 중, 하위권으로 가면 그 비율은 커져서 심하면 4~5배수 심지어는 10배수를 돌고도 정원을 못채우는 대학도 있다.(작년에 실지로 있었음.50명 정원에 후보 521번도 연락 왔지만 등록을 하지않았음) 올해 총 정원이 딱 떨어지지 않고 작년보다 약간 늘어난 학과가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학과다. 올해 미충원 인원은 내년에 그많큼 더 뽑을 수가 있어서 정원이 늘어난다. 물론 한번에 한해서다.
이 말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추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말이다.
중위권 대학부터는 전문대 인기학과와도 학생 확보 경쟁이 일어난다. 문제는 전문대는 원서를 무지하게들 쓴다는 것이다. 일 예로 물리치료를 원하는 학생은 웬만한 물리치료는 다쓴다. 또 안전빵으로 낮은 과도 몇개 쓴다.
이렇게 되면 전체 전문대 정원의 4배수 이상의 합격자가 나오고 또 그만큼의 예비합격자가 따라 올라간다는 말이다.
즉 전문대 인기학과는 4년제와의 경쟁과 동일한 학과 끼리의 경쟁에서 벌써 1~2배수는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간호학과에 5군대 붙은 학생도 등록은 1개 뿐이니 이 학생이 만드는 추가 자리가 벌써 4개란 말이다.
따라서 전문대의 추가는 심한 경우는 그 끝을 알수 없을 수도 있다.
요약하면 4년제는 적어도 평균 1배수, 전문대는 4배수 정도의 추가는 나온다는 말이다.
여기서 부터 지원한 학과의 성향과 인기도 그리고 개인의 운발이 작용한다. 내가 지원한 학교와 학과가 제일이면 추가가 절대 안나온다. 대신에 다른대학 유사과에서 추가가 터진다. 이 대학에 영향을 받는 좀 더 낮은 대학과 학과는 추가가 더 나온다(인원이 더 늘어나니까) 또하나는 내 윗 번호 학생이 다른 곳은 하나도 못 붙은 경우는 빠질 수가 없다. 이런 학생이 많으면 그 과는 않빠지고 점수도 올라간다.
즉 상위권학과는 10% 내외에서 시작하여 심한학교는 30배수를 돌아도 미충원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내가 복많은 사람이기를 바라며.
4년제는 예년 수준의 2배수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전문대는 훨씬 더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4년제 정시 정원이 작년 보다 늘었으니 거기에 대한 영향으로 최초 합격점은 무지하게 높을 것이다. 이 학생들은 4년제 웬만한데는 다 추가로 합격하고 이동할 것이다. 이것이 전문대 추가의 혼조를 부추기는 일이 될 것이다. 즉 예년보다 높은 점수의 학생이 더 많이 4년제 떨어지고 전문대를 썻다는 말이다. 결국은 4년제 합격하고 이동을 할 것이지만 불안하니까~~~~~, 그것도 4~5군데를 합격하고 빵구를 낼 것이다. 아마 많이 빠질 것이다. 또한 올해는 재수의 바람이 아주 거세다.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고 재수할 학생들이 많다.(재학생 중심) 재미나는 사실은올해 서울대부터 재학생의 합격율이 높다는 말이다. 재학생들은 재수할 확율이재수, 삼수생보다 크다. 따라서 이런 효과도 추가의 가능성을 높인다.
전문대 입시관계자들은 아마도 작년 수준 정도에서 예비합격자를 발표하고는 점수가 높아졌느니, 경쟁율이 높아졌느니 하고 띵까띵까 하지만 좀만 더 깊이 생각하면 결국 서울대부터 전국 등수대로 정원을 채우고 내려온다. 추가라는 이름으로 하나씩 올라가면 이동을 하면 결국은 대학과 학과가 서열이 매겨진 대로 차곡차곡 정원을 채우고 내려온다. 따라서 결국은 예년의 등수대로 학생들이 들어올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운이 좋은 학과는 약간의 점수 상승이 있을 지라도 그곳은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결국은 예비도 없는 학생에게 전화해서 학생 합격했으니 우리 대학에 제발 등록 좀 해주세요 라고 구걸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아마도 구정지나면 밤새도록 전화기 들고 뺑이 칠 것이다.
내가 상담한 학생들 중에는 일부 참담한 결과에 놀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가능이라고 말했는데 예비도 없어요 하는 학생들이 제법있었다. 감히 리플을 달지 못한 것이 하양지원의 추세에서 4년제 추가에 대한 방향이 확실하게 감이 잡히지 않아서이다. 분석할 자료가 없으니 서울대 발표나고 중복합격율이 나와야 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많은 것들이 예년의 시스템대로 이동할 것이다.
명심하고 안심하라. 대학은 전국 등수 순으로 간다.
내가 상담한 기준은 예년의 각 대학 합격자의 평균 전국 등수를 2년치를 참고하였다. 따라서 이런 추세로 진행이 된다면은 아마도 80% 정도의 적중율을 보일 것이다. 추가 번호가 없더라도 내가 가능한 점수라고 말한 대학은 끝까지 기다려봐라. 큰 오차가 없으면 다 합격할 것이다. 단지 혼란이 가중되었을 뿐이다. 아마도 240~250 점 대도 경기권까지 4년제 대학에 붙을 수도 있다. 이 인원이 전문대 이동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혹시 기억하는가? 여러분의 점수가 작년 점수로 비교하면 훌륭한 점수라고 말한 것을! 자신감을 가지고 기다려라. 정 불안하면 자신의 점수를 작년 점수로 환산해보고 지원대학의 2년간 합격자 평균과 비교해보아라. 그래서 평균에서 밑으로 3점까지는 합격이라고 생각해도 무난할 것이다. 물론 경쟁율과 내신 그리고 올해 수험생의 선호도에 따라 변수는 작용한다. 그러나 일반적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