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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不我與 세불아여
세월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은다.
때를 놓지지 마라.
논어 20편 가운데 양화편제가 있디.
양화(陽货)는 양호(陽虎)란 사람이다.
생김새가 호랑이의 험상 궂은
상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공자가
이 양호를 닮았다는 것이다.
공자가 광(匡) 땅이란 곳을 지나는데
그 곳 사람들이 가두어버렸다.
공자를 양호로 잘못 본 것이다.
BC505년 경이니 지금부터 2천 5백년 전이다.
지금 같으면 주민등록만 대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지만
당시는 그럴 수가 없었다.
참 답답한 일이다.
오늘은 공자와 양호의 이야기이다.
먼저 양호의 이야기부터 알아본다.
陽货鲁国大夫 季氏家臣,
양화는 노나라 대부
계씨 집안의 가신으로
名虎字货 。
이름이 호(虎) 자가 화(貨)이다.
是春秋時鲁国人。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이다.
季氏是鲁国的权臣,
계씨는 노나라 권신(대부)이고
陽货是季氏家的权臣
양화는 계씨 가문의 권신이었다.
是当时炙手可热的人物
그 당시 세도가의 인물이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런자다.
炙手可热(자수가열)은 세도를 부리다란 뜻이다.
炙는 고기를 굽다로 [적]또는[자]호 읽는다.
양호는 대부 계씨가(季氏家)의
전담 신하였다.
이 자가 공자를 만나자고 했다.
만나줄 리 만무했다.
자신도 그걸 잘아고 있었다.
그래서 꼼수를 부린다.
논어 양화편의 이야기인데
이에 앞서 사마천의 사기
공자세가부터 들추어 본다.
앞에서 언급한 광(匡) 땅의 사건이다.
글의 순서
첫쩨 : 사마천의 사기 공자세가
둘째 : 論語 陽貨篇 논어 양화편
세째 : 孟子 登文公下 맹자 등문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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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신말씀 감사합니다 .
믄천님
고맙습니다.
장ㅁ와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양호(陽虎)가 호랑이의 험상 궂은
상을 닮아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공자가 그 양호를 닮았다면 공자의 상이 험상궂은 상이었군요.
도올 김용옥박사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비하면
아담하고 단한한 모습응 떠올리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공자는 아버지를 닮아
기골이 장대했다고 합니다.
공자는
본명이 孔丘
자가 仲尼인데
丘는 [언덕 구]자로
공자의 두상을 표현한 자라 합니다.
머리가 뾰쪼하여
앞뒤꼭지 뚱내코라고
도올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째든 공자는
단아한 문신풍이 아니라
우락뿌락한
무신풍모인 듯 합니다.
그래서 호랑이상인
양호 풍모로
오해를 받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뒤통수가 내밀고
키가 장대같이 컸던 공자
그는
어떤 상이었을가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더위에
얼마나 고생하십니까?
건강에
유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