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잡기에대해서는 저두 잘은 모르지만 과정은 이해하고있슴다.
물고기의 오줌은 포유류와 달리 요산임다. 따라서 물이 산성화되죠. 그리고 질소화합물은 암모니아로 분해되기때문에 이 유해한 물질을 질산염으로 바꾸어주는 박테리아가 반드시 필요함다. 처음으로 물을 잡을때는 이 박테리아가 거의 없죠. 어떤 방식으로든 박테리아가 물속에 자리잡을수는 있지만 시간이 오래걸리죠. 이 박테리아가 없는 상태에서 즉, 물이 안잡힌 상태에 물고기를 넣고 먹이를 주면 물속환경은 물고기가 살아가기에 벅찬 지경에 이르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잡기가 필요한거죠.
정확히 얼마만에 물이 잡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빨리 물잡기를 끝내고 싶으시면 가까운 하천의 물을 조금 넣어보세요. 훨씬 빠를겁니다. 아니면 수족관에 있는 물을 좀 얻어다가 넣으셔도되구요.
전체물갈이를 하실때도 저면여과기의 솜을 절대로 삶거나 세제로 빨지마셔요. 그냥 물로 빨다가 더러운 물이 별로 안나올때까지만 세척하시구 사용하시면 그안에 있는 여과세균이 계속 번식합니다. 그리고 갈기전에 있는 물을 1/3정도로 넣고 환수하시면 금방 물이 잡힙니다.
제가 아는게 없어서 이정도밖에는 쓰지 못하겠네요. 자료실 9번글에 보면 물잡기에대해 자세히 써있슴다.
은빛여울^^
: 오늘 학교에서 성적표(수능)가지고 집에 와서....
: 얼른 저면 여과기를 깔고 어제 씻어둔 흑사를 넣고.. 물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깨끗해게 씻지못해서
: 약간을 물으뿌옇습니다.....
: 몇일이면 염소는 다 날아갈테고...
: 그때까지 기포기는 켜 놓아야 하나요?
: 그리고 글을 읽어보니깐 물을 잡아야 한다고 하던데..
: 그건 어떻게 하는거져?
: 잘좀 일러 주세요
: 제가 잘 모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