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서울 240번기사님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나보네요.<br><br>눈에 보인 모습만 사연을 올린게 아니라, 사연의 전후과정은 올리지 못하고, 과장왜곡해서 부풀려올리고, 언론은 단독보도로 제대로 그 사연에 대한 취재는 없고, 그대로 보도를 올렸습니다.<br><br>그야말로 한주 내나 이슈가되고, 이 사연을 보고 믿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버스기사의 징계를 요구했었습니다.<br><br>저는 당시 사태를 관망하는 입장이라 CCTV를 확인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사연을 보니 버스기사는 규율대로 지켰고, 안전상의 이유로 부득이 버스정류장이 아닌곳에서 하차를 시킬 수 없었습니다.<br><br>거기에 버스기사가 큰 소리로 욕설을 했다는데, 그 부분도 확인결과 사실이 아니었습니다.<br><br>시내버스가 지하철처럼<br>"버스가 곧 출발합니다. 하차문 닫겠습니다"라는 멘트가 없기 때문에 (있어도 괜찮을 듯) 좀 더 서로가 주의하고,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br><br>그리고 동종업계 종사자분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느낀점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br><br></p>
<p class="cafe-editor-link"><a class="link_attach" href="http://v.media.daum.net/v/20170915030216299"><span class="thumb_g"><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C114x84/?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news%2F201709%2F15%2Fdonga%2F20170915030215804ygci.jpg" width="114" height="84" class="thumb_img" alt="[단독]" onerror="this.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161007_pc/cafe_image_default.png'"><span class="frame_g"></span></span><span class="cont_info"><strong class="tit_attach">[단독]</strong><span class="desc_attach">[동아일보] 《 “‘마녀사냥’이 내게도 닥칠지는 몰랐다. 자살까지 생각했다.” 11일 “아이 혼자 내렸다”며 버스를 세워 달라는 어머니의 요구를 매몰차게 묵살했다는 잘못된 인터넷 글로 고통을 겪은 서울의 240번 시내버스 운전사 김모 씨(60)의 말이다. 김 씨는 인터넷에 올라온 숱한 악의적 글 때문에 사흘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다. 혼자 많이 울었다고</span><span class="source_attach">v.media.daum.net</span></spa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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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정말 한심하고 개념없는 누리꾼들이 우리 사회에 만연합니다. 만일 당사자의 일 이였거나, 아니면 자기 가족의 한 사람 이였다면 과연 그렇게 무책임 하게 올렸을까요? 확이한번 없이 말입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도 연못안 개구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법입니다. 아무쪼록 오해를 풀수있어 다행입니다.
모 케이블 TV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조심스럽게 이 부분은 사실확인이 좀 더 필요한 구석이 많으므로 함부로 추측성의 보도를 자제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가능한 양측의 입장들을 상세하게 전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버스가 출발하고 수십초동안 한참이나 넋놓고 아이가 내렸는지 조차도 몰랐던 아이엄마의 첫번째 책임이 가장 큽니다. 8차로 도로에서 교차로에 이미 진입했는데 도중에 내려달라고 한 행동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과징금 2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자칫 잘못해서 내리다가 후방의 차량에 의해서 정말 큰 제2의 대형 사고가 일어나면 모든 책임은 기사분이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도 않은 욕을했다고 거짓증언과 고발로 한사람의 명예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저도 버스를 27년 운전했고 정년을 3년 남겨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들딸의 아버지입니다. 한때는 대중교통 기사라는 자부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씁쓸하고 후회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따님들이 울면서 해명의 글을 작성했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하고 그 심정 오죽했을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문명의 이기인 인터넷과 SNS가 사람을 죽이고 또 살리는 세상입니다.
이번 사안은 각 언론매체와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되었고 커다란 이슈화가 되는 바람에 서울시에서 발빠르게 경위파악을 함으로서 모든 진실이 정확학게 밝혀짐으로써 다행스럽게도 기사님의.억울한 누명이 벗겨지게 되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고발 내용들은 한가지에 두개,세개,네개 그 이상까지도 택도없이 부풀려서 없는 일도 만틀어서 고발합니다. 전국에서 고발이 최고로 많은 대구시내버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절대로 남의 일만이 아닌듯 싶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황이 나타났는데요 저도 처음에 보면서 뉴스 댓글들을 보니 마치 자기가 당한것 같이 무서운 말들이 대부분이었지요 저는 보면서 설령 기사님이 99% 잘못이 크더라도 저렇게 까지 죽일사람으로 취급을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기사내용도 그냥 민원인이 올린 민원글 하나만 보고 상대방얘기와 정황은 없이 내용이 100% 사실인 것 처럼 생각을 했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요즘에 정확한 팩트라는 말이 유행인데 기사마저도 마녀사냥을 했던거지요 이런것을 보면 많이 좋아졌다지만 기사나, 댓글이 우리나라가 인터넷이 선진국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것과는 달리 더딘것이 사실이네요
사실관계가 밝혀져도 앞전에 내가 욕한 댓글은 이미 지나갔으니 그만이지.. 기사도 정정된 기사는 없어 보이고 물론 비난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정확한 기사내용이 아닌 이상은 완전히 죽일 정도의 욕과 비난은 지양을 해야겠지요 적어도 잘잘못을 떠나 서로간의 억울함이 없어야 되고요 이제 역으로 아이엄마가 비난을 받는 상황인데요 앞전에 기사님을 비난했던 사람들이 타겟을 바꿔서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이것 또한 도가 지나치면 안되겠지요 물론 이 사건에 대한 피해자는 버스기사님이지만 이런것을 보면 당사자 모두가 피해자네요
첫댓글 정말 한심하고 개념없는 누리꾼들이 우리 사회에 만연합니다. 만일 당사자의 일 이였거나, 아니면 자기 가족의 한 사람 이였다면 과연 그렇게 무책임 하게 올렸을까요? 확이한번 없이 말입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도 연못안 개구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법입니다. 아무쪼록 오해를 풀수있어 다행입니다.
모 케이블 TV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조심스럽게
이 부분은 사실확인이 좀 더 필요한 구석이 많으므로 함부로 추측성의
보도를 자제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가능한 양측의 입장들을 상세하게 전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버스가 출발하고 수십초동안 한참이나 넋놓고 아이가 내렸는지 조차도 몰랐던
아이엄마의 첫번째 책임이 가장 큽니다.
8차로 도로에서 교차로에 이미 진입했는데 도중에 내려달라고 한 행동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과징금 2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자칫 잘못해서 내리다가 후방의 차량에 의해서 정말 큰
제2의 대형 사고가 일어나면 모든 책임은 기사분이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소위말하는 맘충+김치녀의 엄한 사람 마녀사냥 사건이었다죠..
하지도 않은 욕을했다고 거짓증언과 고발로 한사람의 명예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저도 버스를 27년 운전했고 정년을 3년 남겨둔
한 가정의 가장이자 아들딸의 아버지입니다.
한때는 대중교통 기사라는 자부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씁쓸하고 후회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따님들이 울면서 해명의 글을 작성했다는 말에 가슴이 먹먹하고
그 심정 오죽했을까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문명의 이기인 인터넷과 SNS가 사람을 죽이고 또 살리는 세상입니다.
이번 사안은 각 언론매체와 매스컴에서 크게 보도되었고
커다란 이슈화가 되는 바람에 서울시에서 발빠르게 경위파악을 함으로서
모든 진실이 정확학게 밝혀짐으로써 다행스럽게도
기사님의.억울한 누명이 벗겨지게 되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고발 내용들은 한가지에 두개,세개,네개 그 이상까지도
택도없이 부풀려서 없는 일도 만틀어서 고발합니다.
전국에서 고발이 최고로 많은 대구시내버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절대로 남의 일만이 아닌듯 싶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황이 나타났는데요 저도 처음에 보면서 뉴스 댓글들을 보니 마치 자기가 당한것 같이 무서운 말들이 대부분이었지요 저는 보면서 설령 기사님이 99% 잘못이 크더라도 저렇게 까지 죽일사람으로 취급을 해야 될까라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기사내용도 그냥 민원인이 올린 민원글 하나만 보고 상대방얘기와 정황은 없이 내용이 100% 사실인 것 처럼 생각을 했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요즘에 정확한 팩트라는 말이 유행인데 기사마저도 마녀사냥을 했던거지요 이런것을 보면 많이 좋아졌다지만 기사나, 댓글이 우리나라가 인터넷이 선진국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것과는 달리 더딘것이 사실이네요
사실관계가 밝혀져도 앞전에 내가 욕한 댓글은 이미 지나갔으니 그만이지.. 기사도 정정된 기사는 없어 보이고 물론 비난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럴때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정확한 기사내용이 아닌 이상은 완전히 죽일 정도의 욕과 비난은 지양을 해야겠지요 적어도 잘잘못을 떠나 서로간의 억울함이 없어야 되고요 이제 역으로 아이엄마가 비난을 받는 상황인데요 앞전에 기사님을 비난했던 사람들이 타겟을 바꿔서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이것 또한 도가 지나치면 안되겠지요 물론 이 사건에 대한 피해자는 버스기사님이지만 이런것을 보면 당사자 모두가 피해자네요
처음에 글올린 인간을 처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