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3.25일 Chosun.com에 업로드된 송 주상 기자의 기사와 영상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 에서도 박 근혜 전 대통령의 침착한 모습을 보시라고 소개합니다.
♥ ♥ ♥ ♥
대구에 내려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겨냥해 40대 남성이 소주병을 던진 가운데 당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영상 속 경호원은 남성이 소주병을 던지기 전부터 움직여 박 전 대통령을 온몸으로 방어했다.
경호원들의 빠른 대처는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더 확연하게 보인다.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한 여자 경호원이 물체가 날라오기도 전에 손을 번쩍 들며 위험한 상황을 알리고 온몸으로 막으려고 하는 모습이 잡혔다. 가장 빠르게 움직인 이 경호원은 날라오는 물체를 끝까지 지켜봤고, 자기 발 앞에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쫓아 확인한 뒤에 박 전 대통령에게 달려갔다.
주위에 있던 다른 경호원들 역시 물체를 던진 남성을 지켜보면서 박 전 대통령 주위로 빠르게 모여 들었고, 일부는 서류가방 형태의 방탄판을 펼쳤다. 불과 몇 초 만에 대처가 이뤄졌다.(아래 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