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不琢이면 不成器하고 人不學이면 不知道라.
구슬옥 아니불 쪼을탁 아니불 이룰성 그릇기 사람인 아니불
배울학 아니부 알지 길도
아무리 좋은 옥이라고 갈고 쪼아내지 않으면 멋진 기물을 만들 수 없고,
사람이 배우지 못하면 사람답게 살아갈 방법을 모른다.
이 구절은 <예기 학기편>에 나오는 말이다.
그리고 중국이나 대만에서 어린이 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三字經>이란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말로서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고
있는 구절이기도 하다.
우리는 저마다 옥으로 된 반지와 팔지와 목거리를 좋아한다.
그것도 남들이 가지지 못한 옥으로 만들어졌다면, 더 없이 좋겠지.
하지만 그것의 출발은 바로 커다란 돌 속에 들어 있던 옥을
갈고 쪼고 다듬어서 만들어 졌음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그렇듯이 사람도 저마다 학교를 다닌다.
과연 무엇을 배우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인가?
道(도)를 배우기 위함이다.
도란 무엇인가?
방법이다.
세상 살아가는 방법,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법, ....
무수히 많은 방법들을 배우기 위함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방법은 모르긴 해도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단순한 문제 풀이에 포인트를 두어 열심히 연습을 하는 학교 교육이라 해도
그 이면엔 여러가지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道란 길이다.
문만 열면 길이 아니면 갈 수 없다.
논둑길 밭둑길 큰 길 골목길 오솔길 외딴길 ....
우리는 늘 길을 걷는다.
어되로 향해 걷는 것일까?
비뚤어진 길을 바르게 가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사람,
바른길을 비뚤빤뜰 걸어가는 사람
여러가지 길에 다양한 방법으로 길을 걸어간다.
난 어떤 길을 선택해서 어떻게 걸어가고 있는가?
첫댓글 단산선생님의 가의 내용입니다. 옥은 다듬어야 그릇을 만드고 사람은 배워야 인생의 도리를 안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