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황지초 골프운동부 본격 육성-전용연습장 건립키로
태백 황지초등학교가 올해 하반기부터 골프 운동부를 본격 육성하기로해 지역 체육인 등으로 부터 관심을 끌고있다. 29일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지초등학교는 올해 하반기중 시로 부터 지원받게될 체육 발전기금 5,000만원으로 교내에 길이 36m에 7타석 규모의 골프 연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에앞서 황지초등학교는 지난 2005년 5월 재학생 10여명으로 골프 운동부를 창단했었지만 전용 연습장이 없어 특기생들이 학교 인근 골프 연습장에서 위탁 교육을 받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중 교내에 골프 연습장이 건립되면 특기생들이 교내 활동만으로도 골프 기량을 충분히 연마할 수 있게돼 입문후 2,3년만 지나면 각종 대회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태백관광 개발공사는 지난 2004년~오는 2008년까지 2,884억여원을 들여 황지동 함백산 기슭 일대에 145만여평 규모의 서학리조트를 건설, 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 등 골프장 27홀을 개설키로 했다. 최태영 황지초등학교 교장은 “빠르면 오는 7월중 착공될 교내 골프 연습장에는 전문 강사까지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 미래의 골프 국가대표 양성 계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 200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