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 절약 방법! 5가지만 따라하면 된다?

[아름다운 그녀(서울)]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물 절약 방법 BEST 5!

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입니다. 

물 절약 이야기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지만 우리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여전히 무심합니다. 현재 가뭄, 지구온난화, 수질오염, 낭비 등의 이유로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미국 CIA는 2000년 12월 발표한 ‘글로벌 트렌드 2015’라는 보고서에서 다가오는 2015년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넘는 30억 명 이상이 물 부족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UN 조사에서도 세계인구의 20%에 해당하는 12억 명이 식수조차 제대로 구할 수 없어 심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보다 두 배가 많은 24억 명이 하수나 생활 오수가 뒤섞인 비위생적인 상태의 물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매년 3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물로 인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에게 소중한 자원인 깨끗한 물을 지켜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지금부터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샤워시간을 절반으로 줄이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를 할 때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아무 생각 없이 물을 낭비합니다. 만약 수도꼭지를 틀어놓고 15분간 샤워를 한다고 하면, 약 180 리터 정도의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 절약 방법으로는 샤워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샴푸나 비누칠 할 때는 수도꼭지를 꼭 잠그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고, 세면할 때 쓰는 물을 조금만 줄여도 물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설거지 할 때는 물을 받아서 사용!

설거지할 때 물 절약 방법으로는 물을 따로 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돗물을 틀고 20분간 설거지를 하면 총 120 리터의 물이 소모되지만, 물을 받아서 하면 40 리터 밖에 소모되지 않습니다. 

야채나 음식물을 씻을 때도 받아놓은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릇에 기름이 묻었다면 먼저 휴지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씻으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자동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면 그릇을 최대한 가득 채워 이용하는 것이 물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3. 화단에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흠뻑!

화단에 물을 줄 때도 물 절약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번에 걸쳐서 조금씩 주기 보다는 한 번에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조금씩 여러 번 주다 보면 물이 금방 증발해 물을 주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물을 주는 시간은 한낮보다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이 좋은데, 이는 수분의 증발을 예방하고 세균 등의 번식까지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줄 때는 정확한 위치에 줘서 물이 불필요한 쪽으로 흐르지 않게 주의하고, 될 수 있으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물주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4. 세차할 때는 물통을 이용!

집에서 직접 세차를 할 때도 물 절약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물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도를 틀어놓은 채 세차를 20분간 한다면 약 110 리터의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물을 물통에 받아서 사용하면 36 리터 정도만 사용하게 됩니다. 물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74 리터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집에서 세차하게 되면 물통을 꼭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좌변기 물통에 벽돌 한 장을 넣어두는 센스!

좌변기 물통에 벽돌이나 모래를 담은 페트병을 넣어두면 물을 내릴 때마다 1.5 리터의 불필요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변기에 담배꽁초나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이물질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며칠 전 지하철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틀어놓은 세면대의 물을 잠근 적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틀어져 있었는지 모르지만 물은 콸콸 소리를 내며 수도꼭지에서 흘러내리고 있었고,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생활 속에서 물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필요 이상으로 낭비되고 있습니다. 

물 절약 방법은 앞으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이한 생각이 물 부족 사태를 일으키는 지름길입니다. 놀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도 UN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에 해당됩니다. 앞서 살핀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을 꼼꼼히 실천하고 이 외에도 수도꼭지나 관의 누수를 철저히 점검합시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빨래를 할 때는 합성세제의 사용량도 줄여야 합니다. 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일만이 물 부족 시대를 예방하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현명한(전주)]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