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괴산 청천에 명상과 수행을 위해 지은 깊은 산속 효재의 집 라이프스타일리스트 이효재씨의 집을 소개하는 마이멘션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어머!"
"내가 그럴줄 알았어!"
"어~~~머!"
차한잔 마시며 밖의 풍광을 보는 순간 "어머!"가 절로 나오게 된다고 ᆢ
여러채의 작은 공간들이 있는데 그 중 터를 닦으며 나온 커다란 돌을 이용해서 벽을 쌓아 집을 지어 벽면이 울퉁불퉁 그리고 삼면을 넓은 창으로 만들어 시야가 탁 트이게 만든 가장 최애의 공간으로 아침마다 자신에게 선물하는 공간이라고 ᆢ
그걸 들으며 가만 생각해보니 지금 당장 효재씨저럼 시골가서 터닦을 수 없으니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집 어디든 나만 아는 나만의 그런 공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다스러운 날도 좋지만 어느 땐 가만히 앉아 마음의 평정을 찾고 싶을 때 주방 창문을 통해 보이는 경치가 좋으면 그 곳을,
거실 창에서 보이는 풍경이 제일 좋은 그 곳에 의자 하나 놓고 그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명상도 하면 ᆢ
나만 아는 비밀의 공간!
그 공간에서 소소하게 행복찾으며 나에게 선물하는 일상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부모님,
내 마음이 편해야 가족의 마음도 편하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오늘,
바로 오늘 당장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는 겁니다.
그 곳이 어디든 의자 하나에 차 마실 예쁜 잔 하나면 끝!
부모님,
오늘은 우리 지혜로운반 박물관으로 졸업사진을 찍으러 갑니다.
어쩌면 공식적으로 첫 행사!
힝~~~!
시작도 안했는데 졸업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에요. 밖에 나갈수 있으니 ᆢ
암튼 오늘도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하며 나에게 선물하는 일상을 만들어 보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10. 27
꿈돌이예능 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