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를 알기 위해 들었던 건 아니고 방송이 유익하고 음악을 소개 하는 코너 , 여행을 소개하는 코너 그리고 청취자의 방송출연의 기회가 많고 문자를 보내면 바로 소개해 주었다.
정치논객들이 나오기 전 부터 들었으며 인기가 올라가고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땐 일을 하는 중이라 듣기 어려웠다.
좌파니 종북인사(이렇게 단정을 짓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음)라고 말하는 김갑수씨가 진행하던 과거 밤 프로에선 정치이야기 보다는 음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음악을 소개해서 좋아했었고 임진모씨의 음악프로도 좋아했고 낮에는 가수 배기성 씨의 진행과 최지은 아나운서가 희극인 장 용씨와 진행하던 프로 그리고 심야에 진행하던 황진하 아나운서의 프로, 새벽과 아침에 듣던 나선홍 송정애 아나운서의 프로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가 좋았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고 정치 편향이니 교통방송의 본연의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압박을 가하고 방송에 나왔던 출연자들을 교체하고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현재 지원이 줄고 끊기면서 서울시와 결별하고 방송국의 임직원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정규방송이 아닌 비상체제로 방송을 하고 있으며 방송사를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나타나지 않으면 문을 닫고 그보다 더 안타까운 건 많은 직원들이 경제적 피해와 함께 일자리를 잃을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문제는 정치인들과 그리고 편성을 책임진 자들이 저지르고 그 피해를 힘들게 일해온 직원들이 지는 건 옳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