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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천시소리낭송회 원문보기 글쓴이: 지산
꽃과 나무와 숲 그리고 사람 연제-4
박원순 변호사 서울시장 출마전 백두대간 산행에서 조우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수염이 덥수룩 한채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서울시장 출미 선언
백두대간 야생초(들풀) 같은 모습으로
버스에 오르면 여러 반가운 얼굴들이 반긴다. 지상의 굳푸렌드 빠이롯트님 날개를 달아 주자구요. 백록담. 덕산회장님 그리운 문곰총괄대장. 귀순님, 어디엔가 앉아 있어야 할 메니아님, 솔바람님, 미소님. 옆자리 청안,우진님의 환한 미소 초가집님의 너털웃음 ,청개굴님의 눈웃음, 재헌님, 꼴찌님. 약손조아님, 내짝은 오늘도 자리를 비우고 열린생각님이 반긴다. 산을 닮아 가는 사람들 이 버스에 가득한 백두대간 어느 봉우리 같은 님들이여. 오늘도 하늘금 위로 솟구쳐 올라보자 사람의 욕심,미움, 근심, 걱정, 애욕, 욕망,시기,질투, 분노,탐욕, 다 벗어 놓고 사랑 마저도 내려 놓고 등허리를 타고, 타고 내리는 차거운땀과 땀, 과 턱 끝에 차오르는 숨과 코 아래 바둥대는 숨, 아! 꿍꿍 뛰다가 터져 버릴듯 한 심장만 가지고 가자 ,종아리 에서 타고 오르는 팽팽한 근육의 긴장감이 안좋으냐. 무릅십자인대 사이 파고드는 그 묵직한 기운이 타고 올라 허벅지의 터 질 듯한 팽만감 황홀한 눈(eye) 사태 코 끝에 파고든 아! 가시내 냄새보다 싱그런 산내음 을 맡고 산등성이에 오르면 몰핀을 맞은 듯 모든 팽만이 부풀어 있었던 것 들이 가라안고 편안이 찾아온다. 그리고 발밑 마른풀섶에 각기 제 모습대로 펴있는 몇포기 원색의 들꽃이 있으면 영혼까지 꽃에 물든다. 맑음의 고요. 고요 의 맑음 에 중독되는 것이다.
나는 간곳이 없고 그 곳엔 진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꽃 같았던 사람 들이여 다 어디 같나요.
-태백제비꽃- 구분 : 특징 꽃이 큰 편이고 잎이 톱니처럼 갈라져 있다.(왼쪽 잎은 다른 식물) 처음 태백산 언저리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 이지만 지금은 전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 민주지산 황룡사 물한계곡에서 만나다.
그 놈의 오랑캐는 왜 겨울나기 바쁘게 쳐 들어와 약탈을 해가고 괘롭히는지 오죽하면 이렇게 이쁜 꽃을 오랑캐꽃이라 했겠니 이리도 겸손한 '앉은뱅이꽃' 꽃같은 민초들을 괘롭히니...보라색꽃은 바이올렛이라고 들 하는데 만이 들어본 이름이지요.
솜 나물 대정초(大丁草), 솜나무, 부싯깃나무, 까치취라고도 하며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풀꽃 숲속 양지 바른 건조한 곳에서 잘자라고 꽃피는 시기는 4~9월로 비교적 길며,봄 과 가을에 핀다.가을에 꽃피는 개체는 봄에 피는 개체보다 전체적으로 꽃 크기가 크며. 봄에 나오는 개체는 키가 5~20㎝ 정도이고 뿌리에서 나오는 잎의 모양이 3각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는 것에 비해, 가을에 나오는 개체는 키가 60㎝에 달하고 뿌리에서 나는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무잎처럼 갈라져 있다. 잎의 뒷면은 흰색 털이 밀생하여 솜털을 뒤집어 쓴 것처럼 보여서 솜나물 이것다.
백두대간 화주봉(석교산) 아래에서 만남.
노란 제비꽃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짓궂어서 꽃이고 잎이고 온전한게 없다 시피하다. 특징은 잎이 하트(심장)모양이다.
제비꽃은 40여종이 넘기 때문 이기도 하지만 잎과 꽃 색갈등 다양하게 구분되어 헛갈리기도 한다. 병아리꽃 이란다.
백두대간 밀목령위에서 만나다.
-큰 개별꽃- 흔한 야생화 이지만 들여다보면 볼 수록 빠져드는 꽃. 석죽과(石竹科)에 속하는 다년생풀꽃
- 산 괴불주머니-현호색과(玄胡索科)에 속하는 2년생풀꽃, 염주괴불주머니 꽃이 보라색과 홍자색의 자주괴불주머니 .
등이 있고 키는 50㎝ 정도이며,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어 내리고 . 잎은 어긋나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이른 봄부터 이른 여름에 걸쳐 노랗게 줄기 끝에 무리져 피는데, 꽃이 물고기잎처럼 벌어진 반대쪽에 거(距)가 달린다. 열매는 크기가 2~3㎝쯤 되는 삭과(蒴果)로 염주알처럼 잘록하게 패어 있으며 씨는 검정색이다.
영어로는 Specious Corydalis 그러니까 (그럴듯한 이름만 종달새)가 되나요
비슷한 모양의 현호색이 있지요. 주로 연보라 자주보라로 꽃이 피고 체격이 적습니다. 물한계곡 입구에서 만나다
'머위꽃'관동화(款冬花) 꽃차래가 정말 아름답다.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또 머위줄기와 표고버섯, 얼린 두부와 유부를 넣어 다시다 물과 간장에 조리면 감칠맛 나는 머위찜이 된다.
머위는 향이 나는 방향성 식물이다. 향기의 원천은 치네올이라는 정유(精油) 성분으로 머위의 독측한 맛을 내는 영양분이다.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는 머위는 약재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뿌리는 인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등에 약재로 쓰인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는 해열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머위는 웰빙붐과 함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나물이다.
비타민b군과 c,칼슘, 철분 등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이다.
꽃에는 케르세틴과 컨페롤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황산화 비타민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 칼슘 함량 또한 매우 높다.
머위는 식욕을 돋우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작용을 도울 뿐더러 플라보노이드, 페타시킨, 사포닌 등의 특수 성분이 이 같은 작용의 원천일 것으로 추정된다. 술해독 위장보호 자양강장에 도움 여름철 봄 식욕이 없을 때 최고.
최근에는 머위에 함유된 페타시틴이 뇌졸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머위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머위의 추출물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약물인 항히스타민제와 맞먹는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머위 잎에 들어있는 헥사날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영양분이다.
등푸른 생선이나 조개 등 어패류를 요리를 할 때 머위 잎을 함께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다 헥사날 성분은 강한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름이 생기거나 상처를 다스리는 데 좋다.
약으로 쓰는 머위의 뿌리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채취한 것이 좋다고 한다. 봄에도 연한 뿌리를 잎과 같이 대쳐먹는다.
예로부터 머위의 파릇하고 연한 새순은 일년 내내 큰 병없이 지낼 수있는 영양분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정력에 효과가 있다는 속설 때문에 남성들에게 권장되기도 했다.
한방에서는 현기증, 축농증, 다래끼 등의 치료제로 널리 쓴다. 임산부의 기침을 다스리는 데도 쓰였다.
머위꽃의 꽃자루나 꽃대를 달려 마시거나 된장에 섞어 끓여먹음으로써 기침을 치료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뿌리를 달인 물로 양치함으로써 편도선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뿌리를 짓이겨 타박상이나 뱀 물린데 쓰기도 했다.
머위 잎은 녹즙으로 섭취하는 것도 권장된다. 그러나 그냥 먹기에는 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물을 타서 먹는 게 좋다. 머위를 고를 때는 잎이 힘이 있고 변색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줄기가 지나치게 굵으면 심줄이 많고 구멍이 있으므로 너무 가늘거나 굵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어 담갔다가 요리하면 쓴맛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독특한 향과 쌉살하게 아삭씹히는 마
토종 하얀 민들레 .
- 산 민들레- 이 종은 왜래종이다 그렇지만 이미 토착화 된지 오래다 개인적으로 찔래꽃, 코스모스,다음으로 좋아힌다
그렇지만 나의 모든 꽃의 부리에 민들레는 피어있다.
아침 길을 나서는 집앞 아스팔트 길 어귀에 잎이 찢기운채로 샛노란 민들레가 피어 있습니다.
쇳덩이가 녹아 내릴 듯 한 뜨거운 철길 아래 에도 샛노란 민들레는 피어 있습니다.
네모난 보도 불렄집 틈에서도 민들레는 샛노란 꽃을 피웁니다.
콩크리트 옥상 흙 먼지와 매연이 까맣게 싸인 구석에서도 그렇게 노란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어느 부자집 정원 잘 다듬어진 정원수와 화려한 꽃들이 피어있는 잔디위에도,
골프장 저 푸른 초원위에도 자기 키의 15 배가 넘는 든든한 뿌리를 내리고 노란꽃을 피웁니다. 잡초지요.
부자가 고용한 정원사가 호미로 캐 네어도, 제초제로 도배를 한 골~푸장 잔디위에서도 노란 민들레.
보진 못 하고 가보진 못 했어도 백두산천지 아래 어디선가 샛노랏게 피어 있을 태고.
한라산 백록담 까만 화산석 틈에도 그렇게 피어있고 설악산 대청봉 하얀 서리 내리는 대피소 언저리에 피어 있을 터,
지리산 천왕봉 세석대피소가는길에 피어 있었듣이 오늘 백두대간 산허리 우두령 고갯길에서도 샛노란 것이 민들레꽃이 라니 민들레 답지 않으냐. 단데리온 (Dandelion, 사자의이빨) 이란다. 잎이 사자 이빨 처럼 생겨서. 아니다 그 강함 때문일 것이다.
민들레를 옛날에는 앉은뱅이꽃 이라고도 했고 또 포공영 (浦公英)이라 했는데 서당훈장을 일컬어 포공이라 했고 서당을 앉은뱅이집이라 칭하여 으래 서당 마당에 민들레 (앉은 뱅이)를 심었느데
그 속 뜻은 이와 같으니 서당마당에 민들레 처럼만 살고 지라는 말씀
아무리 열악하고 나쁜 환경을 견뎌 내는 인(忍)
뿌리가 잘려 나가는 시련을 격어도 새싹을 돋아 내는 굳센 강인함 강(鋼)
다양한 용도로 온몸을 다 바쳐 쓰인다하여 용(用)
꽃이 한 꺼번에 다 피지않고 차래 대로 핀다하여 예(禮)
꽃이 많이 피어 벌을 많이 부른다 하여 덕(德)
잎 줄기를 자르면 어미의 흰 유액이 나온다하여 자(慈)
약으로 이용하면 늙은이의 머리카락도 검게 한다하여 효(孝)
흰 유액은 모든 종기와 부스럼에 효염이 있어 인(仁)
씨앗(포자)은 스스로 바람의 힘을 빌어 멀리 날아가 후손을 퍼뜨린다 하여 용(勇)
이라 할 만큼 민들레는 덕과 삶의 근본인 예와 의를 나타내는 스스로 훈장이 기도 하였던 민초의 꽃이며 이 시대 우리가 지향 해야하고 특히 백두대간을 밟고 지나가는 나와 부천 백두대간 산우님들이 지향해야 되는 덕이 아닐까 생각된다. 작아지고 앉은뱅이 처럼 낮아져야 한다.
민들레 /안용산 시
일어서는 민들레
백두옹(白頭翁)
백두옹은 할미꽃을 말한다. 그 씨앗에 흰 털이 조밀하게 나서 할머니의 머리카락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렇게 부른다.
뒷동산에 할미꽃 / 꼬부라진 할미꽃 / 늙어서도 할미꽃 / 젊어서도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백두산 할미꽃은 추위에 강하고 일반 할미꽃은 자색을 띈 반면 분홍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색을 띄고있다
이사진은 퍼온 것
동강절벽에 주로 서식 사진 저작권 있음
- 동강 할미꽃-은 색갈이 다양하기 때문에 혼동 하기쉽다
멸종위에 처했으나 보호종으로 구분된뒤 지금은 가정 집에서도
화분에 기를 정도로 분포가 자유롭다
그러나 나도 몇번 사도 해봤으나 곧 죽어버려 그 생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4~5월에 자라고.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덮여있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랐고 짙은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을 닮앗고, 꽃덮이조각[花被片]은 길이가 3.5cm, 너비가 1.2cm 정도로 6장이고 겉에는 털이 있지만 안쪽에는 없고.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도 많다. 열매는 둥근 난형이고 수과로 모여 있으며 각각의 씨방에는 깃털처럼 퍼진 털이 많이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근연종(種)으로는 북한에 있는 분홍할미꽃(P. davurica)·산할미꽃(P. nivalis),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P. cernua)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 동강할미꽃은 너무 심한 홰손과 남채로 인해 자칮 멸종할 우려도 있으니 각별히 보호해야 할 일이다.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 하여 한방에서 건위제·소염제·수렴제·지사제·지혈제·진통제로 쓰거나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