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변박 도수가 2023년 양력 3월경에 밝혀진 후 천부님과 천모님의 대례식이 2023년 사월 초파일에 거행되는 것으로 예정되었다.
대례의식이 거행될 사월초파일은 공식적으로 2017년까지는 "석가탄신일"로 불리다가 2018년부터 지금과 같이 "부처님 오신 날" 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부처" 를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은 뜻들이 있다.
부처 1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를 달리 이르는 말
부처의 소상이나 화상 따위를 이르는 말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처 2 部處
정부 조직체의 부와 처를 아울러 이르는 말
부처 3 夫妻
남편과 아내를 아울러 이르는 말
부처 4 付處
예전에, 죄를 지은 벼슬아치에게 어느 한곳을 지정하여 그곳에서만 머물도록 한 형벌을 이르던 말
우리는 보통 부처를 사전의 첫번째 의미, 즉 불佛의 의미로 생각하고 사용해왔지만, 세번째 의미인 부처夫妻가 눈에 들어온다.
부처夫妻는 남편과 아내이니, 부부夫婦의 뜻이다. 대통령 부처, 일부일처 등에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천모님과 천부님의 대례식이 "부처님 오신 날" 에 거행되는 것을 통해 볼 때, "부처님 오신 날"이 바로 "부처夫妻님 오신 날"의 의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태극 대음양의 夫婦 = 夫妻이심를 선포하시는 날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하느님과 아버지 하느님 = 하느님 내외분 = 하느님 부처夫妻 라고 볼수 있겠다.
그러고 보면 급하게 천지 신명께 빌때 무작정 "하느님 부처님" 하고 비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느님과 부처(佛)님께 비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하느님 부처(夫妻)님, 즉 천지부모님께 빌었던 것일수도 있겠다.
급할때 "엄마야~" 하며 엄마(천모님) 찾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하느님 부처님(천지부모님)" 을 찾아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