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6차 부산23산우회 낙동정맥 16-1구간/운문령-소호고개/2023.04.09
용마 산악회 낙동정맥 16-1구간 산행에 23산우회 할배들이 오랜만에 참석하여
선후배들과 힘든 산행에 고생이 많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을 즐겼습니다.
1. 어디로 : 운문령 - 신원봉 - 외항마을 - 고헌산 - 소호령 - 백운산 - 삼강봉 - 소호고개 - 태종
2. 거리 : 17키로 3. 시간 : 7시간반
사진모음
오전9시 운문령 도착 ..
아침일찍 가지산을 올라가는 등산객 차들로 운문령이 복잡하다.
아마 영알8등 정상인증 가지산 산행으로 모여든 산객들 같다.
수갑 호창 충송
산행전 우리도 인증하고 ...
운문령에서 문복산 산행길로 올라간다.
올해부터 문복산이 영알8등인증산에서 재외되어서
문복산 길에는 다른 산객들은 안보이고 우리 용마들만 올라간다.
신원봉을 올라가는 용마들 ...
구시한 낙엽 냄새가 풍기는 낙엽길이 너무 좋다.
23산우회 수갑회장 ...
신원봉 명물 거미손 소나무에서 ..
신원봉에서 학대산과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하늘길 ..
서쪽으로 보니
멀리 상운산(1114)과 쌍두봉으로 이어지는 힘찬 능선이 하늘금을 그리고 ....
신원봉 급경사를 오르고 ...
신원봉 도착 ..
해적 몰운대 ..
용마들과 신원봉(895)에서 ..
낙동정맥이 고헌산에서 신원봉으로 이어져 이곳에서 가지산으로 간다.
문복능선 분기점 신원봉 이정표
신원봉을 지나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
와 ~~~ 기분 조타 !!!
소나무 자연쉼터 의자에 안자서 잠시 쉬고 간다.
전망대에 서니 물조은 대현리와 문복산 거대한 능선이 보인다.
문복산(1014)과 드린바위 그리고 서담골봉(836)이 보이고 ...
저 거대한 능선이 운문령에서 신원봉 - 문복산 - 서담골봉 - 경주 산내로 이어지는 문복북능이다.
약 17키로 ... 8시간 ... 5월초 산철쭉이 피면 저 능선을 탈예정이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오는 용마들과 몰운대 ..
나는 영알에서 능선 산행으로 문복북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저 능선길은 일반 산객들은 잘 모른다.
5월 산철쭉이 피면 한번 가 보시라 . 정말로 환상적인 꽃길이 펼쳐진다.
경주 대현리 펜션마을로 내려왔다.
일송수목원위로 보이는 문복산과 드린바위 그리고 서담골봉 ...
저 능선의 산철쭉 길이 굉장하다.
대현리 신원봉 날머리 주차장에서 ...
멀리 고헌산이 보이고 ..
외항마을로 들어서니 시야가 팍 트이면서
멀리 외항재와 고헌산이 나타난다.
외항재에서 고헌산까지 계속되는 급경사길을 보니 속으로 아이고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 ㅎ
외항마을 삼거리를 지나서 소호리가는 차도를 따라서 외항재로 올라간다.
오늘 내려온 신원봉이 보이고 ... 사진의 우는 경주 산내로 좌는 언양으로 간다.
외항재 올라가는 차도는 인도길이 없어서 차를 조심해야한다.
외항재
외항재 고헌산입구
급경사 나무계단.
외항재에서 정상까지는 으악 소리나는 급경사 길이 계속된다.
무소같이 급경사를 오르는 몰운대
몰운대가 얼마전까지 몸이 안조았는데 ..
지금은 완전히 회복된것같다. 오늘 낙동정맥 17키로를 거뜬히 완주를했다.
술을 딱 끊고 매일매일 산을 오르니 확실히 몸이 회복된다. 노력하면 안되는것이 없다.
할배들아 .. 술에 장사없다. 술끊고 산으로 가자 ..
계속되는 급경사길을 힘차게 오른다.
올 7월말까지 산우회 영알8등 정상인증 메달을 따기로 계획하고 ...
하늘로 올라간다..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는 급경사길 ...
잠시쉬면서 뒤돌아보니 ..
문복북능(신원봉 - 문복산 - 서담골봉 - 경주 산내}의 17키로 거대한 하늘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 거대한 하늘 능선을 바라보니 가슴의 심장이 뛴다
" 다음달 5월 산철쭉 피면 저기로 날라갑시다 "
급경사 끝이 보이기 시작하고 ...
잠시 숨을 돌리면서 ...
드디어 하늘의 끝이 보인다.
급경사로 하산중인 등산객들 ...
동쪽으로 오늘 가야할 백운산 삼강봉 소호고개 그리고 산행종점 태종마을이 보인다.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멀다.
급경사를 오르다가 잠시 뒤를 바라본다.
신원봉 - 문복산 - 서담골봉의 거대한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지리산이 산방으로 4월말까지는 종주를 못하니까 저 문복능선을 왕복 종주를 해볼까 ? 34키로 ... ㅎ
백운산에서 소호령 -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능선길 ....
산 산 산 ...
멀리 경주 단석산이 보인다..
고헌산 정상과 동봉으로 가는 그림같은 능선 ..
급경사를 올라서니 상운산에서 운문령 - 신원봉 - 학대산 - 문복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뒤로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쌍두봉도 보인다.
서쪽을 보니 ..
천황산 가지산 상운산 쌍두봉 ...
안총각 몰운대 해적 .. 고헌산 서봉(1035) 접수
몰운대 ..
아버지와 아들 ....
몰운대 고헌산(1034) 접수
해적
정상데끄에 서니
신불산 천황산 가지산 상운산 쌍두봉 그리고 궁근정리 마을과 울주상북농공단지가 보이고 ..
배내고개도 보인다.
고헌산에서 동봉으로 가는 능선길
이 능선이 의외로 아름다운데 백운산으로 가는 등산객이 아니면 이 능선을 타는 등산객들이 드물다.
외항재에서 고헌산까지는 영알8봉인증 산객들이 많지만 이곳은 조용하다.
고헌산 동봉에서 뻗어 내리는 고운산과 멀리 언양시내가 보인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저곳이 동봉인데
정상석은 없고 옆에 자그마한 돌탑에 매직으로 동봉이라고 적혀있다.
고헌산에서 동봉까지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진달래 꽃길이 되어있다.
셀카로 ...
고운산 ..
산 아래로 차리저수지와 영알 둘레길 3코스가 보이고 ...
진달래 꽃길 ..
와 ~~~ 그림같다.
앞으로 가야할 백운산 능선과 백운산. 삼강봉 . 소호고개 그리고 태종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정표
고헌산 동봉에서 급경사 구역을 내려간다.
발아래 대성사와 소호령 그리고 백운산이 보인다.
대성사
비구니 절이라고 들었다.
소호령 대성암과 고냉지 채소밭
약 15년전에 이곳을 지날때 저 채소밭을 일구고 있었다.
소호령 ..
이 임도는 차리에서 소호리로 이어진다.
소호령 임도에서 백운산 올라가는 들머리 ..
이곳에서 백운산 정상 부근까지는 방화선 복원 구역으로
예전에 이 구역이 산악오토바이로 사태가 너무 심해서 그 당시에 나무를 새로 심어놓았다.
후미 팀들이 나타나고 ...
급경사를 무소같이 오르는 용마들 ....
안총각 . 해적 .. 백운산(893) 접수
바로 앞에 삼강봉이 보이고 삼강봉 능선을 쭉 따라가니 멀리 송전탑이보인다. 그곳이 소호고개다.
소호고개를 지나서 계속되는 능선길이 단석산 허리를 돌아서 낙동정맥 땅고개로 이어진다.
그리고 작년 늦가을 산우회 할배들이 지나간 영알 둘레길 5코스와 6코스가 보인다.
내와 외와 박달재 박달리 ...
서쪽을 보니 ...
고헌산 아래 소호리와 외항재 그리고 불송골봉(727)이 보인다. 불송골봉 능선 너머로 문복산이 ..
더 멀리 가지산도 보이고 ...
소호리는 15년 전만해도 상당한 오지였다.
불송골봉 아래 보이는 임도는 외항재에서 태종으로 이어진다.
저 임도만 살살 따라가도 하루 둘레길 멋진 산행이 된다.
삼강산이 지척이다 .
뒤를 돌아 보니 지나온 백양산과 멀리 고헌산이 우뚝 솟아 있다.
참 멀리도 왔다
진달래 턴널을 지나고 ..
삼강봉 ..
호미지맥 ..
삼깅산에서 내와 살롬수련원 아랫재로 내려가
작년 가을에 산우회 할배들이 지나간 영알 둘레길 4코스를 지나서 천마산으로 올라간다.
삼강봉을 지나서 소호고개로 가면서 뒤돌아 본다.
지나온 삼강봉과 백운산 그리고 멀리 고헌산이 보이고 ...
삼강봉에서 소호고개길은 등산로가 깊은 낙옆으로 덮혀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산길 .. 걷기에는 최상이다.
여기 소호리 일대는 봄이면 봄나물로 유명하다. 7-8년전 산우회에서 이 근처에 봄나물 산행을 서너번 왔었다.
산벗꽃
소호고개 ...
오른쪽으로 외와로 가고 왼쪽은 태종 마을로 내려간다.
낙동정맥은 곧바로 정면 산길로 올라가고 ...
이정표 ...
백운산 5부 능선을 돌아가는 소호 임도길을 따라 가면 소호리 마을로 간다.
봄이면 저 임도를 살살 따라 가면서 나물만 캐도 한 베낭 캘수있다.
임도를 따라서 태종마을로 간다.
할미꽃도 구경하고 ...
태종 펜션마을로 들어서고 ...
벗꽃이 활짝 피어있다.
그림같은 전원주택지를 지나고 ...
마운틴 살레2단지 ...
마을뒤로 소호고개와 삼강산 전위봉이 보인다.
드디어 태종마을 도착
15년전에 내 동생이 이곳에 살아서
항상 동생집에 올때는 오늘 지나온 고헌산 - 백운산 - 소호고개 길을 나홀로 걸어서 지나왔다.
지금 바라보니 그때가 생각난다.
몰운대 안총각 그리고 젊은 용마들 ...
오늘 7시간이 넘는 힘든 산행이 끝이났다 . 다음 낙동정맥 산행이 기다려진다.
태종 대바우가든
가지산 온천 ..
오늘도 안전 산행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