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근아이리스입니다. 늦게 심어 꽃이 안 필줄 알았는데 이리 피어주네요.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해지길 기대합니다.^^
좋아하는 은배초예요. 땅에 딱 달라 붙어서 자랍니다. 번식도 잘하구요 올해 밭으로 키워보려구요. 내년에는 하얀꽃 융단을 여러분께 선사해 드릴께요.^^
얘는 이 때가 제일 이쁜거 같습니다. 꽃 피울 준비 할 때가요. 정말 풍성하지 않나요? 한달 전 쯤에 시부모님 제사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모였는지라 저녁 쌈채에 당귀를 보탤 요량으로 아가씨께 부탁했지요. 어디어디 가면 당귀 있어요 잎사귀 좀 뜯어 주세요~ 울 아가씨 자신있게 언니 내 어디 있는지 봤어요. 따 올께 하고 가시더니 이 녀석 잎을 한 줌 뜯어 오셨더라구요.^^; ㅎㅎㅎ 당귀를 모르시는 분이 아닌데 애가 워낙 실하다 보니 착각 하셨대요.
모란입니다. 일본 모란인데 태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름표가 사라져서 사진에 있는 그 녀석인지 확인 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금방이라도 흐를 듯한 큰 얼굴이 매력적이라는 것이죠.^^
어떠세요 압도하죠? 사실 몸매에 비해 과분수 같지만 내년 내후년이면 더 튼실해질테니 이정도는 용서해야죠.^^
모란꽃 보니 생각나는 건데 아까 울 막내가 옆 큰어머님 댁의 작약 꽃송이를 모두 따 버렸답니다. 눈을 아주 천진난만 하게 뜨고 이게 꽃이었어요? 하더라구요. ㅠ.ㅠ 올해 꽃 송이가 많이 올라왔던데 세 송이만 보겠다고 꽃대 세개 남겨 뒀던데 그걸 다 따버렸으니 어쩌면 좋나요.;;; 이번 달만 해도 벌써 세번째네요. 마우스 부수기, 벽걸이 선풍기 떨어뜨리기... 그리고 작약 꽃송이 따버리기...
사고꾼...;;;;
첫댓글 은배초 이뿌당... 마니 늘려서 이리 좀 보내줘...
마지막 사진이 젤 이뿌당..
넵.^^ 열심히 키워서 언제 한번 나눔 할께요.^^
울집에 이상한 잎이 구근아이리스였군요 ㅎㅎㅎㅎ
은배초 저도 나눔받아 막~!!! 키우고 있네요.... 구박받아 삐졌나~ 아직 꽃망울은 안보이공 ^^
ㅎㅎㅎ 저 은배초는 하우스에 사는 녀석입니다. 노지에 사는 건 아직 잎이 비실비실해서 풀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가요..^^;;
이쁘다~`다귀하고 예브게만 느껴지니 ...ㅎ 귀하고 이쁜것 맞는거지~~
그렇죠.^^ 다 이쁘고 귀한 게 맞는 거죠.^^
다이쁜꽃들입니다 사고꾼도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은배초 이쁘다. 고은술아ㅎㅎ
내 많이 번식해서 카페에 나눔 한번 해야겠네요.^^ 저것도 나눔받아서 키워서리 작년에 반쯤 나눔하고 남겨둔거..^^
세번째사진 이름?
아지막 사진은 울 꼴딱지랑 똑같넹..ㅎ
레이디스맨탈 이라는 허브에요. 우리나라 익모초와 같은 효능이 있어 별명이 성모마리아의 망또라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정말 망또같네요... 잎이 이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