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3월 21일(목) 주의하여 깨어 있으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마가복음 13:28-37】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말씀 나눔】

어느 시대에나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 사이비들이 존재했습니다.

그 중에는 마지막 때가 언제 온다고 확신하고, 자신들이 정한 날짜에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는 단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종말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말의 때는 아무도 모르고, 천사들도 예수님도 모르시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가 종말의 때를 알 수 있겠습니까? 종말의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이 내일이 될지, 1년 뒤가 될지, 또다시 2,000년이 흐른 뒤에 주님이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해 말씀하시고 2,000년이 흘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종말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종말의 때, 즉 주님이 구름 타시고 다시 오시는 날은 반드시 옵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반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며, 반드시 성취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는 것처럼, 마지막 때를 알리는 징조들이 일어납니다.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가짜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택하신 백성을 미혹하며, 멸망의 가증한것이 예루살렘 성전에 세워지고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은 예수님으로 인해서 고난당하고, 심지어 순교 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환난뿐만 아니라 우주에도 징조가 나타나 모든 사람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인이 타국으로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맞기고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령하였습니다. 주인이 언제 되돌아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인은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주인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고 잠을 자는 종은 반드시 징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깨어 있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주인이 저물 때 올지, 밤중에 올지, 닭 울 때 또는 새벽 올지 알지 못한다는 것은 거론한 그 시각에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어떤 시간에 주인이 되돌아와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 복무 중인 경계병들에게 가장 취약한 시간은 동트기 직전입니다.

새벽 4시- 6시 사이가 가장 피곤한 시간입니다. 이제 곧 기상 시간이라는 생각에 경계심이 느슨해지면 졸기도 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적군이 가까이 와도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제가 군 복무할 때는 가장 취약한 시간에 순찰을 돌아서 초병들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도록 했습니다.

 초병들의 임무는 경계입니다.

초병이 깨어 있는다는 것은 자신이 담당하는 시간에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이 깨어 있다는 것은 24시간 잠을 안 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을 한 시도 나태함이나 소홀함이 없이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언제 종말의 때가 올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집주인이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긴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은사와 힘도 주셨습니다. 주신 권능으로 내게 주신 임무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매 순간 충실한 종은 주인이 언제 와서 보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구간 단속 구간이 있습니다.

속도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간만 규정 속도로 달리다가 나머지 구간을 과속으로 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구간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천천히 간다고 해서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떤 순간이든지 규정 속도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과속 단속 카메라는 의미가 없습니다. 언제 어디에 이동식 카메라가 있어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아도 규정 속도를 지키며 운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사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볼 때만 열심히 한다거나 어떤 특정한 시간에만 충실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해도 부끄러움 당하지 않도록 살아야 합니다. 종말이라는 '때'에 집중하다 사명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이 주님이 바라시는 성도의 삶입니다. 종은 종으로, 문지기는 문지기로 맡겨 주신 사명을 변함없이 충성되게 감당하는 것이 깨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가 어떤 말로 미혹하더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하며, 모든 영혼이 구원에 이르기를 소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믿음으로 사명 감당하며 의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러한 은혜가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은혜의 찬양】

마라나타: https://youtu.be/_uCAn2rQg8E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eh41fWWTf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