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03(수) 전도서 7장
오늘 본문부터 8장까지는 전도서의 다섯째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옛 사람들이 말한 지혜
그 지혜가 참된(진짜) 지혜인지 검증해 보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옛 어른들의 지혜 1절입니다.
7: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7: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어떻습니까?
틀린 말이 하나도 없지요
그래서 코헬렛 솔로몬은 말합니다.
7:11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하지만 우리가 옛 사람들이 말한 지혜를 탐구할 때
꼭 기억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지혜를 지혜답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뿐이라는 것입니다.
지혜를 말하는 지혜 자가 아니라 지혜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7:13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따라서 지혜를 좀 안다고 섣부르게 행동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니 이렇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7: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7: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지혜를 다루어야 하는가?
지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7: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따라서 결론입니다.
8: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8: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그러니 지혜를 알고자 애쓰지 말고, 지혜를 창조하신 분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