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붙여
- 자매결연 체결 직원들 기념일 선물·체육대회 시상품 등 구매
- 특색 있는 음식 거리 조성·해피 쇼핑 타임 운영 이미지 개선
대형할인 매장의 지방 진출로 전통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지역 공공기관들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들도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 등 생존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강릉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강릉시를 비롯한 강릉지역 22개 공공기관이 관내 전통시장들과 자매 결연을 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일부에선 `전통시장 가는 날'이 형식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들 기관은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소속 기관 직원들의 기념일 선물이나 체육대회 시상품,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구입 시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연말 연시에도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 관내 전통시장들도 저마다 특색 있는 음식 거리 조성 및 대표 상품 개발사업, 해피 쇼핑 타임 운영,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중앙시장은 삼숙이탕, 성남시장은 국밥골목, 동부시장은 백반·옹심이, 서부시장은 소머리국밥, 주문진시장은 해산물 요리로 특화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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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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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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