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수상한 파트너] 여주(남지현)는 인연으로,남주(지창욱)는 악연으로 생각하는 미친 서사.jpg

[댕댕이 조하]

노지욱 - 남주 (지창욱)

은봉희 - 여주 (남지현)

‘내게 닥친 원인 모를 결과.
"지독히 운 나쁘고, 가혹한 불의의 사고’


봉희는 전남친(바람피웠던 남친)을

살해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됨

정전이 일어난 날 맥주 사러 나갔다 온 사이에

전남친이 자기 집에서 죽어있음

목격자도 없고,

빼도 박도 못하고 누명 쓰게 된 상황

설상가상으로 피해자는 현직 지검장의 아들임

"형사사건에서는 노검이 최고입니다.

자백도 가장 잘 받아내고

특히 무죄율이 가장 낮습니다."

최악의 검사로 뽑힐 만큼, 유도리 없는 검사로

불리던 지욱이기에 지검장이 지욱에게 봉희의 사건을

담당하게 함

 참고로 봉희는 지욱의 수습검사임

"공정히 수사에 임해서 정의를 실현해주게"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

수사관 방계장님

"근데 기분이 좀 그래요. 아는 사람 집 현장검증하니까.
뭘 훔쳐보는 기분도 들고”

온통 노지욱 욕만 써있는 다이어리에 당황한 계장님
숨기려고 하지만 노검사에게 들킴

"그게 뭔데요?"

(다이어리를 보게됨)

'노지욱은 오늘도 재수없었다...그런데 멋지다'


"이걸 보면, 장희준씨보다는 검사님을

더 없애고 싶었던 거 같죠? 하하하"

"....?"

그렇게 봉희네 집을 계속 수색하던 중 지욱은

냉장고 밑에서 흉기를 발견하게 됨

"흉기가 발견되었답니다.

거리상으로 여기서 약 7km 떨어진 장소에서

산책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답니다.

세로 13, 가로 3.5cm로 장희준의 자상서에 유치된

흉기 크기랑 딱 들어맞구요."


봉희네 집에서 흉기를 찾음과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 범인의 흉기가 또 발견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옴

"딱 이렇게 생겼겠네요?"

"이거.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건 극비 아니어도 좋아.
현장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발견 된 이건 꼭 극비로"

흉기 두 개 중 하나를 극비로 수사 요청하는 지욱

"만약에 두 개 다 피해자 장희준의 혈흔이 나온다면...
은봉희가. 범인이 아니라는 뜻이겠죠."

시간이 지나 둘은 재판장에서 검사와 피고인으로 만남

" 피고인 은봉희는 과거 연인이었던 피해자 장희준의 이별요구에 앙심을 품고.살인을 계획.
2015년 5월 11일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피해자 장희준을 살인.

 날카로운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하였습니다.
이에 피고인 은봉희를 형법 250조.

살인죄로 기소합니다."

"어 나왔어?"

"어 기다리던 흉기 감식 결과"

"하..."

유전자 검사를 해본 결과.

역시나 두개의 흉기에서 모두 구남친의 혈흔이 발견됨

고로 은봉희는 조작된 범인이라는 소리.

끌려가는 봉희를 보는 지욱

"재판장님, 추가로 증거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흉기가 피해자 장희준을 찌른 흉기가 맞는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했고. 그 검사결과가 어제 저녁에 나와

본의 아니게 증거제출이 늦어졌음을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은봉희 변호를 맡은 변호사 지은혁

"재판장님 기록에 의하면 검경 합동으로

수차례 현장 수색이 이뤄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일이 흘러 갑자기

흉기가 발견되었다는 건 말이 되질 않습니다.
증거 채택 보류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상의 길이와 넓이들을 보면

대충 사용된 흉기의 형태가 나오는데,

현재 증거로 제출된 흉기와 거의 일치합니다."

"현장 수색을 한 두번 한 것도 아닌데,

 발견되지 않던 흉기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났다.

이거 뭐 석연치 않지 않습니까?

만에 하나 가능성입니다.

흉기에 묻은 장희준의 혈흔이 조작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예를들어 장희준의 사망 당시에 입고있던 옷이나

 소품에서 채취한 혈흔을 흉기에 묻히는 거죠."



"그게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그 사실을 입증할 수있는 것 역시 아니기에.."

"가능하단 말씀이시네요?"

...


"검사. 최종의견 진술하세요"

"...."

최종의견을 말하기까지 머뭇거리는 지욱

"피고인 은봉희는 2015년 5월 11일 자신이 거주하는

고양시 소재 슈퍼 아파트로 피해자 장희준을 유인하여

피해자 장희준을 유인한 혐의로..."



.......

노지욱이 검사가 된 이유가 나옴

‘내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던 누나를

범죄자에게 잃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자연스레 검사가 된 나의 아버지는

흔히들 말하는 정치검사, 권력검사와는 담을 쌓은채

오로지 형사 범죄만을 다루며 범죄와 싸워왔다.


그런 아버지는 내게 영웅이었다’

‘자신의 누이처럼 범죄의 희생양이 된 나의 아버지’

‘아버지의 못다한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
난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다.
아버지처럼 범죄와 싸우고 단 한명이라도 많은 범죄자를 잡고,

그러다 어느 날 검사로서 죽는 것.’

아버지처럼 범죄와 싸우고

죽을 때까지 검사를 하고싶었던 지욱

"...이에 본 검사는 최종 구형합니다.
범행을 미리 계획한 점. 재판 내내 거짓말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은 점.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법 제 250조 살인을 적용해...


징역 15년에 처해주시길 바랍니다."

“.....”

‘빨리 자백받고 기소해.

너 이거 기소 성공 못하고 법적 최고형 못받아내면,

너 옷벗는다'

'검사님 저 믿죠, 전 검사님 믿어요.'

'검사님이 날 믿는다는 거.
현재 나에게. 유일한 동아줄이라는 거'

지욱의 머릿 속에서 들리는 생각들

고민하던 노지욱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남

"재판장님...
추가로..증거를 제출하고 싶습니다"


"지금 추가 증거라고 했습니까?"

"사실은. 발견된 흉기가 하나가 더 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발견된 두개의 흉기.

이 두개의 흉기 모두에 피해자 장희준의 혈흔이

묻어있었습니다."

"자 여길 보시면 다른 흉기가 발견된 장소의

지도가 나와있습니다.

사건현장으로 부터 약 7km의 거리.

피해자 사망시각과 사건현장으로부터

약 7km의 거리는 피해자 사망 시각과

구급대원의 출동시각을 고려해봤을 때,

피고인 은봉희가 피해자를 살해하고

흉기를 은폐, 유기하러 가기엔

도저히 불가능한 거리입니다."

"그런데 검사는 왜 이 증거를

이제야 제출하는 거지요?"

"의도적으로 배제했었습니다.
진실여부보단 저한텐 뭐..

공소유지가 더 중요했으니까요.

흉기가 두개라는 건 그 둘 중 하나는

조작된 증거라는 뜻일 겁니다....

이는 곧 증거능력상실을 뜻하며,

이에 본 검사는 형사소송법 제 255조에 따라"

"....공소를 취소합니다.”

봉희 엄마

"당최 못알아듣겠네.

그래서 우리 봉희가 어떻게 된다는 건지"

"검사가 지 무덤 팠고요.

피고를 풀어준다는 뜻입니다."
(지욱 아버지 절친이자 로펌 대표 변호사

- 지욱 양아버지이기도 함)

"네??"

"저 검사가요. 자폭했구요.

피고인 은봉희씨는 풀려날 거라구요.

그러니까...집에가도 된다는 뜻입니다"

"어휴! 아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한테 감사하실 필요까진... 이런 미친놈!”

"무슨 사인데 그렇게까지 한 거냐?”

"....."


"운명이요"

그 시각 봉희는 풀려나서 집에 돌아와 책상 위에 있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펼쳐 봄

우린 운명이다.
바로 악연,
전생의 웬수!!

'동감'

노지욱은 오늘도 재수없었다..
그런데 멋지다.

'동감'

봉희의 다이어리에 코멘트를 적어놨던 지욱.
봉희는 다이어리를 쥐고 좋아함

"...."

지검장의 아들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최고형은 무슨 공소취하를 저질러버린 지욱은
검사직에서 잘리게 되고, 나가기 전 법복을 바라봄

영웅인 아버지처럼 범죄자와 싸우고

죽을 때까지 검사를 하려고 했었던 지욱




지욱이 짐싸서 나가는 길에 돌아오는 봉희를 만남

'남자한테 치이고 상처받아
다신 그 누구도 진심으로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던 내가
다시 누군가를 신뢰하고 좋아하게 됐다는 것.'


'바로 저 남자. 나를 구원해준 사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거 같아"

"하..저도 검사님이 제 운명.."

"악연."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

수트너 첫방한지 벌써 일년 지남 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 이맘때 노지욱땜에 행복했다 진짜......





출처 더쿠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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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비엘의연속]

아 노지욱 개좋네 수트너 아니랄까봐 수트핏 오진다 정주행 각

[원필(26)]

수능 끝나자마자 볼거야 ㄹㅇ.....

[한궈난씽더찌바쯔이사오]

이거 ㅈㄴ재밌어 꼭봐

[내 절망의 이유]

또 본다 노지욱 개사랑해

[나의도경수]

ㅋㅋㅋ전에본 기억난다 ㅋㅋㅋㅋ드라마가 뭔 시작하자마자 여주가 살인용의자야 ㅋㅋㅋㅋ

[Forever_Rain]

이거 진짜 존잼이었어 ㅠㅠ남지현 귀엽고 지창욱 존멋

[쀼뿝]

우연히 봤는데 대존잼이라 끝까지 봄ㅋㅋ
덕분에 지창욱 매력 알게됨ㅠ개존잘이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