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개봉예정인 <이클립스>와 <라스트 에어벤더>는 <토이 스토리 3>를 잡을 수 있을까?
1위(=)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59,000,000 (수익감소율 -46.5%) #누적수익 - $226,552,000 (2010년 박스오피스 4위) #해외수익 - $100,000,000 #4,028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2주차
-대단하다. 압도적인 차이로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토이 스토리 3>가 이번주 평일수익도 약 $13m 정도를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하더니 2주연속 1위, 개봉 2주만에 북미수익 2억 달러를 올렸다.
'걸작'이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는 있지만, 흥행 수익도 '걸작'이다. 개봉 2주만에 <토이 스토리 Toy Story,1995>의 북미총수익인 $191m은 가볍게 넘겼고, <라따뚜이 Ratatouille,2007>의 $206m도 가뿐하게 넘겼다. 그리고 지금 이 추세라면 픽사에서 내놓은 11편(토이 스토리 3 포함)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수익을 기록한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2003>의 $339m 넘는 것도 시간문제인듯.
4편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으며, 나온다고 해도 5년 안에는 보기 힘들 것 같은데, 휴~ <토이 스토리 3>는 진짜 애니메이션 역사에 방점을 찍은 작품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톰 크루즈와 맞대결을 펼친 아담 샌들러. 치열한 2위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아담 샌들러의 압승! 톰 크루즈는 카메론 디아즈라는 카드를 더했으나, 아담 샌들러는 케빈 제임스, 크리스 록, 롭 슈나이더, 데이비드 스페이드 등 아담 샌들러 사단의 물량공세로 압도한 것이다. 지난 2006년 <클릭 Click,2006 l 북미수익:$137m>의 개봉수익을 앞선 기록이기도 해 이번 작품도 북미수익 1억 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난 10년간 북미수익 1억달러를 기록한 작품만 8편이나 되는 아담 샌들러로서는 <그로운 업 Grown Ups,2010>이 지난해 아쉬움을 안겨주었던 <퍼니 피플 Funny People,2009 l 북미수익:$51m>의 부진을 만회해준 작품이 됐다.
현지 전문가들과 기자의 평점은 호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지난 약 20년 간 아담 샌들러 영화를 보며 웃은 관객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인지라 좋은 개봉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3위(첫등장)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아담 샌들러와 대결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개봉일을 무려 이틀이나 앞당겨 수요일에 개봉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톰 크루즈가 오랜만에 힘빼고 나온 영화라 반갑기는 했지만, 관객들에게는 큰 어피을 하지 못한 듯. 평론가들 역시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카메론 디아즈라는 이름값까지 더해졌음에도 그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은 이 작품에 실망스런 평을 던지고 있다. $117m이라는 제작비를 생각하면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텐데..아쉽다.
톰 크루즈로는 개봉수익($21m)이 <작전명 발키리 Valkyrie,2008 l북미수익:$83m> 보다도 낮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미션 임파서블 4>의 제작은 반드시 해야할 것 처럼 보인다.
4위(▼2) The Karate Kid (소니) ㅣ 베스트 키드 2010.6.10 국내개봉 #주간수익 - $15,400,000 (수익감소율 -48.5%) #누적수익 - $135,641,000 (2010년 박스오피스 7위) #해외수익 - $14,933,579 #3,74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3주차
-이미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2010>. 이번주에는 신작 2편이 개봉함으로써 그 위세가 약해져 2계단 하락해 4위를 차지했지만, 소니로서는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국내서는 미국만큼의 인기를 끌지못했다는 점인데, 미국에서는 이 작품이 이렇게나 히트를 쳤는지 자체가 궁금하긴 하다.
-<A-특공대>의 흥행부진이 아쉽다. 올 여름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지금 성적을 가지고 보자면 올 여름 실패작 가운데 한 편으로 꼽힐 것 같다. 장기레이스를 펼치기에는 영화의 가벼움 때문에 분리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지 성공과 실패를 좀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있지 않을까 싶다.
6위(▼2) Get Him to the Greek (유니버셜) #주간수익 - $3,010,000 (수익감소율 -50.7%) #누적수익 - $54,486,000 (2010년 박스오피스 25위) #해외수익 - $9,800,000 #2,189개 상영관 ㅣ제작비:$40m ㅣ 4주차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Forgetting Sarah Marshall,2008>의 스핀-오프였던 이 작품. 사실 조나 힐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서 맡은 캐릭터와 이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가 다르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인상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또 다른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쥬드 어패토우 사단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
-슈렉 시리즈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북미수익이다. 아직 상영기간이 좀 더 있기 때문에 <슈렉 Shrek,2001 l 북미수익:$267m>을 넘길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까지는 시리즈의 마지막이면서 수익도 마지막에 위치했다.
아, 그리고 슈렉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장화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2011>가 2011년 11월 개봉예정이니 슈렉 시리즈를 더이상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 때문에 기운을 잃은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나?
8위(▼2)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BV) l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2010.5.27 국내개봉 #주간수익 - $2,801,000 (수익감소율-49.7%) #누적수익 - $86,177,000 (2010년 박스오피스 15위) #해외수익 - $226,000,000 #1,851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 5주차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로 블록버스터 신고식을 치룬 제이크 길렌할. 예상보다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세계적으로 3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렸으니(북미수익의 부진을 만회했다.) 어느 정도 인지도는 쌓으며 예전보다는 친숙한 배우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제이크 길렌할의 다음 작품은 제시카 비엘과 함께하는 로맨틱 코미디 <Nailed>로 제이크와 관객의 거리는 좀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정말 조낸 망한 조나 헥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변명할 여지를 찾을 수 없을만큼 완벽하게 말아드신 셈이다. 메간 폭스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 2편을 제외한 3편의 작품(이름을 알린 이후) 모두 완벽하게 말아드심으로써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어쨌든 죽여주는 메간 폭스 필모그래피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드라마 퀸
Confessions of a Teenage Drama Queen,2004
$29,331,068
$9,350,572
트랜스포머
Transformers,2007
$319,246,193
$70,502,384
하우 투 루즈 프렌즈
How to Lose Friends and Alienate People,2008
$2,778,752
$1,430,29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2009
$402,111,870
$108,966,307
죽여줘! 제니퍼
Jennifer's Body,2009
$16,204,793
$6,868,397
조나 헥스
Jonah Hex,2010
?
$5,379,365
#next week_wide
The Twilight Saga: Eclipse (서밋 엔터테인먼트) ㅣ 이클립스 2010.7.8 국내개봉
감독: David Slade 각본: Stephenie Meye(novel) / Melissa Rosenberg(Screenplay) 출연: Kristen Stewart, Robert Pattinson, Taylor Lautner, Ashley Greene, Bryce Dallas Howard -미친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뱀파이어 영화 & 10대 소녀 로망스 ?따지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이야기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가 드디어 다음주에 개봉한다.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2007>이 메가폰을 잡은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의 특이점이라 함은 1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멜리사 로젠버그가 돌아왔다는 것과 1편과 2편의 빅토리아 역을 맡았던 레이첼 르페브르가 스케쥴 때문에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메꿨다는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 외에는 1편과 2편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나와주면서 소녀들의 심장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든 로맨스는 쭉 이어질 예정.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엄연히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이기 때문에...새 배우들의 출연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2편과 거의 동시에 프로덕션을 시작한 덕택에 서둘러 개봉일을 확정한 이번 3편은 4편인 <브레이킹 던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1 & part 2, 2011,2012>의 성공을 이어줄 중요한 열쇠기 때문에 그 책임감이 상당히 막중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의 스타일로 봐서는 그저 말랑말랑한 로맨스 판타지로 흘러가기 보다는 본격적인 뱀파이어이야기로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들긴 하지만, '뉴 문'의 성공으로 봐서는 팬들을 실망시키는 작품이 나온다하더라고 기본이상은 할 듯 싶다.
과감하게 한 여름으로 개봉일을 잡은 것을 보면 전편들에 비해 물량공세도 만만치 않은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데...어쨌든 2010년 박스오피스 여름 전쟁에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참전을 선언하면서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감독: M. Night Shyamalan 각본: ichael Dante DiMartino & Bryan Konietzko(original story) l M. Night Shyamalan (screenplay) 출연: Noah Ringer, Nicola Peltz, Dev Patel, Jackson Rathbone, Shaun Toub, Aasif Mandvi, Cliff Curtis -M.나이트 샤말란 감독하면 여전히 생각나는 작품은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1999>라고 해도 뭐 별달리 할 말이 없다. 과장해서 말하면 솔직히 이 작품 빼고는 다른 작품을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그 뒤에도 꾸준히 작품을 만들기는 했지만, 모든 작품 심지어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떤 작품도 <식스 센스>의 벽을 넘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그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아동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다. 이 작품은 이전에 그가 해왔던 작품과 비교해서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딱 한 마디 한다. 이 작품은 아동영화다. TV 애니메이션 <Avatar: The Last Airbender>의 시즌 1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으며, 영화 3부작 가운데 1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물', '땅','불', '공기'를 네 가지 요소를 다루는 능력을 가진 '벤더'라는 능력자들이 활동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폐허가 된 '불'국가에게 평화를 안겨다 줄 '공기' 능력자 에어벤더 소년 아앙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연배우들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원작에 대한 신뢰와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실력, 그리고 프랭크 마샬, 제임스 뉴튼 하워드 같은 능력자들의 가세는 분명히 이 작품이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보다 최소한 규모에서만큼은 그의 이전작품과는 다를 것이다. 그런데 하필 맞상대가 <트와일라잇>이라는 점에서 흥행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next week_limited
Love Ranch (캐피탈 필름)
감독: Taylor Hackford 각본: Marc Jacobson 출연: Helen Mirren, Joe Pesci, Bryan Cranston, Gina Gershon, Scout Taylor-Compton, Ling Bai
-헬렌 미렌, 조 페시, 테일러 핵포드(감독) 할리우드 노장 영화인 세 명이서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작품 <Love Ranch>. 미국 최초의 합법적인 성매매 장소인 네바다에 있던 무스탕 랜치(지금은 없어졌다)의 소유주 조 콘포테와 샐리 콘포테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다음주 개봉예정인 <이클립스>와 <라스트 에어벤더>는 <토이 스토리 3>를 잡을 수 있을까?
1위(=)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59,000,000 (수익감소율 -46.5%) #누적수익 - $226,552,000 (2010년 박스오피스 4위) #해외수익 - $100,000,000 #4,028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2주차
-대단하다. 압도적인 차이로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토이 스토리 3>가 이번주 평일수익도 약 $13m 정도를 기록하면서 흥행몰이를 하더니 2주연속 1위, 개봉 2주만에 북미수익 2억 달러를 올렸다.
'걸작'이라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는 있지만, 흥행 수익도 '걸작'이다. 개봉 2주만에 <토이 스토리 Toy Story,1995>의 북미총수익인 $191m은 가볍게 넘겼고, <라따뚜이 Ratatouille,2007>의 $206m도 가뿐하게 넘겼다. 그리고 지금 이 추세라면 픽사에서 내놓은 11편(토이 스토리 3 포함)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수익을 기록한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2003>의 $339m 넘는 것도 시간문제인듯.
4편에 대한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으며, 나온다고 해도 5년 안에는 보기 힘들 것 같은데, 휴~ <토이 스토리 3>는 진짜 애니메이션 역사에 방점을 찍은 작품이 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톰 크루즈와 맞대결을 펼친 아담 샌들러. 치열한 2위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아담 샌들러의 압승! 톰 크루즈는 카메론 디아즈라는 카드를 더했으나, 아담 샌들러는 케빈 제임스, 크리스 록, 롭 슈나이더, 데이비드 스페이드 등 아담 샌들러 사단의 물량공세로 압도한 것이다. 지난 2006년 <클릭 Click,2006 l 북미수익:$137m>의 개봉수익을 앞선 기록이기도 해 이번 작품도 북미수익 1억 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난 10년간 북미수익 1억달러를 기록한 작품만 8편이나 되는 아담 샌들러로서는 <그로운 업 Grown Ups,2010>이 지난해 아쉬움을 안겨주었던 <퍼니 피플 Funny People,2009 l 북미수익:$51m>의 부진을 만회해준 작품이 됐다.
현지 전문가들과 기자의 평점은 호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지난 약 20년 간 아담 샌들러 영화를 보며 웃은 관객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인지라 좋은 개봉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3위(첫등장) Knight and Day (폭스) l 나잇 & 데이 2010.6.24 한국개봉
-아담 샌들러와 대결이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개봉일을 무려 이틀이나 앞당겨 수요일에 개봉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톰 크루즈가 오랜만에 힘빼고 나온 영화라 반갑기는 했지만, 관객들에게는 큰 어피을 하지 못한 듯. 평론가들 역시 제임스 맨골드 감독과 카메론 디아즈라는 이름값까지 더해졌음에도 그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은 이 작품에 실망스런 평을 던지고 있다. $117m이라는 제작비를 생각하면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텐데..아쉽다.
톰 크루즈로는 개봉수익($21m)이 <작전명 발키리 Valkyrie,2008 l북미수익:$83m> 보다도 낮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미션 임파서블 4>의 제작은 반드시 해야할 것 처럼 보인다.
4위(▼2) The Karate Kid (소니) ㅣ 베스트 키드 2010.6.10 국내개봉 #주간수익 - $15,400,000 (수익감소율 -48.5%) #누적수익 - $135,641,000 (2010년 박스오피스 7위) #해외수익 - $14,933,579 #3,740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l 3주차
-이미 제작비의 3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 키드 The Karate Kid,2010>. 이번주에는 신작 2편이 개봉함으로써 그 위세가 약해져 2계단 하락해 4위를 차지했지만, 소니로서는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국내서는 미국만큼의 인기를 끌지못했다는 점인데, 미국에서는 이 작품이 이렇게나 히트를 쳤는지 자체가 궁금하긴 하다.
-<A-특공대>의 흥행부진이 아쉽다. 올 여름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지금 성적을 가지고 보자면 올 여름 실패작 가운데 한 편으로 꼽힐 것 같다. 장기레이스를 펼치기에는 영화의 가벼움 때문에 분리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지 성공과 실패를 좀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있지 않을까 싶다.
6위(▼2) Get Him to the Greek (유니버셜) #주간수익 - $3,010,000 (수익감소율 -50.7%) #누적수익 - $54,486,000 (2010년 박스오피스 25위) #해외수익 - $9,800,000 #2,189개 상영관 ㅣ제작비:$40m ㅣ 4주차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Forgetting Sarah Marshall,2008>의 스핀-오프였던 이 작품. 사실 조나 힐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서 맡은 캐릭터와 이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가 다르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인상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서 또 다른 영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쥬드 어패토우 사단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
-슈렉 시리즈 가운데서는 가장 낮은 북미수익이다. 아직 상영기간이 좀 더 있기 때문에 <슈렉 Shrek,2001 l 북미수익:$267m>을 넘길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까지는 시리즈의 마지막이면서 수익도 마지막에 위치했다.
아, 그리고 슈렉의 첫 번째 스핀-오프인 <장화신은 고양이 Puss In Boots,2011>가 2011년 11월 개봉예정이니 슈렉 시리즈를 더이상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 때문에 기운을 잃은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까나?
8위(▼2)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BV) l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2010.5.27 국내개봉 #주간수익 - $2,801,000 (수익감소율-49.7%) #누적수익 - $86,177,000 (2010년 박스오피스 15위) #해외수익 - $226,000,000 #1,851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 5주차
-<페르시아 왕자: 시간의 모래>로 블록버스터 신고식을 치룬 제이크 길렌할. 예상보다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세계적으로 3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렸으니(북미수익의 부진을 만회했다.) 어느 정도 인지도는 쌓으며 예전보다는 친숙한 배우로 관객에게 다가섰다. 제이크 길렌할의 다음 작품은 제시카 비엘과 함께하는 로맨틱 코미디 <Nailed>로 제이크와 관객의 거리는 좀 더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정말 조낸 망한 조나 헥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라 생각했는데, 이건 뭐 변명할 여지를 찾을 수 없을만큼 완벽하게 말아드신 셈이다. 메간 폭스는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 2편을 제외한 3편의 작품(이름을 알린 이후) 모두 완벽하게 말아드심으로써 앞으로 할리우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어쨌든 죽여주는 메간 폭스 필모그래피
제목
북미수익
개봉수익
드라마 퀸
Confessions of a Teenage Drama Queen,2004
$29,331,068
$9,350,572
트랜스포머
Transformers,2007
$319,246,193
$70,502,384
하우 투 루즈 프렌즈
How to Lose Friends and Alienate People,2008
$2,778,752
$1,430,294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2009
$402,111,870
$108,966,307
죽여줘! 제니퍼
Jennifer's Body,2009
$16,204,793
$6,868,397
조나 헥스
Jonah Hex,2010
?
$5,379,365
#next week_wide
The Twilight Saga: Eclipse (서밋 엔터테인먼트) ㅣ 이클립스 2010.7.8 국내개봉
감독: David Slade 각본: Stephenie Meye(novel) / Melissa Rosenberg(Screenplay) 출연: Kristen Stewart, Robert Pattinson, Taylor Lautner, Ashley Greene, Bryce Dallas Howard -미친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뱀파이어 영화 & 10대 소녀 로망스 ?따지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이야기 <이클립스 The Twilight Saga: Eclipse>가 드디어 다음주에 개봉한다.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2007>이 메가폰을 잡은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의 특이점이라 함은 1편의 각본을 담당했던 멜리사 로젠버그가 돌아왔다는 것과 1편과 2편의 빅토리아 역을 맡았던 레이첼 르페브르가 스케쥴 때문에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메꿨다는 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이 외에는 1편과 2편의 출연진들이 그대로 나와주면서 소녀들의 심장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든 로맨스는 쭉 이어질 예정.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엄연히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이기 때문에...새 배우들의 출연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2편과 거의 동시에 프로덕션을 시작한 덕택에 서둘러 개봉일을 확정한 이번 3편은 4편인 <브레이킹 던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1 & part 2, 2011,2012>의 성공을 이어줄 중요한 열쇠기 때문에 그 책임감이 상당히 막중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의 스타일로 봐서는 그저 말랑말랑한 로맨스 판타지로 흘러가기 보다는 본격적인 뱀파이어이야기로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들긴 하지만, '뉴 문'의 성공으로 봐서는 팬들을 실망시키는 작품이 나온다하더라고 기본이상은 할 듯 싶다.
과감하게 한 여름으로 개봉일을 잡은 것을 보면 전편들에 비해 물량공세도 만만치 않은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만드는데...어쨌든 2010년 박스오피스 여름 전쟁에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참전을 선언하면서 피말리는 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The Last Airbender (파라마운트) ㅣ 라스트 에어벤더 2010.7.22 국내개봉 감독: M. Night Shyamalan 각본: ichael Dante DiMartino & Bryan Konietzko(original story) l M. Night Shyamalan (screenplay) 출연: Noah Ringer, Nicola Peltz, Dev Patel, Jackson Rathbone, Shaun Toub, Aasif Mandvi, Cliff Curtis -M.나이트 샤말란 감독하면 여전히 생각나는 작품은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1999>라고 해도 뭐 별달리 할 말이 없다. 과장해서 말하면 솔직히 이 작품 빼고는 다른 작품을 만들었나 싶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그 뒤에도 꾸준히 작품을 만들기는 했지만, 모든 작품 심지어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떤 작품도 <식스 센스>의 벽을 넘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그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아동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다. 이 작품은 이전에 그가 해왔던 작품과 비교해서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딱 한 마디 한다. 이 작품은 아동영화다. TV 애니메이션 <Avatar: The Last Airbender>의 시즌 1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으며, 영화 3부작 가운데 1편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물', '땅','불', '공기'를 네 가지 요소를 다루는 능력을 가진 '벤더'라는 능력자들이 활동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폐허가 된 '불'국가에게 평화를 안겨다 줄 '공기' 능력자 에어벤더 소년 아앙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연배우들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원작에 대한 신뢰와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실력, 그리고 프랭크 마샬, 제임스 뉴튼 하워드 같은 능력자들의 가세는 분명히 이 작품이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보다 최소한 규모에서만큼은 그의 이전작품과는 다를 것이다. 그런데 하필 맞상대가 <트와일라잇>이라는 점에서 흥행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next week_limited
Love Ranch (캐피탈 필름)
감독: Taylor Hackford 각본: Marc Jacobson 출연: Helen Mirren, Joe Pesci, Bryan Cranston, Gina Gershon, Scout Taylor-Compton, Ling Bai
-헬렌 미렌, 조 페시, 테일러 핵포드(감독) 할리우드 노장 영화인 세 명이서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작품 <Love Ranch>. 미국 최초의 합법적인 성매매 장소인 네바다에 있던 무스탕 랜치(지금은 없어졌다)의 소유주 조 콘포테와 샐리 콘포테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토이 스토리3 말 그대로 엄청 나네요.ㅎ 아직도 1,2편을 못봤는데 국내 개봉전에 얼른 봐둬야 겠습니다.(토이 스토리O.S.T는 많이 들었는데...) 지난주에 나잇&데이를 보고 왔는데,톰 크루즈는 여전히 멋지더군요.영화의 재미 자체는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썩 재밌다라고도 말하기 뭐한 그런 영화 였습니다.
1,2 편 복습하는게 3편 감정이입에 확실히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왜냐면 3편이.. 영화시작부터 인형의 주인 앤디와 그의 인형들의 추억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인과 인형들의 갈등(?)으로 바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그렇기때문에 그 인형 케럭터들의 과거 이야기 여러 추억들이 이미 머릿속에 있으면 좀더 감정이입이 잘안되고 잘 기억이 안나면 저 인형들이 뭐였더라?? 라고 생각좀 하게 되고. 그런경향이 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복습하고 가서 정말 감동받았는데.복습한사람들과 복습안한사람들과 확실히 감동받은양 차이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첫댓글 베스트키드 전 재밌게 봤네요. 근데 극장에서 죄다 내려버린...-_-ㅋ 나잇&데이도 킬링타임용으론 괜찮던데 아쉽군요 ㅎ
올해 들어 시원하게 봤던 A팀이나 나잇앤데이는 미국에서 흥행이 별로네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보기 딱 좋던데ㅎㅎ 그나저나 카메론디아즈는 너무 나이든 태가 확 나서 ㅠㅠ
토이 스토리3 말 그대로 엄청 나네요.ㅎ 아직도 1,2편을 못봤는데 국내 개봉전에 얼른 봐둬야 겠습니다.(토이 스토리O.S.T는 많이 들었는데...) 지난주에 나잇&데이를 보고 왔는데,톰 크루즈는 여전히 멋지더군요.영화의 재미 자체는 나쁘지 않은것 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썩 재밌다라고도 말하기 뭐한 그런 영화 였습니다.
잘 봤습니다. 토이스토리는 정말 호평 일색이군요 ^^
토이스토리 봤습니다 너무 감동적입니다 눈물이 나요 ㅠㅠ 애수란 단어가 이럴때 표현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따듯하고. 웃기고 재밋고 감동적이고 해피앤딩이고 그런데 어딘가 가슴 한켠에 밀려오는 진한 애수때문에 눈물이 고일것만 같은 감정.. ㅠㅠㅠㅠㅠ
만약에 제가 어린나이에 토이스토리3를 봣으면 왠지 모를 감동에 펑펑 울었을것 같아요 ㅜㅜ
토이스토리 정말 보고싶네요
토이스토리는 일단 빨리 1,2편을 복습 해놔야겠네요.
1,2 편 복습하는게 3편 감정이입에 확실히 더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왜냐면 3편이.. 영화시작부터 인형의 주인 앤디와 그의 인형들의 추억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인과 인형들의 갈등(?)으로 바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그렇기때문에
그 인형 케럭터들의 과거 이야기 여러 추억들이 이미 머릿속에 있으면 좀더 감정이입이 잘안되고 잘 기억이 안나면 저 인형들이 뭐였더라?? 라고 생각좀 하게 되고. 그런경향이 있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복습하고 가서 정말 감동받았는데.복습한사람들과 복습안한사람들과 확실히 감동받은양 차이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오홋~ 1,2편 미리 봐둬야겠군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8월에 개봉한다는거 같은데 언제 개봉하시는지 아시는분?
토이스토리, 올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1,2편 다시 한번 봐놓고, 여름에 시원하게 봐야겠네요.ㅎㅎ 이번 주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트와일라잇은 도대체 왜 인기가 많은건지....ㅠ.ㅜ
미국 빠순이들이 매우 많습니다.
빠순이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십대 여성팬들이 90퍼센트의 이익을 창출해줍니다 그리고 영화이전에 책부터가 워낙 베스트셀러인점도 흥행요인긴것 같기도 하구요
패틴슨 인기 작살납니다..ㄷㄷㄷㄷ
여자들이 아주 죽죠...;;;
다음주는 트와일라잇이 무난히 1위를 할듯. 전 도저히 못보겠는 시리즈긴 하지만-_-; 메간폭스는 솔직히 이 처자가 괜찮아 보였던건 트랜스포머1밖에 없네요. 트랜스포머2는 영화 자체가 워낙에 똥이었고. 나머지 영화들은 죄다 말아드시고...그나마 흥행보장을 해주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도 시건방떨다가 짤리고-_-; 트랜스포머1으로 전세계의 핫아이콘으로 화려하게 떠올랐지만 떠내려가는것도 순간인듯.
토이스토리3 개인적으로 2010년 최고의 영화였습니다....-_-ㅋㅋㅋ
토이스토리가 이정도일줄이야;;; 꼭 봐야겠네요 ^^
라스트 에어벤더. EBS에서 해주던건데 ㅋ 나오니깐 특이하네요. 다만 밝은영화인데.. 감독님이 너무 어둡게 만든게 아닐까 걱정은 되는군요
아 토이스토리.. 아직 한달 넘게 기다려야되나요...ㅠㅠㅠㅠㅠ
토이스토리는 전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