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발생한 다른 사고로 차량들이 서행하던 상황이어서,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차량 사이로 구조 작업이 진행됩니다.
도로에 쏟아진 드럼통에 화물차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25톤짜리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차량 운전자(음성변조) : "터널 앞에서 정체가 있어서 나도 정지를 한 상태에서, 뒤에서 쿵 하면서 추돌해서 저도 밀리면서 앞의 차를 박고..."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2명이 타고 있던 차량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이렇게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터널 주변은 앞서 일어난 추돌사고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어 연쇄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지환(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장) :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주시 못 했는데 나중에 (앞 차량들을) 발견했을 땐 너무 늦었다는 거예요. 짐이 19톤이 실려있으니까, 브레이크를 밟아도 밀리면서..."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 상주방향 10여 킬로미터 구간이 두 시간 넘게 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 어떡해..
아...ㅠ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