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의 축소판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소금강..
오대산 국립공원에 있는 소금강 계곡에는
만물상을 비롯하여 구룡폭포, 낙영폭포, 백운대, 식당암 등등 아주 멋진 비경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오대산 소금강 계곡 트레킹의 출발은 진고개에서 출발하여 노인봉을 거쳐서
소금강 계곡을 따라 13.3km 를 걸어서 무릉계까지 도착하는 코스랍니다
어제 아침가리 트레킹을 하고 용평스키장 안에 있는 콘도에서 방이 뜨끈뜨끈할 정도로
보일러를 틀어놓고 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나도 몸이 가뿐합니다
진고개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비가 조금씩 내리는 상태에서 혹시 많은 비가 내릴까봐
걱정이 앞서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가 보기로 결정하고 출발합니다
노인봉 삼거리에서 노인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소금강 분소까지 하산할 겁니다
노인봉 정상
작은사랑님은 두번째 올랐는데도 노인봉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볼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좋은 날씨 만나기가 힘든가 봅니다
높은 곳이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5분을 서 있기가 힙듭니다
노인봉에서부터는 내리막길이라 저는 참 좋은데 내리막길에 약한 카메노는 힘이 들 겁니다
마치 네팔 고레파니에서 츄일레까지 내려오는 그 코스와 흡사합니다
네팔에서도 하루에 이렇게 마니 걷지 않았는데 정말 긴 코스네요
낙영 폭포
부산은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무더운 날씨인데,,
이 곳은 아주 시원합니다
장마철이라 비가 마니 와서 그런지 시원하게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조금씩 내리던 비는 그치고 트레킹하기 참 좋은 날씨네요
더군다나 계곡 물소리 들으며 걸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바위에 붙어 있는 바위채송화가 참 예쁘네요
백운대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계곡물에 발도 담구고..
바위에 누워 잠시 망중한을 즐깁니다
백운대에서 내려오니 큰바위 얼굴이 보이네요
만물상은 여러가지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바위 위에서도 꿋꿋히 자라고 있는 강인한 소나무
소금강의 하이라이트..만물상을 보고 있노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만물상 비경 감상해 보세요
귀신의 얼굴같은 바위라고 해서 귀면암이라고 하네요
구룡폭포(하)
구룡폭포(상)
이 곳에서 그동안 흘린 땀도 식힐겸 물속으로 들러가 봅니다
저기 폭포속에 들어가 폭포물로 맛사지 받아 보자고 했더니
혼자 폭포속에서 아주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나두 들어가 폭포물에 들어 갈려고 하니 저기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자리를 내어 주지를 않네요
한참을 기다리다 이렇게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아 봅니다
아주 시원하고 좋아요..ㅎㅎ
한참을 구룡폭포에서 놀다 보니 그 많던 사람들이 싸악 사라지고 없네요
작은사랑님 폭포 앞에서 사진 찍어 드리고 출발....
식당암
신라 마의태자가 신라의 멸망을 받아들일 수 없어 군사를 훈련시킬때
식사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바위
금강사
이번에 답사를 강원도로 정해져서 소금강 계곡까지 구경하고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사랑님 정말 대단하대요..ㅎㅎ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오르는데는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함께 해서 완주 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고맙고..수고 많으셨습니다
소금강 코스가 비교적 장거리 트레킹코스라 초보자들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계곡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더군요
첫댓글 와~ 2틀 연속 걷고 오르고 빠지고(?) 보통 체력이 아니시네요. ㅎ ㅎ 멋진 비경이 곳곳에 숨어 있는 곳 같아요.
모처럼 더운 여름에 멋진 계곡과 함께 한 트래킹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름 더위도 이겨내시겠지요?
정말 수고 많았어요. 덕분에 소금강 비경 감상 잘했습니다. 건강하세요. *^^*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올 여름은 이 사진 보면서 더위 이겨 낼래요..ㅎㅎ
대단한 체력들이셔~~
겸사겸사 같이갔으면 좋았을텐데 난 체력이 안돼~~ ㅠㅠ
작은사랑님 이젠 완벽한 체력되셨나봐
부럽사옵니다~~~
언니보다 젊잖수..ㅎㅎ
휴가때 꼭 가 보세요
레오님 수고 많이 했어요.
레오는 닉을 바꾸어야해요 날 다람쥐로......ㅎㅎ
소금강은 나에겐 고향이고 내 삶의 힘을 주는곳 이지요.
함께 해주어 고맙고 님 부부 덕분에 참 행복했다오.
닉을 바꿔요??..ㅎㅎ
저 따라 오신다고 무리하지 않으셨죠?
이번에 작은사랑님 걷는거 보고 깜놀!
좋은곳 함께 걸어서 행복했어요
정말 레오 체력은 오데서 샘솟는기고?
연짱 저렇게 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날다람쥐 맞데이~~
체력은 꾸준한 운동...특히 요가..ㅎㅎ
소금강 걸어서 그런지 다른때보다 다리가 안 아프던데요..ㅎㅎ
일석이조의 기쁨 만끽한 세분~~ 축하드립니다.
구룡폭포에서의 맛사지 정말 멋있습니다.
가을에 다시 한번 가 보셔요 단풍으로 물든 그길이 얼마나 멋진지.... 꼭이요
레오님 산삼먹으셨나보다 ... 작은사랑님은 유기농으로 항상 드시니 힘이 펄펄 ...
네팔 다녀와서 마법에 걸렸나 봐요..ㅎㅎ
살이 빠지고 원상복귀가 안되는거 보면 이상해요
폭포에서 물 마사지는 강추!!
가을에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예요
솔이끼가 아니고 땅채송화같아요. 다들 너무 멋져요
검색해 보니 솔이끼는 아닌것 같네요
땅채송화하고 바위채송화가 있던데..
구별하는 방법은 육지에 있으면 바위채송화..바닷가에 있으면 땅채송화라네요
이건 바위채송화 같아요..갈켜줘서 감사^^
몰라보게 날씬해진 레오님....체력은 더 좋아지셨나보네요~~부럽사옵니다,,,
대타 졸라봐^*^
대타님 졸라서 꼭 가 보세요..ㅎㅎ
이러다 대타님이 내 원망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올 여름 휴가때 가시면 좋을듯..ㅎㅎ
세 분이 고생은 커녕
신선놀음했고만~~
ㅎ
레오를 본지 오래됐는데
이케보니 억수로 반갑데이~~
체력은 국력.
레오 만세!
맞습니다..신선들이 사는 세계에 들어갔다 온 기분입니다
구룡폭포에서 1시간 남짓 물속에서 놀다 보니 신선이 따로 없더군요
토끼언니 뵌지도 언제였는지 까마득하네요..보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난해에 작은사랑님과 추억을 쌓았던 곳!!..
아련한 기억으로 저정되 있사옵니다
작은사랑언니도 레오도 체력만점!!..
어디든 갈 수 있는 건강만점!!
영원언니 지나간 발자국 따라 잘 다녀왔어요
물만 보면 계곡물에 들어갔다는 말씀 듣고 저도 폭포물에 풍덩 들어갔지요
네팔 다녀온 언니도 체력 만점 아닌가??..ㅎㅎ
오랜만에 사진으로 만나 본 레오~~카메노님.~~!
정말 몰라보게 날씬해지고 예뻐졌네? 세상에나~~~!
나는 산악회에서 겨울에 진고개 서부터 다녀온 곳~~~!
그땐 날씨가 좋아 전경을 다 보았고,,,눈덮힌 곳을 내려 오느라 재미있었던 곳~~~!
카메노님 레오랑 공룡능선 다녀온 생각이 나네,,ㅎ
강원도쪽은 쉽게 가기 힘든 道이니 날잡아서 그리 한 것은 탁월한 선택~~!
보고싶은 레오~~~~~~~~~! 카메노님~~~~~~~~~~!
소금강계곡이 설악산 비선대랑 비슷하다는 느낌이였어요
설악산도 언니랑 함께 해서 완주 할 수 있었지요?
강원도는 너무 먼 거리..큰 맘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 곳..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아요
살이 빠져서 좋긴 한데 얼굴은 보기가 안 좋아요
이사는 하셨어요?...저도 언니 너무 보고 싶습니다.
작년에 갔었는데....와...비온 뒤라서인가?
물 수위 비교해보니 엄청나네...정말 신났겠어요..
나도 합류하고 싶었지만...담날 약속이 생겨서...
사진 보니 식당암이네요
장마철이라 물이 많아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시원했어요
다음에는 이 코스대로 꼭 완주해 보시길...
힘드신코스일텐데박수를보냅니다~~작은사랑님 얼굴도뵙구 넘 멋지세요~~
트레킹하기엔 좀 긴 코스더군요
그러나 깡다구만 있으면 누구나 걸을수 있답니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체력이 안될거 같아 포기...레오 정말 체력 짱이다..ㅎㅎ
네팔 갔다 온 사람들은 다 갈 수 있어..포기는 김치 담글때만..ㅎㅎ
대단하다~~레오야..랑탕은 따논 당상이네~~..ㅎㅎ
멋진 풍경~..나도...폭포 맛사지 받고 싶다..ㅎㅎ...
아~~부러워라~~ㅎㅎ
고롬..고롬..랑탕 같이 가자
폭포에서 떨어지는 자연 맛사지가 젤 존겨..함 받아 봐..ㅎㅎ
와~~
정말 대단대단~~
사실 아침가리 트레킹하고 힘들어서 소금강 취소하면 좀 좁아도 우리집에서 자고 내려가게하자고
현지아빠랑 얘기했는데..
이렇게 다 해낸거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마음 써 주는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계수나무님 건강한 모습 뵈니 기분이 좋더군요
늘 건강하세요.
아침가리에 소금강에 이틀동안 강행군해도 끄덕없는 레오 대단해요.. 아침가리는 작년에, 소금강은 언제쩍 가봤을꺼나 기억도 안나네요.
체력도 받쳐주는데다가 남편도 동행하는데다가 전국 안다는데 없는 레오가 무척 부럽습네다... 나는 빠진살을 복구하려 산후조리 중....
언니도 살이 마니 빠졌구나!
저도 살이 빠져서 좀 쪘으면 좋겠는데 살이 안찌네요
소금강코스는 남자 없으면 무섭겠더라구요
노인봉 오르는 길에 멧돼지들이 파 놓은 흔적들을 보면서 무섭기도 했지만
옆에 든든한 보디가드가 있어 안심..ㅎㅎ
소금강계곡은 내가 가 본 계곡중에 최고로 좋았어요.
아주 오래전에 가본 소금강을 레오 덕분에 다시 보게되는 영광을
더욱 날씬해 지고 예뻐진 레오~ 시원한 폭포 물줄기에 더위가 가시네
한 번 가본 곳이라 사진만 봐도 그 길이 눈에 선하죠?
요즘처럼 더울때는 저 곳으로 피서가는게 상책일듯 ..잘 지내시죠?
노인봉 아래 산장지기는 여즉 계시나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전에 가 보았던 곳이라
즐거운 삶을 사시는 레오님과 카메오님 행복하세요
그러고 보니 노인봉 대피소를 안 들리고 그냥 지나쳐 왔네요
청한님도 추억이 서린 곳이군요
나이 들어 가면서 같은 취미로 즐겁게 사는게 행복이지요.
청한님도 늘 행복하세요
만물상 올려다 보면 저절로 입이 벌어져 감탄사카메노님레오님 겨울이면 그 미끄러운길 잘 내려와 입벌리며 웃음짓는곳 마냥 부럽당 주해보렴 하산길 무른계곡이 정말 아름답ㅈ고 좋은 곳
계곡물에 발담그면 여름엔 넘 시원해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 곳
가을이면 단풍에
레오냐 지금은 내가 걸음질을 못하니
담엔 동해 청옥, 두타산
전국의 산을 누비고 다니시던분이 꼼짝도 못하시니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두타산 종주는 언니랑 함께 해요..그러면 멀어도 달려 갈게요..ㅎㅎ
빨리 다리 나으셔서 예전처럼 씩씩하게 등산 다니시는 모습 보고 싶어요.
더운 여름,,건강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