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연말에 5X99 (?) 번 전동차 편성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5099 이렇게 표시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전동차 앞면을 봐도 X가 없고 숫자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5X76 이 아니라 5076호 일것 같은데...
열차번호에 왜 X가 들어가나요?
// X자는 철도공사의 관리번호에 중복되지 않기 위해 객차번호자리에 첨가되는것입니다.
철도공사는 전동차와 기관차의 번호를 공배하며 관리하기 때문에 중복은 피하고
전동차와 기관차의 구별을 위해 X자를 표시하는 겁니다.
전동차/기관차 네자리 숫자중 첫째자리숫자로 구별한 목록
1xxx:전동차 2xxx:기관차.30번이후전동차
3xxx:기관차(말소),81번인가? 이후로전동차 4xxx:중형디젤기관차
5xxx:전동차 6xxx:기관차:말소 7xxx,8xxx:디젤/전기 기관차
9xxx:CDC차량(이건 잘모르겟네요..ㅋㅋ)
이와같이 공배하기 때문에 철도공사 소속 전동차에는 x자를 붙혀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철도공사 이외의 차량에는 x자를 붙히지 않습니다.
즉,x자가 붙어있는것은 철도공사 고유명사라고 할수있죠.
x자가 붙는자리는 객차번호로 사용합니다.
(5x34라고 하면 x자리는 객차번호가 붙으므로 5034,5134..등으로 객차에 명시되어 있을겁니다.)
2. 5X99 번 전동차가 들어온다는 것은
철도공사에 전동차가 5000대 이상 있다는 말인가요?
//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철도공사는 번호를 공배하기때문에 생기는 '번호'일뿐입니다.
5000대있다는것은 아니지요.
3. 청량리-천안을 중저항이 운행하면 흔히 '퍼진다'라는 일이 발생하는데,
여기서 '퍼진다'라는 말이 전동차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하는 일인가요?
//퍼진다 라는 것은 과부운행이나 엔진등의 이상으로 운행하다가 전동차에 이상/고장이
생겨서 멈춰지는 현상이라고 간략하게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중저항이나 저항계열이 천안가서 퍼진다는것은 어쩌다 한번 일어날 수 있어도
'편견'이라는 사실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승차감은 VVVF보다는 영;;ㅋㅋ)
4. 흔히 역간 거리가 길면 배차간격이 자동으로 늘어난다고 하는데...
(중간회차역이 없을때, 모든 열차가 A에서 B까지 운행할때)
이 주장이 사실인가요?
//답하기가 약간 애매모호 하네요. 제가 이해한 사실로 답변해 드리지요.
A-B역이랑 C-D역간을 비교합니다.
A-B역은 1km라고 가장하고, C-D은 2km라고 가정하고,
4편성의 전동차가 있습니다. 이 4편성 모두가 운행한다는 기준을 제시했을때,
아무래도 짧은구간인 A-B구간을 운행하는것보다는 긴 구간을 운행하는 C-D구간의
배차가 길어질수 밖에 없지요.
예를 들어서 버스를 들자면,
버스의 댓수는 같으나 노선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배차간격이 길어진다는것을 예로 들겠습니다.
5. 신도색 인버터차량의 열차번호가 5000번대인데,,,
그럼 신도색 인버터차량(신조저항? 중저항?)이 도입된지 얼마 안되는건가요?
중저항이랑 비슷해보이고 오랫동안 본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VVVF계열보다는 저항계열이 먼저나온게 사실이지요.
저항계열의 마지막 도입분이 신저항(93년식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데 헷갈리는군요;;ㅋㅋ)
VVVF최초 도입분이 3호선 철도공사차량(93년식,서울메트로4호선과 동일사양)
일겝니다. 신도색차량은 5x60부터 아예도색이 되어 출고되었고요.
기존 구도색 VVVF차량들은 신도색이 한창 진행중이고, 이제는 5x63편성만 남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저항/중저항/신도색/개조저항 등의 명칭은 철도매니아 사이에서의 명칭이지
철도공사 공식 명칭이 아니란것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답변이 정확한지는 모르겟으나. 틀린부분있다면 꼬릿말 태클 환영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시었으면 합니다~ㅋㅋ
첫댓글 대충봤지만 제가 볼 때는 틀린부분 없는듯
일산선 전동차는 3x71~86 16개 편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철도공사의 저항차 마지막 도입분은 96년입니다. 철도공사의 새로운도색 적용차는 분당선은 2x82, 1호선은 5x54 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