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님들과 우리 소민님을 함께 공유하고 웃고 행복해할 꺼리를, 홀로 집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올려봅니다.
환혼을 안보신 솜사탕님은 없을거란 99.99%확신이 듭니다. 그리하여 "장난스런키스"를 사심으로 올렸듯 올려볼까 하다가..굳이..란 생각에 맥주한잔 들이키며 보고있던 환혼 시즌1의 20회의 일부 장면을 공유하며, 다시금 많은분들이 환혼을 떠올리며 웃고, 어떤분은 다시 정주행하며 무덕이외 낙수로 환혼한 우리 소민님을 다시 만나면 어떨까해서..
홀로 끄작여봅니다.
낙수의 삶을 포기하고 무덕이로 살기로 한 우리 소민님.
장욱의 청혼고백인줄 알고 부끄부끄 하네요.
장욱이 청혼만 13번하고 또 하는줄 알구, 화내는 무덕이(with 무덕이로 환혼한 소민님)
이때 장욱이 참 멋있는 대사를 합니다.
"그로 인해 평생 곁에 둘 소중한 이를 얻었습니다. 쓰이고 버려지지 않고 지키고 간직하고자 하니 파문을 허락해주십시요"
이 대사가 참 좋습니다. 지금의 세대에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을 하면 비웃음을 봤거나 오그라들순 있겠지만, "쓰이고 버려지지 않고 간직하고자" 란 말의 깊이가 참 맘에듭니다.
요샌 만남과 이별, 결혼과 이혼 등이 참 잦아진 세상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믹스러우면서도 장욱과 무덕이의 사랑싸움이 참 잘 나오는 장면입니다. 이미 수차례 본인의 목적을 채우기 위해 약혼을 한 장욱이 당황하는..이제 무덕이란 외모와 다르게 촌스런 이름을 가진 소민님이지만, 살수 낙수가 아닌 여인 무덕을 택한 사랑받고, 사랑중인 한 여인의 사랑스런 질투가..
잘 살아나는 장면이죠. 상인분 연기도 감초맛이 큽니다.
질투하는 무덕이.. 소민님은 저 한복입을땐 색상이 참 잘받네요 뭔들 안받겠냐만은..여신입니다.
투닥투닥 하지만 결국 장욱의 달콤한 말에 넘어갑니다.
반지로 맞추지 않은 음양옥이 시즌2에서 중요소품이되죠.
무덕이의 사랑고백..
저 주인공이 저였다면...헉..제가 또 감히..제 연심을..
후...혼이 또 나네요..화제를 빨리 돌려서..
무덕이로 해피엔딩을 기대했건만..시즌2를 준비해야하는 감독님은 무덕이를 낙수로 다시 변신시킵니다 ㅠㅠ
낙수는 결국 사랑하는 연인 장욱을 찌릅니다..
낙수가 다시 무덕이로 깨어나는 순간..
낙수는..아니 우리 무덕이는 괴롭습니다..
내가..내가..어떻게 장욱을..
오열하는 낙수이자 무덕(feat. 눈물장인 소민님)
참..사랑하는 연인을 정신이 블랙아웃 되어 찌르고 깨어보니 내 손에 칼과 피라..
그렇게 우리의 사랑스런 무덕이는.. 비련의 낙수로 돌이되어갑니다..
환혼은 참 오묘합니다. 처음엔 참 유치했습니다. 뭐 이런 무협아닌 무협드라마를..이라고 초반집중을 잘 못하다가, 내려놓고 보다보니, 웰메이드 드라마라는걸 알게되는, 아주 오묘하고 기묘한 드라마입니다.
우리 소민님의 1인2역의 완성도는 말해뭐해입니다. 여기에 많은 배우들의 각자의 역할의 몰입도와 완성도도 완벽합니다. 여기에 그냥 드라마가 볼수록 볼매입니다. 수없이 정주행을 하더라도 봤던거라 지루하고 재미없는 날이 없을정도로 참 잘 만든 한국판 무협드라마라고 느낍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의 찐 씬스틸러는 역시 우리 소민님입니다. 무덕이와 낙수의 삶으로 환혼한 소민님.
덕분에 드라마 보는 내내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쓰이고 버려지지 않고 지키고 간직하고자하니.."
소민님을 향한 솜:사탕님들의 마음을 표현한 구절이 아닐까싶습니다. 소민님에게도 우리 솜:사탕님들과 같은 마음이길 하는 바램만 남긴채...
지금까지 힐링그대가, 소민님과 솜사탕님들에게 하트를 보냅니다❤❤
첫댓글 무덕이는 사랑입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생명나무님의 이 스피드..존경합니다 ㅋ 감사합니다.재밌게 읽어주셔서. 좋은밤되세요!
우리 무덕이 이제 뽀뽀는 그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고의 작품 같아요:)
장키 끝나고 다시 무덕이 보면서 장키때도 그렇고 배우님 표정 연기에 집중해서 보니 또 색달라서 좋더라구요.. 계속 감탄하면서 봅니다. 무덕이는 💜💜
드라마의 큰 흐름을 본 후, 2차정주행이나 뜨믄뜨믄 볼땐 소민님의 표정만 보입니다 ㅎㅎ 볼때마다 미처 놓친 디테일들이 보이죠. 그 재미로 재방을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