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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고령중학교 총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천내천의 어리연꽃 군락지는 지금 노랗게 물들어 장관입니다.
아라/정영옥/여중2회 추천 0 조회 98 14.06.03 10:4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샛노란 어리연이 천내천을 뒤 덮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초록과 샛노랑의 조화를 이룬 어리연꽃이 한 폭의 그림으로 

태왕아파트 주변을 아름답게 수 놓았네요.


휴일 아침..

카메라를 든 진사님들의 행렬이 없는걸 보니

아직 소문은 나지 않았나 봅니다.


달블 기자님들과 함께 한 발 앞서 취재가는 이곳은..?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태왕아파트 앞

한전 남대구 건물이 있는 천내천입니다.






좋은 사진 하나 건지기 위해 노력하시는 달블기 최광철 회장님.. 

일찌감치 나오셔서 잡초 정리를 해주시니 이렇게 이쁜 반영이 나왔습니다.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굿~~~~!!!!!!






마침 천내천 청소하러 나오신분을 대신하여   

물속의 쓰레기까지 주워내시는 회장님 덕분에 깨끗하게 정리..


어리연꽃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꽃 저 꽃 사이를 분주히 날아 다니는 꿀벌에다

연잎을 맘대로 타고 다니는 소금쟁이까지 물 속의 아침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군요.


천내천의 모습을 사각 프레임에 담느라 조용한 아침나절.. 

셔트소리만 요란 하네요.






줌으로 당겨보니 보송 보송한 솜털이

너무 귀엽고 앙징스럽네요.


이것이 샛노란 어리연꽃이랍니다.

너~무 이쁘죠.






오랫만에 보는 왕 잠자리..

가까이 다가갔지만 영~ 날아갈 생각을 않네요.


잠자리는 아직도 수면중..?







샛노랑..

 제가 젤 좋아하는 색이죠.

초딩시절 이 꽃색의 머리띠가 너무 맘에 들어 틈틈히 모은 잡비로 

거금주고 샀다는 사실..!!!!


그 행복감에 젖은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네요.









샛노란 어리연꽃이 장관을 이루니

아파트 인물까지 확~~~~ 달라졌습니다.






지난 겨울까지도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룬 썰매장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이쁜 꽃치장을 했는지..

군락을 이룬 어리연꽃은 생태계의 대 변신..


환경이 좋으면 번식력 또한 왕성하다는데..

천내천이 점~점 생태천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달블의 최광철 회장님과  알퐁소님..

두 분의 존경을 받고 계시는 작가 박선생님까지 동참..


오붓한 점심을 즐기면서까지 휴일을 만끽하는 일행들과 함께

카메라 메고 천내천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역시.. 예상과 같이

상류에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장마에 어리연꽃의 대 이동이 시작되어 

태왕 아파트 앞 환경이 군락지로써 최적지가 된것 같습니다.


반갑기도 하지만 

생태계의 복원으로 어찌나 고마운지 그저 자연에 감사..감사,,


제멋대로 자란 수초와 함께

물 속에서 고개를 쏙쏙 내민 어리연꽃과 동거중인 미물들을 보며

그동안 잊고 살았던 추억들이 하나 하나 떠 오르는게 

힐링이 따로 없었습니다.


오늘 느낀 이 행~복..

지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생태 학습장과 "휴" 공간으로 거듭 난다면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입니다.



2014. 6. 1 일요일 오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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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03 10:51

    첫댓글 아이구 울 사무실 앞에서 촬영 하셨군요
    겨울철엔 어린이들의 썰메장으로 인기가 좋은곳이기도하죠
    저는 전기공장에 있슴돠

  • 작성자 14.06.03 10:53

    그 근처에 계시는군요.
    동네가 확 달라졌어요.
    어리연꽃 촬영하러 전국을 다니는 진사님들..
    앞으로 많이 오실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 14.06.03 12:48

    영옥아,넘예쁘다.짤은다리로 이방저방 다니너라힘들제.~~~^^♥ 대구 가마 함 보고싶다.

  • 작성자 14.06.03 13:19

    그래 오면 연락해 함 보자.

  • 14.06.03 12:50

    한작품을 남기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있으시네요 정말 그 열정 높이 우러러 봅니다ㅡ,

  • 작성자 14.06.03 13:21

    너무 칭찬하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우리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오전에 가서 촬영했네요.
    어리연꽃 찍으러 서울에서 전국을 다닌다는 분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바로옆이라 그저죠.
    꽃은 언제봐도 이뿌죠.

  • 14.06.04 10:13

    도심 가까운곳에 이런 어리연꽃 군락지가 살아있다는 것이 희소식입니다.
    덕분에 귀한 꽃구경도 하고 기분좋은 하루 열어갑니다~

  • 작성자 14.06.04 10:39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시길..!!!

  • 14.06.06 15:38

    멋지게 사는 우리 아라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 작성자 14.06.07 12:10

    안녕?
    잘 살고 있제?
    항상 보고싶어ᆢ

  • 14.06.22 21:48

    @아라/정영옥/여중2회

    독일 베를린
    6월30일날 간다
    한달간 손녀봐주러 왔음 ㅡ

  • 작성자 14.06.08 18:07

    @이순임(여중 2회) 2세 봐주는것도 글로벌이네..
    그곳은 시차를 극복해야 되는곳 아닌감?

  • 14.06.22 21:48

    @아라/정영옥/여중2회
    낮엔 잠만자고 밤엔 설치고 다니고 ㅋ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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