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 만에 글을 쓴다.
모두들 정신 없이 바쁘게 1학기 말을 맞이한 것 같다.
그동안 여기 저기에서 새로운 일들이 생겼고 어려운 일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소식을 간간히 듣고는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보고싶은 친구들의 깊은 바람은 '기대'를 갖고 서로
소식을 전하던 중 또 07년도의 '화려한 외출' 이 시작 되었다.
서울에서 만남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몇몇 친구들이
건수를 만들었다.
6월 5일~ 6월 6일
1박 2일을 만나서 수다 떨며 지루한 긴 시간을 달래 보려고 했는데
너무도 고맙게도 원주의 여친들이 그 자리를 마련하고 빛내 주겠다 하여
우리는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그날이 바로 내일이란다.
서울에 있는 뜻을 합께한 친구들은 도곡역에서 오후 3시 30분에 만나
미정이의 신나는 카니발을 타고 원주로 출발하기로 했다.
원주에 도착이 되면 원주 여친들이 남원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면 보이는
삼육중학교 앞에서 마중 나와 있겠다고 했단다.
그 뒤에 이어지는 계획은 원주 여친 회장인 김순희가 메일로 보낸 내용을 그대로
올려 보려고 한다.
<순희가 보낸 메세지 앞의 내용은 생략 했음>
일시 : 6월 5-6일
인원 : 서울 7명과 원주 친구들
일정 :
5일 : 오후 6시 : 집결 - 석경 묵집( 남원주톨게이트 나와서 삼육학교 앞 : 마중하기)
오후 7시 : 원천석 묘 및 일대
8시 : 저녁식사
9시 : 거리까페 혹은 메종(라이브꺼페)
11시 : 숙소 이동(황골)
6일 : 오전 7시 : 입석대 등반
8시 : 꽃단장
9시 : 아침식사 : 고향집(순두부)
10시 : 신림(참숯가마 찜질 삼결살굽기)
혹은 횡성 장날귀경 및 댐과 일대 산책 및 점심
오후 3시 : 까페 : 커피한잔하며 정리하기
5시 :귀가, 시간되면 저녁식사 후 귀가 good bye!
준비물 : 숯가마용 - 면옷 상, 하의, 면양말, 커다란 타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빌어 주시고 함께를 원하시면 전화하고 오세요.
만남의 날에 우리들의 뒷 모임도 약속하고 오려고 하는데 그것도 기대해 줘요.
첫댓글 오랫만에 만날 친구들 기대되고 보고 싶다. 나이가 들으니 가장 재미있는 것은 친구들과의 만남인것 같다. 낼 만나 알콩달콩 살아 가는 얘기 많이 하자. 여러가지로 애쓰는 친구들아 고맙다.
서울 친구들 대 환영!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길.....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