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시 항암제투여와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하여 환자 몸속의 골수를 다 말려 버리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피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백혈구는 항생제등으로 적혈구와 혈소판은 수혈을 통하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줍니다.
그런데 적혈구는 혈액원에서 전량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보호자가 적혈구 공여자를 구할 필요가 없지만 혈소판의 경우는 혈액원에서 전량을 적기에 공급을 해주지 못합니다.
따라서 치료과정에서 환자에게 혈소판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혈액원에다 혈소판을 신청합니다만 워낙 공급이 부족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적기에 수혈이 어렵습니다.
아시다시피 적기에 혈소판 수혈을 받지 못하면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예를들어 뇌출혈등)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식후 환자 스스로 피를 만들기까지 혈소판 수혈을 위하여 통상 이식을 하는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에게 이식전,후 혈소판 공여자를 최소10-15명 정도를 구하라고 합니다.
통상 혈소판 수혈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혈소판 공여자가 환자가 입원하여 있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수혈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 수혈을 위하여 두 번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검사를 위하여 한 번, 수혈을 위하여 또 한번....
두번째는 서울이나 지방에 위치한 혈액원 또는 헌혈의 집 중에서 혈소판 수혈이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혈소판 수혈을 하면서 어디병원 누구에게 지정헌혈을 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물론 사전에 환자나 보호자분이 병원 간호사선생님에게 누가(생년월일포함), 언제, 어느헌혈의집에서 혈소판 수혈을 하겠다고 고지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병원측에서 해당 혈액원이나 헌혈의 집으로 연락을 합니다.
그러면 연락을 받은 혈액원이나 헌혈의 집에서는 당일 공여자분을 확인하고 혈소판 수혈을 받아 지정된 병원, 지정된 환자에게 보내줍니다.
장점으로는 첫째, 비용이 훨씬 적게 듭니다.(병원 검사기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둘째, 한 번에 검사와 수혈이 이루어 집니다.
셋째, 혈소판 수혈이 가능한 곳에서는 어디서나 수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여자구하기가 쉽습니다.
단점으로는 헌혈의 집에서 하는 혈소판 수혈은 여러경로를 거쳐 혈소판이 환자에게 도착하기 때문에 수혈과 동시에 환자에게 줄 수는 없습니다. 공여자로부터 수혈후 환자에게 도착하기 까지는 최소 24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혈소판 공여자를 구하기 위하여는 환자 보호자가 직접 경찰서, 군부대, 교정시설등을 방문하여 사정을 설명하고 혈소판 공여자를 구하여야 합니다.
그외에는 지인이나 다음까페(헌혈하는 사람 다 모여라), 혈액암 협회, 백혈병소아암 협회등에 연락하여 공여자를 구하여야 합니다.
첫댓글 참! 혈액원에서 공급하여 주는 혈소판의 경우 1사람에게서 받은(단일공여) 혈소판이 있고 또 3사람이나 6섯사람에게서 받은 혈소판이 있습니다. 수혈을 받아보면 단일혈소판이 효과가 크고 부작용도 적은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길...
감사합니다..정말..
수혈받아야한다고 병원에서 말하면 전날 병원에다 말하고 적십자꺼 신청하면 왠만해선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