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과 저녁을 함께 하고 특강을 듣는 날입니다.
맛있는 저녁을 대접받아서 몸이 살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좋은 이야기까지 전해주시니 정신도 함께 살찝니다.
센터로 돌아와
목사님을 앞에 모시고
박시현선생님, 시간내어 들려준 효민언니 그리고 농활팀이 앉았습니다.
앉은뱅이 책상 앞에 목사님이 계시고
그 앞에 학생들이 두런두런 있으니
문득 옛날 서당이 이러한 모습이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께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영향력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사회에 나가게 될 한 사람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게 될 한 사람의 사회사업가에게 적절한
리더십과 영향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예를들어 설명해 주시니
저에게는 더 깊이 와닿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집니다.
(목사님 말씀을 인용하자면)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주파수가 되어 떠돌고
저희는 안테나를 세우고 주파수를 잘 맞추어
목사님의 말, 이야기를 메세지로 새깁니다.
전해주시는 말이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메세지가 되고 의미가 더해져
저에게는 감동이 되고 깨달음이 됩니다.
그렇게 많은 나눔이 오고가는 가운데
목사님의 이 말씀 하나가 제 마음을 댕- 하니 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사회적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의무를 뜻하는 말.
가진자가 사회에 가진것을 나누고 돌려준다는 의미로도 사용되는 말.
사회에 나가면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나누고 베푸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인용하셨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
순수하고 기쁘게 나눔 하는 것.
농활을 통해 가지게 된 긍정적인 경험과 사랑, 지지, 격려...
그렇게 사랑받고 자랐으니
사랑으로 열매맺어 나누어주어야겠다는 생각듭니다.
사회에 나가면 충분히 넘치게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성격이 다를 수 있겠지만)
받는것에 익숙한 것은 복지기계로 무너진 사람들의 마음, 인격이 아니라
바로 나, 저 인지도 모르겠다 생각듭니다.
사랑받고 칭찬받고 그냥 받는 것만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는 기쁨을 모른채 컸습니다.
나누어주는 것이 아까울 때도 있고
이렇게 좋은 것, 나만 해야지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돌려주어야지요
이 좋은 경험, 이 좋은 느낌, 돌려주고 나누어 주어야지요.
이렇게 생각하니 입술이 들썩들썩, 마음이 간질간질합니다.
얼른 나누어주고 싶어서 마음에 슬슬 시동이 걸립니다.
사회에서, 생활에서, 삶에서
나누는 기쁨속에 쑥쑥 성장하는 저. 김샛별이고 싶습니다.
첫댓글 샛별아..고마워..잘 할거야...사랑해~~~
목사님의 금보다 귀한 말씀 들을 수 있어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목사님 저도 사랑해요^^♡
목사님... 고맙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성장? 나누면 적어지는 것이 아니네^^ 샛별이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오빠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이예요 히히 오빠도 많이 나누어 주세요~
와. 정신이 번득 깨입니다. 쑥쑥 성장하는 모습의 샛별언니, 멋져요,^^
쑥쑥쑥 성장하는 세미를 보며 나도 정신이 화들짝했던 주말이었어- 세미덕분에 나누어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어- 고마워~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돌려주어야지요. 이 좋은 경험, 이 좋은 느낌, 돌려주고 나누어 주어야지요." 샛별아 고맙다. 고마워...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 순수하고 기쁘게 나눔 하는 것...유수상 목사님의 눈빛과 언어, 삶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포옹하여도 이성이라, 어른이라 여겨지지 않고 그냥 반가운 마음이 앞서는 편안하신 목사님. 고맙습니다. 샛별,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