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다리 서로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다리 서로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여러분이 믿거나 말거나 저는 대학교 1, 2 학년때는 좋아하는 선배들 쫓아서 열심히 운동을 했었어요. 운동이라는 의미를 모르는 신세대들을 위해서, 쉽게 말하면 모여서 같이 공부하고, 같이 나가서 가두 시위도 하고, 얘기하면서 밤도 지새우고, 같이 울기도 하고, 수업빠져가면서 선거운동하기도 하고, 의견이 대립될 때는 치열한 논쟁끝에 주먹질도 하고, 그러다가 같이 술먹으면서 취해서 같이 노래도 부르기도 하고... 정말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날들이었어요.
결과적으로 별로 되는 일이 없어도, 우리는 과실로 모이기에 늘 힘썼어요...^^
첫댓글 에고고....오빠스러워라...왠지 오빠가 대학교때 그러고 다녔을것만 같았어요... ㅋㅋ....저두 이 노래 알아요. 그럼 나도 벌써 옛세대인감...
같이 부르고 싶긴 하나 노래를 모른다는...알려줘요~~ㅎㅎ
나 좋아하는 중학교 떄 선생님이 가르쳐 준 노래였는데...^^
여러분 우리 함께 해여...!!!
담에~ 직접 불러줘여~!!
나두 대학 1,2 학년은 그렇게 보냈는데...쩝 비슷한게 많네... 3학년땐 불받아서 그런거 다 버렸는데.. 그때 영향인가... 동지..동역자...이런표현 무지 좋은거 같에...
윤철오빠 노래 끝내주게 잘하는데. 나 결혼식때 축가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