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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우윤근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우윤근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0일 이 원내대표는 우 원내대표와 정례회동 계획에 대해 "예전처럼 (회동을) 이어가고, 이것이 아니어도 시도때도없이 만날 것"이라면서 "또 야당과 국회 세월호법 TF 등을 통해 세월호법 제정도 밀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 재임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해 여야간 협의를 위해 정례회동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대기업 총수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간 공방이 벌어진 데 대해 "야당 주장에도 나름 일리가 있다"면서 "그러나 너무 한쪽에서만 판단하지 말고 양쪽이 균형있게 접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감을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으니 어떤 경우에도 국감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여야가 협상을 벌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자당 의원들이 국감 중 '야당 비하성 메모'나 부적절한 사진 검색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의원들이 각자 잘 해주리라 믿지만 국감 중에는 말 한마디, 식사 자리에서 반주 한 잔에도 곤혹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
연합뉴스 | 입력 2014.10.10 10:30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새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실에서 첫 회동하고 있다.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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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첫 회동
연합뉴스 | 입력 2014.10.10 10:35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새 원내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실에서 첫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우윤근, 이완구, 백재현.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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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10시 10분'의 첫 회동
연합뉴스 | 입력 2014.10.10 10:46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가 10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새 원내대표(왼쪽)와의 첫 회동에서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의 "처음 뵙게 된날이 10월 10일 10시 10분이다" 발언을 되새기며 손가락 4개를 펼쳐보이고 있다.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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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이완구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가 10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우윤근 새 원내대표와 첫 회동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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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우윤근 첫회동…'화기애애'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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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우윤근 첫 회동(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새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실에서 첫 회동하고 있다.
"잘모시고 뜻 반영" vs "협력 해주시리라 믿어" 이완구 원내대표, '野의원 비하 필담메모'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박경준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우윤근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처음으로 회동했다.
이날 만남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축하 인사차 국회 우윤근 원내대표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윤근 원내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정치연합의 새 정책위의장에 선임된 백재현 의장도 회동에 함께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가 국정을 잘 이끌어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 협력을 잘 해주시리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가야 할 길이 너무 험난해 (마음이) 무겁다. 기쁜 마음보다 힘들겠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성품이 대단히 선하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 말씀을 받아주실 수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세월호라는 힘든 상황에서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주셔서 제가 부끄러웠다"면서 덕담을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말씀을 주시면 무겁게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 잘 모시고 가급적 우 원내대표의 뜻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국회 운영하는데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10월10일 오전 10시 10분'에 회동이 이뤄진 것을 두고도 농담이 오갔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오늘 첨 뵌 것이 '10월10일 오전 10시10분'이다. 조짐이 좋고 길조인 것 같다"고 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는 "아주 특이한 인연"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우 원내대표는 지난 8일 국방위 국감에서 새누리당 송영근 정미경 의원이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을 겨냥해 비방성 필담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 이 원내대표의 사과를 정중히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존경하는 이 원내대표가 조치를 취해 주셔야 한다. 어제 저도 야당도 품격있는 야당이 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가 최소한 경고라도 해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소속 의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여러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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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완구ㆍ야 우윤근 원내대표 첫 회동
2014-10-10 12:29:50
<뉴스 동영상 보기 http://www.news-y.co.kr/MYH20141010007100038>
[앵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어제 선출된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어제 선출됐어도 기쁜 마음보다는 앞으로 힘들겠구나 하는 마음이 드는데 이 대표께서 잘 국정을 이끌어가시는 분이기 때문에 야당에 잘 협력해주시리라 믿고 오히려 야당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세월호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항상 균형추 역할을 해 주셔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인간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면을 배워야 되겠구나 생각을 했던 그런 분이 저의 카운터파트너가 되다 보니까 우선 마음이 이것저것 다 떠나서 편합니다.”
<우윤근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모 상임위원회에서 상대방 의원에 대한 쪽지가 오간 것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이완구 원내대표께서 조치를 해 주셔야…”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야당 원내대표는 야당 원내대표예요. 시간을 이용해서 말씀을 주시니까 제가 우선 국민 여러분께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정말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대신 드리겠습니다.”
<포토>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이완구 ‘축하합니다’ 우윤근 “감사합니다“
2014-10-10 10:27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오른쪽)가 1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첫회동에 앞서 반갑게 악수를 하고 있다. 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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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쟨 뭐든지 삐딱’ 뒷담화 쪽지에 이완구 “죄송하다”
2014-10-10 10:37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장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험담쪽지’를 주고받은 데 대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국민 여러분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자리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가 “(저는 어제) 품격있는 당이 되겠다고 했다. 모 상임위에서 상대방 의원에 대한 쪽지가 오간 건 존경하는 이 원내대표가 조치를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으니까 답변을 드려야 한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일이 없도록 소속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주의를 촉구하고 나름대로 당 내부에서 (해당 의원에 대한) 여러가지 검토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과 송영근 의원은 7일 국방위 국감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의 질의 도중 쪽지를 주고받았다. 정 의원이 먼저 “쟤는 뭐든지 빼딱! 이상하게 저기 애들은 다 그래요!”라고 적은 메모지를 송 의원에게 건넸다. 그러자 송 의원은 ‘쟤’라는 글자 위에 ‘진성준’이라고 쓴 뒤 메모지 뒷장에 “19대 선거 한명숙이 비례대표 추천 시 청년 몫 2명 남1 김광진, 여1 장하나. 운동권 정체성(좌파적)에 3인 나가수식 선발”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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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멋있는분이시네요혹연말국무총리하실렂요기대됩니다꼭하셔야될분같은느낌필이오네요흔들리지않는정책활동부탁할게요
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와 함께 발전적이고 국민을 위한 의회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십시요.
의원님 덕분에 국회도 새롭게 변화되리라 믿습니다
멋진 국회를 만들어 주실것입니다!
두분 대표님 웃음이 쭉~~계속되시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