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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3월20일(목요일) 학고재갤러리 김재용 [런 도넛 런]展 관람일정
탐방지 : 학고재갤러리 김재용 [런 도넛 런]展
[김재용 '런 도넛 런'展.. "달콤한 도넛의 매력 보러 오세요"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입력 2025.02.28. 15:25
도넛 형상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작가 김재용의 개인전 '런 도넛 런(Run Donut Run)'이 서울 종로구 학고재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학고재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그는 주로 도넛 모양의 도자를 제작하고, 그 위에 다채로운 스프링클을 얹는 작업을 해왔다. 화려한 색감과 반짝이는 크리스털은 시각적으로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도넛'은 달콤함과 안락함의 상징이다. 그는 이 도넛에 그만의 독특한 패턴으로 형형색색의 색감을 수놓아 달콤한 시각적, 미각적 기쁨을 전한다.
놀라운 점은 그가 적록색 색약자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그는 한국에서 색약자라는 이유로 미술을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색약으로 인해 색을 독창적으로 보는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일상적 소재를 다루면서 우리의 삶에서 놓치기 쉬운 즐거움과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는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감정을 되찾도록 유도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김 작가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작품 9점을 선보인다.
그에게 도넛은 트로피와 같은 기념품이자 삶의 지표다. 그는 꿈과 목표들을 도넛에 투영해 담아낸다.
대표작 '달콤한 지식(Sweet Knowledge)'은 도넛의 스프링클을 단순화된 도형으로 변형해 모스 부호와 같은 기호적 언어로 재구성한 회화 작품이다. 규칙적이고 리듬감 있는 구성은 균형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김 작가는 "책들이 서가에 꽂힌 채 똑바로 서 있는 모습, 기대어 있는 모습, 누워 있는 모습 등이 다양한 모습으로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과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재용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하트퍼드 아트스쿨 조각과를 졸업한 후 블룸필드 힐스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 도자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도예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그의 작품은 파워롱 뮤지엄(상하이), 데노스 뮤지엄 센터(트래버스 시티), 브리지포트 대학교(브리지포트), 하트퍼드 대학교(웨스트 하트퍼드) 등에 소장돼 있다.]
탐방코스: [안국역 1번 출구~학고재갤러리~학고재갤러리에서 김재용 [런 도넛 런]展을 관람~안국역 1번 출구]
탐방일 : 2025년03월20일(목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서울 종로구 소격동 최저기온 1도C, 최고기온 14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1시간47분 소요)
12:30~12:48 연신내역에서 3호선을 타고 안국역으로 가서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옴 [18분 소요]
12:48~13:03 안국역 1번 출구에서 탐방출발하여 서울 종로구 삼청로 50 번지에 있는 학고재갤러리로 이동 [15분, 886m 이동]
[학고재(學古齋, 영어: Hakgojae)는 대한민국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는 갤러리이다. 본관을 학고재 갤러리, 신관을 학고재 아트센터로 이름붙여 부르고 있다.
개요
우찬규에 의해 1988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고서화 전문 화랑으로 시작되었다. 1991년에는 미술·문화재 전문 출판사도 설립하였다. 이름 학고재(學古齋)는 ‘옛것을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옛 것을 익혀 새 것을 만든다”는 의미인 학고창신(學古創新)에서 가져왔다. 이와 같은 학고재의 지향은 건물의 위치와 외관에서도 드러난다. 유서 깊은 북촌 한옥마을에 있어, 주변 한옥의 예스러움과 양옥의 세련됨이 조화를 이룬다. 앞편 본관은 어제의 교훈을 되새기는 건물, 뒤편 신관은 오늘의 모색이 숨 쉬는 건물이 어깨를 마주하고 있어 우리가 창조해야 할 내일의 모습을 가늠케한다. 전시 기획에서도 ‘뿌리가 있는 현대성’을 강조하고있다.
갤러리 운영 역사
1988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시작된 첫 화랑은 2003년 재일동포 건출가 이타미 준 설계에 의해 대지 70여평,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새로 건축되어 재개관하였다. 개관 20주년이 된 2008년 종로구 소격동 북촌 한옥마을로 이전하였다, 소격동 건물은 건축가 최욱에 의해 기존 한옥 두채의 골격을 기반으로 설계, 재건축되었다. 개관 30주년인 2018년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학고재 청담' 이라는 이름으로 분관을 열어 2019년까지 운영하기도 하였다.
전시
학고재가 기획해온 전시는 학고창신(學古創新) 정신을 따른다.
전통 미술전
전통미술의 새로운 가치를 돌아보게 했다. 〈19세기 문인들의 서화〉 〈무낙관 회화〉〈구한말의 그림〉〈조선 중기의 서예〉〈만남과 헤어짐의 미학〉〈유희삼매〉〈조선 후기 그림의 기와 세〉 등 주제와 구성 면에서 유별난 장을 펼쳐 보여 언론의 특별한 주목을 받았고 애호가의 찬탄을 불러왔다.
현대 작가전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쳤다. 강경구, 강미선, 강요배, 강익중, 김호득, 문봉선, 민정기, 박성실, 석철주, 송필용, 송현숙, 신학철, 심현희, 안규철, 오윤, 윤석남, 이영배, 이종구, 이효성, 정상화, 한기창 등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조형을 탐구하는 작가의 전시는 현대성의 흐름을 살피는 기회가 됐다.
해외 작가전
해외 작가들의 진취적인 작품을 대한민국에 적극 소개했다. 미국의 주요 미니멀니즘 작가들로 구성한 전시인 〈풍경으로서의 미니멀니즘〉을 통해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도널드 저드(Donald Judd), 로버트 만골드(Robert Mangold), 리처드 터틀(Richard Tuttle), 아그네스 마틴(Agnes Martin)과 로버트 라이먼(Robert Ryman)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 밖에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진 하이시타인(Jene Highstein), 팀 롤리(Tim Lowly), 줄리앙 오피(Julian Opie),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이안 다벤포트(Ian Davenport) 등 세계 미술계의 걸출한 작가들이 학고재를 통해 애호가와 만났다.
중국 작가전
새롭게 부상하는 중국작가들 또한 학고재와 손을 잡았다. 중국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자유푸(Jia Youfu)를 비롯해 중견작가 천원지(Chen Wenji), 역량 있는 젊은 작가인 숑위(Xiong Yu)와 왕펑화(Wang Fenghua) 등이다.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명장들도 많다.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 장 피에르 레이노(Jean-Pierre Raynaud), 류샤오동(Liu Xiaodong) 등은 학고재에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타
학고재는 유능한 한국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고 외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유치하고자 해외 아트페어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스페인의 ARCO를 비롯하여 중국의 CIGE, SHContemporary, 미국의 ACAF, ART Chicago 등 개성이 강한 각국의 아트페어에 부스를 마련했다.]
13:03~14:20 학고재갤러리에서 김재용 [런 도넛 런]展을 관람
[김재용 개인전: 런 도넛 런
학고재는 2025년 2월 26일(수)부터 4월 5일(토)까지 김재용 개인전《런 도넛 런 Run Donut Run》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학고재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김재용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회화와 조각을 통해 소개한다. 김재용은 주로 도넛 모양의 도자를 제작하고, 그 위에 다채로운 스프링클을 얹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화려한 색감과 반짝이는 크리스털은 시각적으로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단순한 형태 속에 다채로운 색감과 장식적 요소를 담아 시각적 즐거움과 따뜻한 정서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도넛’은 달콤함과 안락함의 상징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전달한다. 그는 일상적 소재를 다루면서 우리의 삶에서 놓치기 쉬운 즐거움과 아름다운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한 감정을 되찾도록 유도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제작한 작품 9점을 선보인다.
김재용은 도넛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하여 우리 삶에 가까이 자리한다. 작가에게 도넛은 트로피와 같은 기념품이자, “삶의 지표들”이기도 하다. 그는 꿈과 목표들을 도넛에 투영하여 담아낸다. 전시장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 입구에서 벽면에 설치된 작품이자 이번 전시 제목인〈런 도넛 런 Run Donut Run〉을 볼 수 있다. 팬데믹을 겪고 난 후 평범한 일상을 돌아가기 위해 혹은 남들보다 뒤처져버린 나 자신을 자극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안쪽 공간에서는 완성된 결과물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강조한 작품이며, 각자의 삶에서의 고유한 의미를 작품 안에서 발견하도록 하는 작품〈달콤한 지식 Sweet Knowledge〉으로 관객을 이끈다. 〈달콤한 지식 Sweet Knowledge〉은 도넛의 스프링클을 단순화된 도형으로 변형해 모스 부호와 같은 기호적 언어로 재구성한 회화 작품이다. 규칙적이고 리듬감 있는 구성은 균형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내면의 위안을 이끌어 내며, 평온과 안정감을 전달한다. 전시장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다음 도넛 조각 작품 <수고했어! You Did Well!〉이 자리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조각은 트로피로서 작용하며, 목표를 향한 욕망과 성취를 반영한다. 작가는 경쟁과 결과 중심의 사회상을 보여주면서도, 그 이면에 자리한 과정의 가치를 환기한다.
전시장 안쪽 방에 자리한 정면 벽을 바라보면 백여 개의〈도넛 페인팅 시리즈 Donut Painting Series〉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장식적 요소에서 출발하여 각자의 목표와 꿈에 관한 생각으로 나아가게 한다. 작품에 내재한 감정과 의미를 발견하게 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시 서문을 작성한 조새미 미술비평가는 “작가는 도넛을 통해 욕망의 끝없는 순환을 재현하면서도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제안한다. 김재용의 도넛은 삶의 기쁨을 발견하는 과정이자 우리 모두의 자화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각각의 도넛은 우리가 살아가는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도넛은 우리의 삶을 반영한다. 김재용의 작품은 익숙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감정과 사유를 떠오르게 하며, 꿈꾸는 것들을 향해 다시금 뛰게 한다.
전시명 : 김재용 개인전 <런 도넛 런>
전시기간 : 2025.2.26.(수) ~ 2025.4.5(토)
전시장소 : 학고재갤러리
관람료 : 무료]
[살 빠진 '도넛 작가' 김재용 "계속 '런 도넛 런'…작가 인생은 다이어트"
뉴시스 기사 등록 2025.02.26. 17:00:12, 수정 2025.02.26. 17:26:32
학고재서 개인전 4월5일까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작가 인생은 다이어트다."
'도넛 작가'로 주가를 올린 김재용(50)작가가 1년 만에 날씬하게 나타났다. "작년보다 20Kg 빠졌다"는 그는 "도넛 작품을 제작하면서 절로 다이어트가 됐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사람 만나고 먹는 시간을 다이어트 한 결과"라며 반짝이는 도넛을 앞세워 밝고 환한 긍정의 미학을 전했다.
26일 서울 삼청동 학고재에서 개막한 김재용의 개인전 '런 도넛 런(Run Donut Run)'은 반짝임과 현란함이 충만하다.
'도넛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무명 시절을 건너왔다. 교수 생활을 하며 작가 활동도 병행하는 그는 어느 날 작가로서 스스로 인정했다. "몇 년 전 구글에 내 이름이 떠 감동 받아 3시간을 울었다. 그날은 수업도 하지 못했다. 혼자 양 어깨를 안고 '잘했어 잘했어'를 되뇌었다."
그러자 더 힘이 생겼다. "너무 나한테 인색하지 않나. 잘했다는 것에 대해 칭찬을 해줘야 하는구나. 감사하고 즐거워하자 생각하니 계속 달리는 힘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전시에 스테인리스 스틸로 무리 지어 나온 '수고했어! You Did Well!' 작품 탄생 배경이다. 높고 낮은 스테인레스 스탠드에 올려진 도넛 조각들은 작가의 '트로피'로, 그의 목표를 향한 욕망과 성취를 반영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갈등하던 '옳고 그름'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름'이라는 것을 알아채면서 다채로운 모습의 작품에 서로가 격려하는 응원의 마음도 담아냈다.
지난 15년 간 도넛 작품은 2000여 개 넘게 만들었다. 곰, 고양이, 하트 등 9개 종류가 있다. 곰과 고양이는 걸리자 마자 팔려나가고, 하트 모양은 선물로 제일 인기다.
쉬워 보이는 작품이지만 기계가 찍어내지 않는다. 도자로 굽고 유약 칠을 하며 채색까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색약인 그가 화려한 색으로 칠해 도넛이 반짝이기까지 수만 번의 색칠 과정을 견뎌냈다. 실패를 거듭하며 4년 정도 걸려 터득한 작품이다. '도넛'에 반짝이는 크리스탈은 도자 작업의 메이크업의 정점이다. 자유롭게 그리고 현란한 색으로 빛나는 도넛 조각들은 다양한 해외 문화의 정서도 반영되어 '글로벌 도넛' 통한다.
'도넛 조각'은 이제 힘이 세졌다. 몇 년 전 미국에서 성황리에 전시를 개최한 후 갤러리스트의 황당한 질문은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김재용 작가, 나하고 일하려면 도넛 1000개 있어야 하는데 그거 알아요?" 처음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여겼지만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개미처럼 일했다."
그렇게 1년에 1000개를 만들었더니 세상이 달라졌다. "전 세계에서 전시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마이애미 상하이, 태국 등에서 러브콜이 잇따랐다. 그는 "작가로서 쉬지 않고 일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고 했다.
'도넛 조각'은 현대인의 자화상으로 변신하고 있다. 가장 큰 유혹이었던 단 걸 먹는 것을, 보는 것으로 만들어낸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작업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교직에 있을 때 당시 재능 많은 학생들이 제빵사나, 알바생이 되면서 자기 꿈을 저버리는 게 안타까웠어요. 제 자신도 미술을 그만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던 때였죠. 아 달콤한 음식처럼 지금 먹어서 행복한 것들이(살아가기 위해서)결국은 나한테 해가 될 수 있구나. 도넛을 막 먹는 게 아니라 걸어 놓고 꿈처럼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강한 메시지를 일상 생활에 쓰는 음식으로 표현 한 겁니다. 지금 생활고를 딴 방법으로 이겨내지 말고 바라보고 별처럼 쫓아가자는 생각에 여러가지 도넛을 만든 게 지금에 이르렀어요. 모두 인생이 달콤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용은 미국 웨스트 하트퍼드 하트퍼드 대학교 하트퍼드 아트 스쿨 조각과를 졸업한 후 미국 블룸필드 힐스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 도자과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도예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고즈넉한 이미지의 학고재 전시장은 입구부터 활기차다. 어딘가를 향해 뛰어가는 도넛 설치 작품(런 도넛 런 Run Donut Run)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전시는 4월5일까지.]
[전시작품
김재용, 벌거벗은 도넛, 2018-2022, 도자, 언더 글레이즈, 글레이즈, 크리스털, 40x13x12츠
김재용, 벌거벗은 도넛, 2018-2022, urethane paint, resin, crystals, 33x13x13cm
김재용, 벌거벗은 도넛, 2022, 도자, 언더 글레이즈, 글레이즈, 크리스털, 21x11.4x11츠
김재용, 벌거벗은 도넛, 2018-2022, 도자, 언더 글레이즈, 글레이즈, 크리스털, 40x13x12cm
김재용, 도넛 페인팅 시리즈 273, 274, 275, 277, 2025, 섬유강화플라스틱, 우레탄 물감, 레진, 크리스털, 32.5x32.9x13cm
김재용, 특별한 하얀 도너츠, 2025, 섬유강화플라스틱, 우레탄 물감, 아크릴릭 물감, 레진, 크리스털, 170x170x13츠
김재용, 도넛 페인팅 시리즈, 2022-2025, 도자, 섬유강화플라스틱, 우레탄 물감, 아크릴릭 물감, 레진, 크리스털, 190x232x13cm
김재용, 힘껏 빛내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2025, 섬유강화플라스틱, 크롬 플레이팅, 크리스털, 32x32x13cm
김재용, 피어나는 도넛, 2024, 도자, 아크릴릭 물감, 크리스털 레진 글레이즈, 크리스털, 250x320x9cm
김재용, 런 도넛 런, 2024, 자작나무 합판에 아크릴릭 물감, G10 브라운 레진, 128x120x2.4cm
김재용, 달콤한 지식, 2025, 캔버스에 아크릴릭 물감, 74x112.1x3cm (Top each), 150.5x112.1x3cm (Bottom each)
김재용, 수고했어!, 2021-2023, 스테인리스 스틸, 미러 피니쉬, 197x600x130츠 ]
[‘도넛 작가’로 통하는 김재용 작가는 도자와 조각이라는 고전적 매체를 기반으로 도넛이라는 보편적 형태에 화려한 색채와 해학의 코드를 담아 다층적 삶의 지표를 드러낸다. 도넛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즐기길 바라며, 유머와 위트, 추억, 이상을 한데 반죽해 세라믹 도넛으로 구워낸다. 형형색색 도넛의 변주를 통해 한계와 제약을 뛰어넘는 탈구축성을 투영하며, 관객들은 그의 작업을 통해 시각적 ‘당 충전’과 상상력을 얻는다. 그는 적녹색약을 가지고 있지만 즐거운 작업을 해보자는 생각에 저마다 다른 색과 모양을 지닌 작은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다. 도넛이 수백, 수천 개 쌓이자 자연스럽게 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색과 색을 조합해 보는 실험 도구가 되었다. 그의 도넛 작품을 보면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은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은 위안을 찾아낸다. 그는 웨스트 하트퍼드 대학교 아트 스쿨에서 도자 & 조각과를 졸업한 후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중국·홍콩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도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4:20~14:35 안국역 1출구로 원점회귀하여 탐방 완료
14:35~14:42 안국역에서 연신내역으로 가는 호선 전철 승차 대기
14:42~15:12 3호선을 타고 안국역에서 연신내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구산역으로 이동 [30분 소요]
학고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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