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내려쬐고있는 어떤 거리에 벽에 등을 기댄체 제가 앉아있었고
그옆에는 엄청 큰 사자가 엎드려있었어요~
사람들은 그 사자가 무서워서 근처에 오지도 못한채 멀리 떨어져 있었고
전 그 사자가 너무 좋아서 막 쓰다듬기도 하고 기대서 잠도 자곤했어요~
근데 사자가 저를 보더니 풀어헤친 머리를 위로 좀 올려달라는 듯이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전 그 신호을 알아듣고 제 머리를 싹 올리는 순간
갑자기 사자가 제 목을 물었어요~
근데 뭐 무섭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 그냥 눈만 꿈뻑꿈뻑 거리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꿈이 바껴서 무슨 건물안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나란히 몇줄씩 짝을 지어서 줄을 서있었는데 무슨 과자가 파도치듯이
우리들곁으로 왔어요~ 금색과자, 보라색과자, 하늘색 과자 등등등...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사람들은 거의 못먹었을텐데
전 손쉽게 사람들틈에 끼여서 웃으면서 먹고 싶은과자 다 먹었어요,,
그리곤 저혼자 계단을 막 오르고 있더라구요~ 층층마다 뭐 티비 채널이 다른데
한층은 음악프로, 한층은 쇼프로, 한층은 개그프로..
그거 보는 재미에 저혼자 계단을 계속 쭉쭉 올라갔어요.. 힘들다는 느낌도 없이..
1층에서 한 50층까지 오르고 또 계속 쭉쭉 오르는 도중에 꿈에서 깼어요..
전 1월달에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