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흥해성당을 찾아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콘테이나박스가 본당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개발계획이 서지 않았을 때 덕수성당의 교인으로 성당을 찾을 때 였더거 같습니다.
꼭 시골의 내 고향 마을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떠돌다 다시 흥해로 오니 완전한 도시 본당이 되어 있었고 내 몸은 헌신짝이 되어 있었습니다.
교적만 걸어놓고 몸은 집으로 병원으로 다니느라 제대로 신앙생활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봉성체 덕분에 근근히 교인노릇을 했었는데 코데믹 때는 그것도 어려워 도심의 낙오자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임신부님 부임하시고 길이 열렸습니다.
구역장님과 반장님께서도 찾아 주시고 신부님께서도 찾아 주셨습니다.
그렇게 심한 바람에 촛불처럼 위태위태하게 하느님 사랑에 의지하고 있었는데 근래 저희 본당에 희소식을 주보를 통해 봅니다.
무언가 꿈털거리는 것이 속에 그리스도라는 큰 불꽃을 안은 것 같습니다.
본당의 모든 단체들이 제각기 활동하는 것이 눈에 들어 옵니다.
특히 우리 Pr 의 변화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제가 비록 협조단원이지만 우리 Pr에 신규단원이 점차 늘고 있읍니다
제가 처음 입단 할때는 8명의 단원이었는데 지금은 단원이 11명입니다
그 사이 선서한 단원도 있고. 정말 저희 Pr. 의 발전상을 보건데 저희 본당의 발전은 태양을 보듯 훤합니다.
어느 본당이든 발전할 때가 있습니다.
주임신부님이 앞서고 신자들이 나설 때 본당은 반드시 중흥기가 옵니다.
발전을 위한 불꽃이 내부에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그 불꽃이 바른 지도자에 의해 방향을 잡았습니다.
정말 흥해성당이 크게 부흥하길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흥해성당의 교우임이 흐뭇한 일이 되도록 교우 여러분들의 일치된 노력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카페 게시글
좋은 말씀
흥해성당이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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