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첫 金' 최가온, 950만 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았다
입력 2026.02.15 23:59
강은영 기자
14일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 방문해
레이날드 애슐리만 회장에게 직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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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에서 스페셜 에디션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를 차고 있다. 오메가 제공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글로벌 럭셔리 시계 브랜드이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950만 원 상당 스페션 에디션을 받았다.
15일 오메가에 따르면 최가온은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에서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CEO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 시계를 직접 전달받았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1명에게 올림픽 에디션을 증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까지 갔으나, 2차 시기를 도전해 또다시 넘어지면서 메달권과는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3차 시기에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로 기적을 일으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노렸던 클로이 김(미국)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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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에서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회장 겸 CEO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를 증정받고 있다. 오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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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를 방문해 스페셜 에디션들을 둘러보고 있다. 오메가 제공
최가온은 이날 오메가 하우스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며 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기쁨을 다시 한번 누렸다. 오메가 측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담대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두 차례의 실패를 딛고 마지막 순간에 만들어낸 역전은 올림픽 무대 특유의 긴장과 감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으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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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오메가 하우스에서 증정받은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를 선보이고 있다. 오메가 제공
최가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기에서 아쉬움이 컸지만, 마지막까지 나의 경기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 "금메달이라는 결과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오메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선물까지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며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메가는 2012 런던 하계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들에게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전달하고 있다. 2012 런던 대회 때 진종오(사격)을 시작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2016 리우데자이네루 하계올림픽 남자 양궁대표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민정과 황대헌(이상 쇼트트랙),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오상욱(펜싱)과 오예진(사격)이 오메가의 스페셜 에디션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