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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하여 몇 번 글을 썼었다. 물론 전문적인 글이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껏 살아오면서 알게 된 상식과 책이나 여행을 하면서 느낀 생각 등에 기준하여 쓴 글이었다. 그러다 보니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을 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한반도 대운하는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아니 갈수록 결코 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제까지의 글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오늘 글을 쓰기로 한다. 크게 경제와 관광, 그리고 환경과 관련해서 정리 및 추가하고자 한다. 물론 아래글도 전문적인 지식으로 쓰는 글은 아니다.
경제 논리
처음 한반도 대운하를 주장했던 사람들이 내놓은 분야였다. 도로와 철도가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니 그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환경은 나중에 다시 언급할 것이므로 여기서는 용어만 사용한다) 운하로 물류를 이동시키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별 생각없이 이 말을 받아들인다면 괜찮은 것이 될 것이다. '비용도 적게 들고 환경도 좋아진다는데 나쁠 것 없지 않겠는가?'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최초로 한반도 대운하를 얘기했던 사람들은 5,000톤급 바지선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최악의 비전문가들"이 경제적, 시간적인 이유, 그리고 (남)한강과 낙동강에 놓여져 있는 다리(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다리는 모든 다리가 아니고, 5,000톤급 바지선을 띄우기 위해서 해체되거나 재건축을 해야 하는 다리를 말한다)의 갯수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반론을 폈었다. 이렇게 "최악의 비전문가들"의 반론이 거세지자 갑자기 5,000톤의 절반인 2,500톤급의 바지선을 띄우면 된다고 말을 바꾸더니, 급기야는 1,000톤급으로 또 다시 말을 바꿨다. 그렇다면 한반도 대운하를 10년을 연구했다고 하는 이런 사람들이 왜 자꾸 말을 바꿀까? 자기들이 주장했던대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는데 말이다. 결론은 논리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나도 만약에 이제까지 그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를 했다고 하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악의 비전문가들"의 반대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즉 "최고의 전문가들"이 10년을 연구한 결론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반대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고의 전문가들"이 너무도 쉽게 말바꾸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 한구석에는 뭔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자리잡게 되었다. "최악의 비전문가들"의 어줍잖은 반대논리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말을 왜 자꾸 바꾸는 것일까?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또 다시 상식을 동원해서 다른 심각한 문제를 계속 얘기해 보도록 한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 보기로 하자. 평상시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달릴 때와 설이나 추석에 극심한 혼잡을 빚는 고속도로를 말이다. 평상시에는 잘 뚫리는 고속도로가 왜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극심한 정체를 빚을까? 답은 차량이 수배에서 수십배가 늘어나서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이 논리는 한반도 대운하에도 그대로 적용이 될 것이다. 처음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5,000톤급의 바지선으로 물류를 이동시킬 수 있다고 하다가 갑자기 1,000톤으로 적재용량이 줄었으니 당연히 바지선의 숫자도 5배가 늘어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교통량이 5배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통행량이 5배가 늘어나면 얼마만큼 시간이 더 지연될 지는 계산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초 5,000톤이 다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시간이 더 걸릴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 점을 보완한답시고 운하의 폭을 5배로 늘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애초에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반도 대운하 찬성쪽에서 주장했던 30시간 보다도 훨씬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찬성쪽의 주장을 그대로 아니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너도 나도 물류이동을 운하로 한다고 가정해 본다면(이것은 찬성쪽에서 계속 주장하는 논리다. 값도 싸고 굳이 빨리 보낼 필요가 없는데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비싼 도로나 철로를 이용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어떻게 될까? 화물이 늘어나면 날수록 그에 비례해서 산술적 아니 기하급수적으로 속도는 더 느려진다는 것이다. 이 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관광 논리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찬성쪽 경제논리가 "최악의 비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반대쪽에 의해 위기에 봉착하자 대안이랍시고 꺼내 든 논리였다. 그러면서 애초에 대선에서 공약을 내 걸었던 사람도 "두바이"를 거론하면서 "두바이를 배워야 된다."고 까지 말을 했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70~80년대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중동특수를 누리다 보니 딱 그 즈음에 사고방식이 머물러 있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나하고 생각한다.
두바이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를 알아보자. 일단 두바이에서 운하를 건설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운하에서 식수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두바이(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의 경우는 사막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사막을 녹지화해야 된다. 이것이 그들과 그들의 후손이 좀 더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아니 생존을 위한 최후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사막에 운하를 건설하고 그렇게 녹지가 조성이 되면 충분히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 눈을 들어 주위를 돌아보라. 눈이 가는 곳곳마다 산이 눈에 띌 것이다(물론 서울과 몇몇 대도시의 빌딩숲을 제외한다. 즉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다). 그리고 여행이나 산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우리나라 곳곳에 빼어난 비경이 얼마나 많은 지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운하에 목숨을 걸 것이 아니라 그렇게 쓸려는 돈을 앞서 말한 아름다운 곳들에 투입하여 관광자원화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솔직히 몇날 며칠을 좁은 수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할 만한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찬성쪽의 주장을 그대로, 아니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중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니 전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환경문제와도 관련이 되니 아래 환경논리에서 글을 이어가고자 한다.
환경 논리
운하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말한다. "물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질이 개선된다."라고 말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럴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물은 흐르지 않는다. 그리고 운하를 만들면서 파괴된 생태계로 인해 자연정화를 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거의 말살되었기 때문에 오염속도는 현재보다 훨씬 더 파괴적일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찬성쪽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자(그렇다 하더라도 물은 흐르지 않을 것이고, 생태계가 교란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찬성쪽 의견이 부족하나마 설득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운하가 건설되고 난 후에는 결코 오염물질이 운하로 흘러들지 않아야만 한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앞의 관광 논리에서 글을 계속하고자 한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경부운하를 보기 위해 1년에 3,650만명이 찾아온다고 가정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평균 10만명이 찾아오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전에 본 한반도대운하 홍보동영상에서도 나왔듯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한다고 본다면 최소 30만명의 인원을 태울 수 있을 만큼의 유람선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솔직히 이런 엄청난 인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수량의 유람선을 그 좁은 운하에 과연 띄울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이 많은 사람들이 유람선 위에서 몇날 며칠을 관광하면서 과연 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관광만 할 수 있을까? 우리들이 자주 가는 관광지(특히 산)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한번 상상해 본다면 이건 정말 엄청난 환경파괴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을 유발할 것이다. 하지만 환경문제도 여기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설악산에 아마도 거의 매년 8월쯤이면 오색천을 따라 수해가 끊이질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나도 2년전 여름에 설악산에 갔다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양양에서 한계령으로 가는 국도 44호선(맞나?) 곳곳이 휩쓸려 간 것을 보았다. 양양으로 나오기 위해 택시를 탔었는데, 그 당시 택시기사분이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빗물에 휩쓸려 간 도로 곳곳을 가리키며 "빗물에 쓸려내려간 곳이 원래 오색천의 본줄기였다. 참 자연이 신기한 것이 수해가 날때마다 자신의 본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말이다. 이 현상의 매년 여름이면 되풀이 되는 현실이다. 작년에도 여름에 폭우가 쏟아져 오색천에는 도로가 많이 휩쓸려 내려갔다.
또 하나, 2003년도 추석 직전에 있었던 태풍 "매미"를 기억할 것이다. 물론 그 때 마산에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건물이 물에 잠기고... 난리였었다. 그런데 사고가 났던 곳은 모두 매립을 한 곳이었다. 이것 역시 매립을 하지 않고, 자연상태로 뒀다면 "매미"때 수해가 훨씬 줄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운하를 건설하려면 꾸불꾸불한 강의 곡선을 최대한 곧게 펴야 한다. 물론 한강과 낙동강 하류는 이런 작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강의 곡선을 인위적으로 직선화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것 역시 도로와 비교해 보기로 한다.
2차선 꾸불꾸불한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공사를 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2차선 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장할 경우 처음의 곡선을 최대한 곧게 펴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최대한 속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하는 작업인 것이다. 그렇다면 꾸불꾸불한 강의 곡선을 인위적으로 직선화한다면 유속이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다. 이렇게 빨라진 유속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두말할 필요없이 집중호우로 물이 넘쳤을 경우 지금의 홍수와는 격이 다른 재앙적 수준의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재까지는 홍수가 나도 마을이 물에 잠겼다가 물이 빠지는 수준이지만 위의 경우는 엄청난 속도에 수량(水量)까지 현재보다 몇배 더해져서, 잠기는 것이 아닌, 그야말로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거칠 것 없이 쓸고 지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한번 쓸고 지나간 곳에는 풀한포기 남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홍수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순진한 말은 결코 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것은 "자주"가 아니라 "단 한번만"이라도 현실이 될 경우 우리나라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므로...
그리고 운하를 건설하게 되면 운하 주변에 터미널도 생기고, 경기가 활성화되어 사람이 몰려들고(그럼 당연히 마을이 조성이 될 것이다), 결국에는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들을 한다. 물론 그렇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잠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운하를 건설하게 되면 운하 양 옆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로도 시원스럽게 뚫릴 것이다. 혹시 여러분은 알고 있는가? 도로표면에 얼마나 많은 오염물질(타이어, 화물, 자동차에서 흘러내리는 각종 기름물질 등등등)들이 쌓여 있는 지를. 비가 오면 이러한 도로표면의 오염물질들이 빗물과 함께 그대로 운하로 흘러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운하주변에 생겨나게 될 각종 위락시설들을 생각해야 한다. 호텔, 모텔, 여관, 콘도, 음식점 등에서 쏟아져 나올 오폐수는 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말하면 많은 분들이 정화시설을 갖추면 된다고 할 것이다. 과연 그렇게 될까? 그리고 한다면 그 비용은 또 어떻게? 잠시 한강을 예로 들어 얘기를 이어가기로 하자. 내가 서울에서 생활할 때 마포구 염리동(서강대학교 근처)에서 살았다. 이 곳은 마포대교 북단으로 해서 한강에 진입하기가 아주 수월하다. 한강에 바람 쐬러 나갔다가 어둑어둑해져서 돌아오는 길에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들을 보게 된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마포역 근처에 유흥업소와 음식점이 엄청나게 많다. 이러한 업소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는 과연 어디로 갈까? 나는 나의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굽고 난 석쇠를 업소 밖에서 물과 세재로 씻은 후에 그 물을 그냥 한강으로 흘려보내는 것을... 그렇다면 운하 주변에 엄청나게 들어설 음식점 등에서 쏟아지는 폐수는 과연...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한반도 대운하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을 한다.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처음 우려했던만큼 환경파괴가 없지 않느냐고. 과연 그럴까? 이 부분은 나도 다른 부분만큼 자신있게 말을 할 수는 없다(왜냐하면 40년 동안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 없는 듯하니 말이다(만약 관련 자료가 있다면 알려주시길...)).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던 당시와 현재의 환경 및 생태계가 과연 차이가 없을을까? 내 생각은 이렇다. 지난 40년을 되돌아 본다면 그 기간은 일부 몇몇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환경에 대해 거의 관심조차도 없던 시기였다. 물론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긴 하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변화하는 환경과 생태계에 관심이 없다 보니(이것은 뜨거운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개구리가 뛰쳐나와 살 수 있지만, 찬 물에 넣어두고 아주 서서히 가열하면 개구리가 죽는 경우와 흡사하다)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관심을 갖고 조사를 한다면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는 경부고속도로와는 다르다. 경부고속도로의 건설로 발생한 "40년 동안의 더딘 변화"가 한반도 대운하에서는 삽질을 함과 거의 동시에 발생할 것이니 말이다.
위의 몇가지 경우에서 보듯이 자연은 인간의 무분별한 손길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친환경적이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지껄이면서 한반도 대운하를 고집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첫번째 경제 논리의 끝부분에서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얘기하면서 결론을 맺을까 한다. 그 답은 경제 논리를 내세운 찬성쪽 전문가들의 말을 그대로, 아니면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 받아들일수록 경제성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말해서 처음 의도보다 5배나 늘어난 바지선의 수, 그리고 관광이 잘 되면 잘 될수록 늘어나게 될 유람선의 수, 게다가 4만불 시대가 되면 한 집 건너 요트를 보유하게 된다(참 어처구니 없다)고 했던 말까지 받아들여서 생각해 본다면 운하에서 엄청난 수의 바지선과 엄청난 수의 유람선과 엄청난 수의 요트가 같이 공존할 수 있을까?
제발 미몽에서 모두가 깨어나야 할 것이다. 물론 오늘(2008.04.09) 선거 결과에 따라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는 있겠으나, 아무래도 우려하는대로 일이 전개될 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가 되어 앞뒤 생각없이 밀어부칠 것이니...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