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계가 있는 분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분당중앙교회 성도들이 모두 이와 같은 마음일 거라며 성도님들에게 알려줄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한국교회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담임목사님과 2인의 재정위원을 대상으로 제기되었던 배임, 횡령 고소 고발이 검찰에 의해 모두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3200건 이상의 고발 내용을 1,2,3차에 걸쳐 소명하였고 소명 내용은 A4용지로 15000페이지에 달합니다. 목회자에게 치명적인 소문을 만들어 언론에 폭로하고 피켓시위를 통해 분쟁을 확대하고 급기야는 예배를 폭력적으로 방해하였으나 명분이 없었던 공격으로 드러났습니다. 50억 비자금 등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던 이들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기는커녕 법원까지 재정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번 무혐의 종결은 교회가 공격을 받고 있다는 항간의 인식에 대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는 한 교회의 문제만이 아니라 기독교 전체의 문제입니다.
개혁은 진보단체 뿐 아니라 정통적인 기독교의 깃발이기도 합니다.
다만 교회의 개혁은 품위 있고 질서 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죄성을 개혁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아들을 피흘리게 하신 주님, 그분의 공의와 개혁에 대한 의지와 그분의 십자가 사랑이라는 자기희생의 균형을 본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공격에 사용되고 있는 개혁이라는 깃발은 공의와 사랑의 균형을 잃어버렸습니다.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교회 안팎의 어떤 세력하고도 연대하면서도 목회자들과 교회에는 한 치의 오점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바리새적인 오만입니다.
소송거리를 찾기 위해 재정장부를 열람하고 주유비까지 뒤져 3200건이 넘는 소송을 하는 행위나 20년 전의 논문을 인용부호 하나까지 뒤지는 행위는 의도가 빤한 교회 공격입니다.
안타깝게도 성경적이지 않은 동성애 등 다원주의를 부르짖는 언론이 기독교의 개혁에 앞장서고 있으나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을 비롯한 교계 원로들은 집요한 교회공격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분당중앙교회 성도들은 담임목사님과 교회의 회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를 우리 교회와 성도에게 부여한 주님의 엄중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교회를 허물기 위해 교회나 목회자를 헐뜯으며 개혁을 부르짖는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개혁의 진실을 알려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개혁이라는 깃발아래 무참한 인격살인과 교회의 분란에 휩싸인 아픔을 겪은 수많은 교회, 수많은 성도들의 뜻을 모아서 교계의 리더들과 한국 사회에 진실을 알려나가는 거룩한 사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교회를 허물기 위한 공격을 엄중히 꾸짖을 때 교회를 살리는 진정한 개혁의 깃발이 회복될 것이며 그것이 교회를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1. 노회를 비롯한 교계 리더들에게
다시는 대형교회가 불필요한 분쟁에 휩싸여 주님나라 확장이라는 본연에 사명에서 이탈하여 이단의 좋은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바리새적인 개혁세력에 맞서 교회를 지키는 사명에 앞장서시길 바랍니다.
분당중앙교회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으로 공격을 받고 분란에 휩싸였던 서울의 K교회의 경우 당회장 목사님에 대한 모든 의혹이 사법당국에 의해 근거 없음으로 종결되었지만 반대파의 거짓과 폭력에 당회가 굴복하였고 교회를 보호해야할 사명을 갖는 노회 역시 반대파를 동조하거나 사태를 방임하였습니다. K교회가 속한 노회와 총회는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모함을 받고 있던 당회장 목사님의 지위를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사법당국에 의해 교회정치조직의 중요 결정들이 무효라고 판단되었으나 현재 K교회는 회복과는 거리가 먼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단에 의한 교회 접수라는 진단까지 받고 있습니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원칙 없는 비방, 거짓된 선동을 일삼는 세력에 대해 교회를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은 분들로서 깨어서 대비하고 있지 않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사례입니다. 분당중앙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평양 노회원들은 정치적 계산을 뒤로하고 최종천 목사님의 복권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고 교회는 이를 계기로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동일한 시기에 발생한 이런 극과극의 사례는 교회정치조직의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K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노회 지도자들은 물론 교계정치 리더들의 각성과 회개를 촉구합니다.
아울러 사랑의 교회 사태 역시 외부의 어떤 세력에 의해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백석대학 김진규 교수가 스스로 인정하였듯이 오정현목사님의 논문을 조사한 것은 누군가(본인의 표현으로는 어떤 원로 목사) 압력에 의해서였습니다. 계획적 교회 공격의 실체가 들어난 이상 교계차원에서 엄중한 조사와 진실규명이 있어야 하고 이런 일을 계획한 자나 조직에 대해 개신교 전체의 치리가 뒤따라야 합니다.
2. 소위 개혁파 교계 원로들에게
지금 한국교회는 개혁이라는 미명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개혁은 이상만이 아니라 현실이어야 합니다. ‘가난한 교회가 좋은 교회’ ‘대형교회 나쁜 교회’라는 직관적인 구호는 현실적이지도 않고 지혜롭지도 않지만 무엇보다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교회는 모두 각기 맡은 역할이 다른 하나의 지체라는 것이 성경의 일관된 교회관 입니다. 무분별한 인본주의에 경도되어 말로만 개혁을 부르짖지 말고 현실의 교회가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셔야 합니다. 백여 명이 모이는 교회의 민주주의와 수천수만이 모이는 교회의 민주주의는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 됩니다.
특히, 개혁을 앞세워 교회를 공격하거나 동성애와 같은 다원주의와 손잡은 세력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가 없어야 합니다. 반기독교 세력이 교회를 무참하게 짓밟는 동안 개혁파 리더들이 보여준 모습은 교회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발버둥치는 평범한 성도 입장에서 보면, 무정하고 무책임하며 편향되었습니다.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교회를 공격하는 세력과는 공개적으로 단절하십시오. 그리고 무참하게 벌어지는 교회공격을 꾸짖으며 교회공격에 신음하는 성도들과 같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리하여 교회를 살리는 진정한 개혁을 이끄는 리더로 다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3. 사랑의 교회 당회와 고 옥한흠 목사님의 유가족들에게
한국교회의 본령으로서 사랑의 교회는 단지 하나의 교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본이 되었던 위대한 교회는 옥한흠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옥한흠 목사님에게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따라 일찍 후계자를 세우고 스스로 물러나시면서 현직에서 이루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업적을 후배 목회자들과 한국 교회 성도들의 가슴속에 심어 놓으셨습니다. ‘옥한흠’ 이라는 이름 석자는 사랑의 교회 성도만이 아니라 한국교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자랑이자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오정현 목사님이 바로 옥한흠 목사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라는 데에 이 사태의 비극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랑의 교회 사태가 외부에는 신구세력의 갈등으로 비쳐지고 있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으로 설교를 대신하신 옥한흠 목사님의 유산이 파탄 나고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랑의 교회가 흔들리는 것 이상으로 옥한흠 목사님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은 한국기독교 전체의 크나큰 손실입니다. 대과가 없다면 오정현 목사님으로 승계를 완성시키는 일이 옥한흠 목사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을 지켜드리는 일입니다. 오정현 목사님도 옥한흠 목사님처럼 목회를 성공하신 후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 세우시는 것까지 볼 수 있기를 한국의 많은 성도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기억하고 있는 고인의 유산은 결단을 내리기 전의 인간적인 번민과 고민이 아니라 육신의 생각을 안간힘을 다해 버리고 주님의 뜻을 묵묵히 따라가신 그 발자국입니다. 더욱이 당신의 가족이 교회의 직원으로 있으면서 옥한흠 목사님 스스로 세우신 후임자를 비판하고 당신의 번민이 담긴 편지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생전의 옥한흠 목사님, 우리 기독인들의 마음에 빛나는 별로 남아 계신 옥한흠 목사님이라면 결코 상상도 못하실 일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에 대해 빚진 마음으로 그 유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사랑의 교회의 의지는 아름다우나 고인의 명예에 흠이 가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랑의 교회 당회와 옥한흠 목사님의 유가족들은 한국교회의 공적 재산이기도한 옥한흠 목사님의 명예와 아울러 그분의 위대한 유산을 지켜나갈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고인의 숭고한 신앙이 성역화나 우상화로 훼손되지 않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인과 같은 결단을 통해 옥한흠 목사님의 사랑의 교회가 영원토록 한국기독교 사에 아름다운 귀감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 분당 중앙교회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크신 위로 받으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좋은 사례로 우리 사랑의교회가 잘 대처해 나가는데 좋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던가요? 결코 그들의 악한 궤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움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의도가 뻔한 공격인데 일반 성도들은 무관심 하고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문제..일반적으로 기자들은 교회에 대해 비판적인데 그런 기자들이 부풀려 쓴 기사만 보고 대다수 성도들은 오해를 하게되죠
악한 교회 대적자들에게 맞설 방법은 지금으로선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알리는 방법 뿐입니다..
미스바 기도회 성도들에게 의무적으로 무교병 가입을 시키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저도 동감인데요 저는 교회일에 크게 나설 위치가 아직은 부족해서요(아직 제자 훈련도 못받음) 무교병에 계신 권사님이나 순장님께서 미스바 기도회 때 입구에서 무교병을 알릴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중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어려움을 겪은 분당 중앙교회를 보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 교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당중앙교회의 최종천 목사님께서 저희 강단에 서실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 그분들에게도 우리 무교병처럼 원포천이라는 카페가 있더라구요. 그 분들에게 사랑의 교회를 위해 기도 해달라고 글을 올리려다가 무교병 취지에 맞는 것인지 몰라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오지랍이 넓은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최목사님이 한국의 교회를 위해서도 사역하시겠단 인터뷰 하신거 방송으로 확인했거든요.부탁 드려도 될꺼예요.한사람이리도 더 기도의 힘을 모으는 것이 좋죠.그러니까 타 교회에도 부탁 하고 싶으시면 얼마든지 하세요.
그 모든 수고를 다 감당하신 후 지금은 평화를 되찾은 분당중앙교회가 부럽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수고가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하고 치열한 싸움을 견디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다 견디고 승리 한 후 이런 상처가 있었던 교회들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연대를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에 위기에 초점을 맞쳐서 우리교회가 분당중앙교회를교훈삼아 이미 앞서서 싸우는 무교병과 미스바기도회가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미적 거리다가 다음 세대에게 큰 과오로 짐만 물려줄수 있습니다.. 변방에 계시는 분들 부디 좀더 용기를 내어 교회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나섭시다..
감사합니다....주께서 한국교회를 사랑하시사....고난으로 연단하시고 정금으로 만드신 게지요....
우리도 승리가 코앞입니니다....푹푹 찌는 더위에...기죽지 말고.....
더욱더 힘을 합쳐 파죽지세로....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합시다...미스바!!!!
아멘! 감사합니다...
먼저 교회의 똑같은 아픔을 겪은 예수님처럼의 글을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잘 새겨야 할것입니다 사랑의교회가 이 고비를 온 성도가 함께 지혜롭게 믿음으로 잘 대처해서 승리해야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무너지지않을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악한 사단의 무수한 공격을 물리칠수 있습니다 더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나오십시요~기도의자리로~교회가 사는 것이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나라가 사는길입니다!!!
모두 귀한 글이지만 .. 자주 순장반으로 옮겨주시고, 올려주세요.
이 글을 순장반 게시판에 옮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순장반 게시판에 한 안티 남자순장이 존경하는 분의 글이라면서 '미움과 증오심으로 눈먼' 예전 어떤 사랑의교회 출신 부목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게시판이 한 때 난투장이 되었는데, 10일 토비새 후 순장 초청 설명회에서도 안티순장들의 거친 설전이 있지 않을 지 걱정됩니다. 기도 많이 하고 참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교회 문제도 복잡 할 텐데 마음 써 주시고 사랑의 교회와 옥목사님 또한 오정현 목사님의 심정을 헤아리고 좋은 글로 우리를 위로 해 주시고 바라는 마음 까지 우리의 바램에 함께 해 주셔셔 감사 감사 합니다 힘이 됩니다 샬롬
우정어린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같은 고난을 겪으셨기에 고난당하는 자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시고 기도로 귀한 글로 응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니 주님의 교회를 주님이 지키십니다
우리는 이 고난을 통해 정금같이 단련되어 새 예배당으로 입성 할 것입니다